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과 꿈의 나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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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만보계를 벗삼아 꿈의 세계 도쿄 디즈니랜드에 다녀왔습니다.
봄방학 부터 딸애가 가고 싶어 하던곳 단출한 4가족 함께 움직이는
날이 쉽지가 않아서 기약만 하던 일정이 뜻밖에 초대권을 선사 받고
주말 행보가 되었습니다.
도모가 특별활동 연습이 있어서 아쉬움 달래고 8시에 집을 나섰지요.
애기들 천국 !~ 어른도 천국 !~ 하루만이라도 일상의 과제물 모두 놓고
푹 빠져 보고 싶은 나라 !~~
끝도 없는 주차장 공간에는 대형 관광버스가 즐비하고 입구에서 부터
인파만파에 오늘도 고생은 보따리로 짊어질 하루구나 싶었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는 6월 둘째 주말의 여유는 누가 봐도 확실한 선택의
날짜였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만화의 주인공 캐릭터들의 서비스 공세로 애기들
사진 찍는 광경도 보는 사람들의 기분을 달뜨게 했습니다.
디즈니랜드 메니아들은 년중 패스를 끊어서 살다시피 하는 사람들도
많다니 행인들의 차림새 부터 인정하게 되었네요.
나이에 관계없이 가장 무도회나 하듯이 미키마우스 헤어 밴드네
핀이네 사정없이 꼽고 걸치고 다니는 관람자들의 개성도 볼거리를
더하는곳........
어느 한곳 관람을 위해서는 보통 1시간 30분을 선채로 꼬박 기다려야
하지만 어느 누구도 불만없이 질서를 지키는 모습은 국제도시의 관광객과
일본인들의 질서의식에 갈채를 보낼만 합니다.
부모와 함께 꿈의 나라에서 자신이 주인공 처럼 이쁜 하루를 보내고 싶은
시즈까의 성화에 못 이겨 덕분에 자연에 취하고 사람에 취하고 카 퍼레이드에
넋을 뺀 하루였답니다.
4번째 방문을 하지만 그래도 처음 관람하는 곳이 몇곳이니 많은 볼거리도
그러하지만 기다리는 시간 때문에 5곳 이상은 하루에 참여가 안되니
그럴 수 밖에 없구나 싶었습니다.
왜!~ 꿈의 나라로 디즈니랜드에 정 붙여 살고 싶은가?
년중 폭우에도 북풍한설에도 불사하고 많은 인파들이 항상 이렇게
복닥거리는지 생각 하게 되었습니다.
일상의 탈출 ~~ 평소의 삶에서 활력소를 얻고 싶은 발상 !~ 친구들에게
일탈한 삶을 나눠 보고 싶은 마음 !~~ (애들은 분명 그런거 같다)
아름답게 조경한 수목과 꽃들 속에 묻힌 사람들이 자유의 나라에나
온듯 한 개성들 하는 속에 이런 저런 놀이 문화에 흡수가 된 주말.
날씨는 구름기둥이 온종일 천막을 쳐 준듯 최고의 서비스가 받쳐준 최적의
기온..........
최첨단 과학과 볼거리/ 유원지의 장점을 어우러지게 만들고 이벤트
상품까지 쇼핑타운의 공세는 다시 불러 들이는 매력을 가진곳이다
싶었습니다. 아메리카의 어느 한쪽을 붙여 놓은듯한 공간 배치에
신선함이 필림속으로 자기를 밀어 넣는 하루...^^*
금요일 땡볕 타령을 했는데 만일 엄청난 폭염이었다면 아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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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님의 댓글
반갑습니다. 이렇게 꿈의 동산에 대한 디즈니 찬가를
함께 부를 수 있어서 좋군요.
저는 6500 일한가정입니다.
동경에 온지 15년째 되구요.
고딩 1학년 아들과 딸애 중1 남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꿈은 어지러운데 딸애의 웃음소리가 얼마나 고소한지
딸의 기쁜 하루를 위해서 봉사하는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언니가 느낀 우주 여행코스의 두려움과 무서움 !~
생각하지 말아야제...ㅋㅋㅋ
딱 한번 멋 모르고 동승한 즐거움만 챙겨야지 싶어요.
아름다운 자연/ 즐거운 행보로 작정하고 모인 인파만파 속에서
꿈의 주소지를 다시 확인한 하루였습니다.
다시 뵈요 .
언니 댓글 만나니 참 좋아요. 탱 큐 !!~
이인순님의 댓글
이국적 분위기네요. 예쁜딸도 선보이시고...
일본에도 디즈니랜드가 상당히 큰가 보군요.
미국 디즈니 월드를 10년전 다녀온것이 연상되는군요.
2박을 하면서도 몇군데 보지못하고 돌아온것이 못내 아쉬워....
그곳에도 환상의 우주 여행코스의 두려움과 무서움~~지금도 가슴이 두근두근,
굴속을 배로 달리다가 미끄러지듯 호수위로 갑자기 떨어지는 아찔함, 으~아~ㅋ 으~ㅋㅋㅋ
섬을향한 배를타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날아가듯 푸르른 하늘에
4자매의 아름다운 노래 소리를 마음껒 날려 버리며... 하하 ..^^%까~알 까~알~~^^ 까르르~
아마 평생 웃을 웃음을 다 쏘다 버린것 갖았어요.
야경의 거리는 휘양 찬란한 등불로 다양한 건물들이
그 모양을 드러내는데 꿈동산 그데로였죠.
화려한 의상과 장식으로 눈길을 멈추게했던
카퍼레이드는 황홀~^^황홀~~^@^^
정현씨도 딸과 함께 얼마나 웃고 ,소리를 질럿을까? 상상이 되네요.
문정현님의 댓글
이제 자기 블라우스 다림질도 하고
거울 앞에 있는 시간도 길어집니다.
딸은 봐 줄만합니다.
거울 보지 않는 딸이면 우야겠습니까?
같은 자녀인데 아들이 거울 앞에서
시간을 허비하면 성화를 내기도 합니다.
그애도 이제 알아서 짧은 헤어스타일로 변신을 하니
시간 단축에 신경쓸 일이 없이
총총 학교로 갑니다.
무서움이 많고 소극적이라 생각한 딸애에게
이번에 많이도 놀랐습니다.
간단하게 표현하면 제트코스라 하겠는데
암흑속으로 초신형 코스타로 사람 심장을 수십번
멈추게 하는 코스를 안내해서 선뜻 올랐습니다.
처음에는 우주공간을 여행하는 기분을
환상적으로 잠시 즐겼습니다.
머리 위에는 수많은 별들 처럼 은하의 세계를
연출하고 속도를...
3/1정도는 참고 참았습니다.
이런 공포감 !~ 암흑속으로 달리고 틀고 날으는
순간들 어느 순간에 숨을 쉬어야 하는지 아휴!~
돌아버릴 순간인데 꼼짝마라지요.
입에서는 자동으로 어!~ 어!~ 와우 !~
나중에는 아버지 !~ 아버지 !~ 이렇게 소리를
그나마 톤을 낮춰서 노래하는데...^^*
꿈의 딸은 처음 부터 끝까지 웃어요.
낄낄 !~ 호호!~ 헤헤 !~
세상에나 엄마가 극한 공포감으로 신음하는데
얘는 박자 맞춰서 웃고 있네요.
아 !~ 몰랐습니다.
스페스 마운틴 우주공간의 제트코스가 그리도
심란한지... 머리가 흔들 다리는 후들후들...^^*
작년에 현진님 가정의 자녀님들과 함께 딸애가
디즈니랜드에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에
3학년 이었던 신하님이 이 코스를 너무 좋아해서
두번씩이나 탔다고 자랑을 하네요.
와우 !~ 두번을 .... 못말린당.
세대차이 팍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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