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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오빠네가 차남을 먼저 한일축복 2년전 올리고

뜸을 들이던 장남이 작년 년말에 한일 축복을 받았다.

축복식이 끝나고 사랑나무 아래에서 우연히 오빠네 가족과

만났다.

신랑신부가 축복식 마치고 사진 찍는다고 약속한 장소가

민단, 총련팀 집합 장소와 같았기 때문이다.

단체로 움직이니 딸랑 기념사진 한장 찍고 다음을 기약하면서

왔다.

실제 신앙도 없는 조카가 축복을 받았지만 이쁜 색시가

바다건너 일본에 있으니 얼마나 마음이 조릴까...

가능하면 한일가정은 빨리 한국으로 가서 임지생활겸

생활적응 기간도 가지고, 한국말도 배워야 하니 신랑곳으로

하루속히 보내야 할것 같다.

먼저 축복을 받은 차남은 작년에 가정 출발해서 늦가을에

득남을 했으니 경사고, 장남 또한 서로 마음에 들어하니

경사중에 경사다.

사촌오빠가 큰며느리 잘 케어해 달라고 이것저것 많이도

챙겨 보내셨다.

풍기인삼 10뿌리는 향긋한 냄새가 봉투를 여는 순간

그 정성이 느껴진다. 원래 흙이 묻은것은 국제우편이

금지되어 있는데... 김 박스에 같이 보내셨다.

닭도리탕에 조금 넣어서 끓였더니 인삼향이 맛을 돋구었다.

남편도 애들에게 맛 보라고 권한다.

어쭈!~~~ 인삼의 끝맛이 달작하다고 표현하면 맞는건지.

아침에 야채스프를 끓이면서 잔 뿌리 몇가락을 넣었는데

와우!~~ 스프가 진짜 맛있넹.

제일 큼직한 3뿌리를 골라서 나왔다.

오늘 마주치는 지인중 선착순 3사람에게 선사하자고.

현관에 같이 들어선 6500일본 식구언니를 붙잡고 사무실로 골인

구운김/ 살짝 구워서 양념장에 먹으라 챙겨주신 김 7장 싸고 /

인삼 한뿌리 싸면서 삼계탕 약식으로 해 먹으라고 가르켜 주었다.

평소에 가깝게 지내는 언니가 전화가 온다.

힛!~ 참말로 딱이넹.

점심때 온다넹. 그려유... 빨랑 오이소.

관심은 주고 받고 기쁨도 나눠 갖고, 매일을 만나는 것이

남는것 아닌가....

귀한 하루 벌써 정오시간 넘어선다.

인삼뿌리 눈에 삼삼하실 분 계신가요?..........너무 멀리있나벼...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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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문정현님의 댓글

인삼주가 요리술로 변신을.....
지난해 담궈 놓은거 장식으로 모셨다가
누구 줄까 고민하고 사무실 가져다 놓았는디...
마음 고쳐 먹어야겠습니다. 야호 !~~

parksinja님의 댓글

닭에는 필히 인삼을 한뿌리던 반뿌리던 넣어야 닭 특유의 냄새가 안나요!
그렇지 않으면 황기를 넣기도 하는데~~
인삼은 여러모로 쓸모가 참 많지요?
일본에서는 인심이 아주 귀한물건 일텐데~~~

경동시장에 가면 조금 흠집있는 인심은 아주 싸게
도라지 달아 팔듯이 하는데~
이런것 싸게 사다가 깨끗이 씻어서 ..
우선 보관이 중요하기에 유리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서 소주를
부어 넣고 먹으면 일년내내 먹어도 변질이 없는데..
웬~술!!!! 하겠지만 ~
원래 요리에 정종이 들어가면 부드럽고 잡내를
없애 주쟌아요!
이렇게 해놓고 닭요리 할때나 삼계탕 만들어 먹을때 인삼은 건져서
함께 끓이고 소주는 먹을때 2~3스픈 정도 궁물에 넣어서 먹으면
아주 기가 막히게 좋답니다......

설날도 돌아오는데 음식야기로 군침 돋구었나요????
모두 명절들 잘 보내시고 만납시다.
저는 제사도 지내야 하고 차례도 지내야 하고 바쁩니다.
시어머님이 섣달 그믐날에 돌아가시어서.....

윤정화님의 댓글

인삼에 쌉싸름한 맛이 전해지는듯...
점심에 라면하나 끓여먹고 나왔는디....
이그 입안에 군침 도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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