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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아 축사장님 일요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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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6일 이연아 축사장님 말씀

식구에 대한 감사와 사랑

식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거창한 이 소개를 받고 단에 오르니 더 떨리는 것 같습니다. 항상 형진님 설교를 마음 편하게 앉아서 듣곤 했는데, 이렇게 설교를 하기 위해 단에 서니 이전보다 성전이 열 배쯤 커 보입니다.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서 심장박동 소리가 저의 목소리보다 더 크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나이로 보나 연륜으로 보나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식구님들은 항상 저를 딸처럼 아껴주시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식구님들의 사랑과 관심을 잘 알기에 식구님들을 뵐 때마다 힘을 얻습니다. 단에 서서 설교를 하게 되면 식구님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이 있었습니다. “식구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오늘 설교를 준비하면 식구님들과 어떤 말씀을 나눌까 고민했습니다. 부족하겠지만 저의 이야기를, 제가 살아왔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준비했습니다.

Morning Pastels

어린 시절의 추억

저의 아버지께서는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목회를 하셨습니다. 지금은 여수에서 일본 부인들을 위한 40일 수련에서 강의와 상담을 통해 식구들의 신앙을 지도하고 계십니다. 공직의 일선에 서 계신 것입니다.

어렸을 때 A탑 교회에서 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A탑 교회를 참 좋아했습니다. 교회 예배당이 굉장히 넓어서 숨바꼭질 놀이도 하고 박쥐 찾는 놀이도 하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예배당 안에서 하는 놀이 중에 제가 가장 좋아했던 것은 성전 안에 박쥐를 찾는 일이었습니다. A탑 교회는 천장이 높아서 박취가 참 많이 살았습니다. 어린 마음에 박쥐가 참 신기해 보였고, 자는 박쥐를 찾아 깨어보기도 하고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신나게 놀다가 피곤하면 성전 안의 긴 의자에 누워 낮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긴 의자에 누워있으면 참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러다가도 예배당에서 기도는 하지 않고 누워서 자고 있는 것이 좀 죄송했습니다. 어린 마음이었지만 ‘하나님이 보시면 어쩌지!’라고 생각하며 일어나 성가를 몇 장 불렀습니다. 예배당은 저의 놀이터였고, 안식처였습니다. 저는 그렇게 평범하게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Amidst

인생은 고해(苦海)!

제가 다섯 살이었을 때 남동생이 태어났습니다. 어머니께서 동생을 낳으실 때 아주 난산을 하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동생의 뇌에 산소공급이 원하게 되지 않았고, 아픈 동생이 태어나게 됐습니다. 5살이 되어도 동생이 걷지 못했기 때문에 어머니께서는 동생의 치료약을 찾기 위해 전국의 효험이 있다는 곳은 다 다니셨습니다.

언니가 둘이 있었지만 당시 제가 제일 어렸기 때문에 어머니께서는 저를 데리고 다니셨습니다. 한약방, 침이나 지압을 잘하는 곳 등 전국의 소문난 약방을 다 다니셨습니다. 언젠가는 개, 고양이, 뱀 등 온갖 동물의 고기와 장기를 파는 시장에도 갔습니다.

또 한 번은 아버지께서 피가 맑게 해주는 약이 문둥병 환자들이 사는 마을에 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그 곳을 찾아가셨는데, 저도 따라가게 됐습니다. 나병환자 마을 어귀에서 약을 구하러 가신 아버지가 돌아오시는 것을 차에 남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멀리서 아버지가 돌아오시는 것이 보였습니다. 아버지가 차에 타시자 저는 막 울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저의 등을 다독이시며 “네가 아빠를 많이 걱정했나 보구나. 울지 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저는 “아니에요. 아빠! 아빠가 나병에 걸려서 나도 전염되면 어떻게 해. 무서워.”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어리고 철없던 저였지만 부모님을 따라 다니며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아픈 사람, 고통 받는 사람들이 참 많구나!’ 어머니가 항상 하시던 말씀처럼 ‘인생이란 참 고해(苦海)구나’라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High Time it's Sunset!

믿음의 부모, 형진님!

그런 제가 참가정에 들어오고 참 많은 것을 배우게 됐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참 착하고 조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형진님을 통해 저는 ‘스스로를 좁은 틀 안에 가두고 편협한 시선으로 사는 사람’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11년 전 제가 형진님을 처음 만났을 때, 저는 대뜸 형진님께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형진님이 뭘 아세요. 저희 축복가정들이 얼마나 불쌍하고 힘들게 사는데, 모든 걸 다 가지신 참가정의 자녀님이신 형진님이 뭘 아세요.” 그 때 제가 무엇을 잘못 먹었던지, 그런 소리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형진님께 너무 죄송합니다. 공식적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런 저였는데, 지금은 사람을 만날 때마다 형진님이 저의 ‘믿음의 부모’라고 간증합니다. 참 많이 변했지요. 형진님과 축복을 받고 10년 동안 미국에 살다가 한국에 돌아왔을 때, 세상이 참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실감을 했는데, 10년의 세월동안 한국도 많이 변했지만 저도 많이 변했습니다. 10대 후반이었던 제가 이제 서른 살이 되었습니다. 특히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습니다.

제가 만약 인생이 고해(苦海)에서 헤엄쳐 나오지 않았다면, 만약 형진님께서 제가 만들고 실제라고 믿고 있었던 것이 허상임을 깨닫게 해주지 않으셨다면 저는 고해(苦海)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채 불행한 삶을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 5년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처럼 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Special Moment

어머니에 대한 기억

저는 어머니가 한 번도 환하게 웃으시는 것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항상 무언가로 인해 힘들어 하시는 어머니, 인생의 가장 무거운 짐을 짊어지신 듯 했습니다. 아픈 동생을 돌보시며 눈물겨운 사연을 많이 겪으셨습니다.

한 번은 중학교에 보낸 동생이 이발기로 머리와 눈썹이 밀린 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머니는 동생을 안으시고 며칠 밤을 소리 없이 우셨습니다. 아버지가 목회를 그만 두시고 반 지하 집으로 이사했을 때, 동생은 한 달 생활비를 오락실에 다 뿌리고 돌아온 적도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동생을 붙들고 ‘너랑 나랑 같이 죽자’라고 하시며 동생을 때리셨습니다. 그런 아픈 기억들을 씹고, 씹고 또 씹으며 살았습니다.

사람이 참 신기합니다. 과거의 일인데도 마음속에 계속 남아 있으며 마치 현재의 일인 것처럼 고통을 줍니다. 그것만큼 사람에게 독이 되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Death Valley

생로병사(生老病死)와 깨달음

형진님께서 문득 저에게 “내가 불교에서 가장 큰 도움을 받은 가르침이 무엇인지 알아?”라고 물으셨습니다. 이전에 그것에 관해 말씀하신 적이 없었기 때문에 답을 못하고 무엇인지 여쭤봤습니다. 그러자 형진님께서는 “그것은 우리 인생의 현실, 바로 생로병사(生老病死)! 지위가 높던지 낮던지, 잘살던지 못살던지, 두려워하든지 두려워하지 않든지 간에 생로병사의 현실은 공평하게 언젠가 우리에게 올 거야.”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형진님께서는 “생로병사(生老病死)을 알고 받아들이되 그것에 빠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어. 그래서 우리는 이 땅에서 좋은 삶을 살아야 돼. 왜냐하면 인생을 마치는 시점에서 가장 의미 있는 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 얼마나 좋은 삶을 살았는가 하는 것이기 때문이야.”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참부모님과 형진님께서 저의 이러한 어두운 생각과 부족한 모습보다 저의 가능성을 더 믿어주시고 사랑해 주셨기에 저는 인생의 고해(苦海)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참부모님과 형진님께서 그 누구보다도 식구님들의 잠재력을 믿고 계신다고 확신합니다. 우리 스스로도 모르는 힘까지도 믿어 주십니다.

Field of Flowers

자랑스러운 형진님

어떤 식구님은 ‘제가 입만 열면 형진님 자랑을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어쩔 수가 없어요. 왜냐면 그것은 사실이니까요.

살면서 하나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형진님의 직관과 판단이 맞다’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놓고 제가 아무리 옆에서 인간적인 마음으로 형진님께 잔소리를 한다 하더라도 결국에는 형진님이 맞더라는 것입니다.

저는 형진님의 부인으로서만이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형진님을 참 존경합니다. 왜냐하면 형진님께서는 사심 없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형진님은 개인적으로 조용한 시골에서 사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입니다. 하지만 참부모님을 위해서, 식구님들을 위해서 공적인 자리를 지키고 계십니다. 저는 통일교회 식구의 한 사람으로서, 목회를 하셨던 아버지의 딸로서, 어려운 교회 현실을 안고 앞으로 나아가시는 형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Lunar Walkway

형진님의 진실한 소망

어떤 분은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형진님께서 세계회장과 한국총회장이 되셨지만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도대체 뭐가 있습니까! 누리실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습니까!

그 분께 제가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처음부터 그런 것을 바라셨다면 형진님께서는 목회를 시작하지도 않으셨을 것입니다. 권위나 권력을 바라셨으면 국진님과도 가깝게 일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형진님께서 진실로 바라시는 것은 통일교회를 세상에 자랑할 수 있는 종교로 만들어 식구님들이 통일교인임을 당당하게 밝히고 세상에 참부모님을 증거 하여 인류가 ‘참부모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바르게 알게 만드는 것입니다.

형진님께서는 통일가 승리의 날을 맞이하기 위해 밤낮을 잊고 열심히 일하고 계십니다. 또한 자신보다 더 좋은 지도자가 나온다면 언제라도 기쁜 마음으로 당신의 자리를 주고 가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Hills and Shadows

국진님과 형진님

식구 여러분! 왜 한국 언론이 최근 교회에 대해 긍정적인 보도를 하고, 지난주 교회를 방문했던 코스타리카 카라조 전 대통령이 우리 교회에 희망이 있다고, 미래가 있다고 말하는 줄 아십니까? 그것은 참부모님의 종교적 이상을 놓고, 국진님과 형진님이 ‘나’만이 그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며 자신만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 되셔서 함께 협력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국진님도 ‘난 형님’이고 형진님도 ‘난 동생’이라고 생각됩니다.

한 번은 국진님께서 형진님께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내가 통일가를 부유하게 만들겠다. 그러니 너는 통일가가 행복하고 영성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라. 나는 부자인 나라가 꼭 행복한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 형진아! 너는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다. 우리 힘을 합쳐서 참부모님과 축복가정들을 전 세계 앞에 빛나게 만들자.

Isle of Bloom

참부모님, 참가정 그리고 식구님들에 대한 감사

형진님께서는 저에게 참부모님께서 실체 메시아이심을 증거 해주셨습니다. 살아계셨을 때는 제가 결코 이해할 수 없었던 저의 어머니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제가 가끔 “아빠! 나는 너무 나쁜 엄마인가 봐.”라고 말하며 의기소침해 있을 때, 형진님께서는 “무슨 소리야. 여보! 당신은 아이들이 바랄 수 있는 최고의 엄마야!”라고 이야기 해주며 저를 격려해 주십니다. 그러면 저는 다시 힘을 얻고 다시 다섯 명의 씩씩한 엄마로서 당당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형진님께서는 제가 살아오면서 겪었던 고통, 아픔, 그리고 슬픈 과거를 뒤로 하고, 그 모든 것을 넘어서서 제가 진실로 식구들을 사랑할 수 있게 해 주십니다. 저만이 축복을 받고 축복의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축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가장 위대한 분은 참부모님이시다. 왜냐하면 자녀님들을 이렇게 훌륭하게 길러내시고 또한 축복가정들을 잘 길러내셨기 때문입니다.’ 참부모님께서는 진정 인류의 참부모이십니다.

마지막으로 국진님과 형진님! 참가정의 모든 일원과 우리 사랑하는 식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저희 모두의 참사랑과 참생명과 참혈통의 근원되시는 참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Blue Moon Mountain

Fine Art Landscape Image photography

by: Rick Lundh

Fantasy for Violin and Orchestra [ladies in lavender] Joshua Bell/ Nigel Hess

etc_15.gif 행복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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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이무환님의 댓글

이연아 축사장님의 설교!!를 음미해 나아가는 순간 그만 가슴이 울렁거리며
뜨거운 눈물이 앞을가려 한참을 진정하고 또 음미하면서 은혜의 감동적
사연과 함께 마무리 하였기에 더욱 가슴 뭉클 !!이글을 올려주신
알프스님의 정성에 감복하오며 좋은 그림 배경과 함께 너무나 고마워
정상을 향하여 합장 축원 아주,,,

정해관님의 댓글

☯ 채근담22. 無名無位의 즐거움

사람들은 名譽. 利益. 地位를 얻는 것을 큰 즐거움으로 아나.
실은 명예. 이익. 지위 따위가 없어야만 참 소요하는 법이다.
사람들은 배불리 먹지 못함과 따뜻이 입지 못함으로 근심하나,
실은 배불리 먹고 따뜻이 입는 부자들에게 더욱 많은 근심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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