황 광현 회장님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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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회장님.....
우리의 조상들께서는 매사를 흥진비래라 했고, 고진감래라 했습니다.
새옹지마라고도 했습니다. 어느 시인은 이렇게 말했지요....
"저녁이 왔으니, 아침이 멀지 않으리...
" 지금은 억장이 무너지시고,
누구도 만나기 싫겠지만, 속으로 삭이면서 겉으로 이기십시오.
영진님의 원전식에 참석하여, 불과 2m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서
제가 바라본 참부모님은 너무도 위대했습니다.
관 뚜껑을 닫기 직전에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시는 양위분의 담담한 얼굴에서
저는 너무나 뜨거운 참사랑을 느꼈습니다.
너무 가슴 아파하시면 오히려 떠나시는 영진님이 같이 괴로워 하실 것을 잘 아시기에 .....
섭리를 두고 죽음을 해석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에서 그 해답을 찾으면서 그래서 죽음을 승화하시는 존귀하신 참부모님의 의연함은......
황회장님과 저와 우리 모두가 참부모님을 지켜야할 소중한 소이연이었습니다.
황회장님....
인간에겐 망각이라는 위대한 자산이 있습니다. 잊으십시오.
영철군은 소속을 주체적 천상세계로 옮겼습니다.
우리는 대상적 지상세계에서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서로가 해야할 일이 이젠 달라졌습니다.
서로가 간섭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일이 각자 따로 있습니다.
서로가 주어진 일에 몰두하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서로를 기억할 때,
서로가 서로에게 태양이 될 것입니다. 미소가 될 것입니다.
서로가 한 줄기 찬물 속의 햇빛이 되어, 주변에 의미를 부여하게 될 것입니다.
서로가, 그래서 서로를 사랑하는 기적이,
의연한 일상이 될 것입니다.
황회장님에게서 풍겨진 장점.....
담담함.....
그래서 저는 늦게 알았고, 문상도 못했지만,
황회장님은 결코 위로를 받으려 하지 않으실 것을 압니다.
그래도 갑짜기 황회장이 보고싶네요.
01-18 *
박 순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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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우님의 댓글
인사를 해야 옳은지를 망설이며 더듬기가 일수 입니다.
그날은 정말 망연자실 하신 유가족의 얼굴을 바라볼 용기 조차 없었고
입이 딱 다물어 졌습니다.
비보의 난에 몇자 썼다 지웠다 했어요.
오늘 박순철 교장선생님의 글을 대하며 역시 공감 합니다.
우리가 아무리 어려움이 큰들 참부님과 비교가 되겠습니다.
윗글을 유가족이 보시고 이제 다시 힘을 내시기를 빕니다.
황회장님 일어나십시요.
우리 1800 형제들이 손을 잡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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