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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utable of a Val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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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영계곡/ 詩 박장락


기암 절벽 찬 이슬 피어나니
가뭇한 햇살 속 암벽
오월의 등나무꽃 내음
향기롭게 숨 쉬고
노송은 오랜 풍상에도
가뭇한 운무雲霧 속 노니는
기상의 신비로움이여

천만년 물살 받아낸
육칠십 리 계곡은
무지개 곡선처럼 보드랍고
굽이굽이 도는 계곡溪谷의 미학을
흩뿌리듯
파스텔톤 색조들의 화음花音은
봄날의 조찬인 양
향기롭기도 하여라.

신록의 세월 속에서도
생동감 실어 혀 내민
산허리 수풀가
새들의 합창 소리에
황금빛 노을은 저물어 가고
신이 빚은 산수화의
신비로움에 넋을 놓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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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kmryel님의 댓글

감미롭고 잘넘어가는 노래의 목소리가 선교사님께서 부르시는것 같습니다. 혹시 맞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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