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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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향으로 돌아간 김관기 형제의 모습을 보고 오니
타향인 이땅에서 살아가는 나의 가슴이 너무나 애절하여
이렇게 가정들 방에 와 있습니다
부모님이 우리를 만드실 때
깨끗한 마음과 진실한 사랑으로 빚은
최고로 좋은종자를
어머님 뱃속에서 열달,
그런 최고의 사랑으로 세상에 보내진
천지를 다 가진 세상 여행자인 우리는
그리고,
이세상 한평생 여행 중 만인을 사랑하며
자신을 가장 예쁘게 사랑한 우리는
본향으로 돌아가선 하늘을 다 갖는 천주인,
천국인으로 억만세를 누리며 살겠죠?
“슬픔이 오면 따뜻한 가슴으로 태어나라”
슬픔이 왔노라고 받아들이면
슬픔이 가슴에서 꿈틀거려 더 험한 파도가 됩니다
삶을 삼킬듯한 슬픔을 간직 할 수록
마음은 천지인 부모님 을 동경하며
미래에 두어야겠습니다
세상에는 아프고 시린 일들이
기쁘고 환한 일들보다 더 많을줄 압니다
가난과 그늘진 곳도 바라보며
태초의 태어난 것처럼 어떤 일이든
처음의 마음처럼 순수하고 맑게 살아가야 겠습니다
아픔이 왔다고 너무 주저하지말고 슬퍼하지 마세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따뜻함을 배우는
시기일뿐입니다
맑고 따스한 마음으로 다시 태어 나십시요
지금 슬퍼한다면 그것은
당신이 너무 욕심을 내며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아니 순수하게 다시 태어나라는
세상의 가르침인지 모릅니다
내 자신을 뒤돌아 보며
지금의 슬픔을 희망으로 바꿀 때입니다
시린 가슴을 헤치고 따뜻한 등불을 켤 때입니다.
지난해에 사연들을 세월 속에 뭇어두고
새해에는 새로운 일로 새로운 행복을 만드는
긍정적인 천주인으로 살아갑시다.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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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g il soon님의 댓글
아직 할 일이 많으신데 참 안타갑습니다.
충남에서 함께 목회도 하셨는데.....
김관기 장노님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들을 뒤로 하고 떠나시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으셨을 거예요.
하늘나라에서 먼저 가신 선배님들과 함께 더 많은 일을 하시겠죠..
양형모님의 댓글
다녀왔지요.
영계에서의 일이 급하다고 하지만 젊은 나이에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 ! ! ! ! 을 두고 먼저 가다니....... 영정에 모습만..........
특히 늦둥이 아들의 말없이 흐르는 눈물의 의미는
정말로 많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겠지요 ? ? ? ?
김관기 형제여 부디 편안하게 가시옵소서 ........
형제 자매들의 승화식에 다녀온 하루는 온종일 씁쓸한 기분
우리 1800가정 형제 자매님들 건강하게 살면서
참부모님의 뜻을 이루워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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