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스러운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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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를 넘기고 1시를 지나고 꼬르륵...소리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살살 내려갔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미팅으로 점심시간이 늦어졌다.
주방에 들어서니 내 손을 잡는다.
살포시...ㅋㅋㅋ
넵!~ 넹!~~ 우와!~ 아!~~~
계속 난 놀랍기만 하다.
왜냐구....
6천가정 요리사 부부가 구내식당을 20여년간 장기근속으로
수고를 하시는데, 일본요리 전문가 님이다.
항상 천연재료를 쓰시고 다시물도 몇시간 걸러서 정성 들여
음식을 만드시는데 언니 컨디션이 항상 불안정한 편이다.
체력이 약하다고 하는가....
그 언니가
결심한 바가 있어서 있어서....
야채스프 다이어트를 시작했단다.
놀라서 뒤로 넘어지겠당.
오늘이 이틀째란다.
오늘 야채는 뭣을 먹어면 되냐고 손으로 꼽으신다.
가만히 살펴보니 스프 양이 적은듯 하다.
야채스프는 랩에 쌓인 채로 생 야채만 먼저 드신다.
도중에 브레이커를 걸었다.
먹는 순서야 관계가 없지만 정석은 주식인 야채스프를
먼저 양껏 많이 드시고 그 다음 부식을 드셔야 한다고 일침하니
요리사 선배님도 마져마져 하는 양 고개를 끄덕인다.
체지방이 뱃살로 뭉쳐서 힘이 들고
매일 신나게 사는 후배를 보니 용기가 생겼다고
큰 마음 먹고 시작하셨댄다.
스프를 맛보니 아주 맛있다.
이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ㅋㅋㅋ
넘들 자기관리 들어가면 내가 왜 이리 기분이 좋은지?
주변에 매일 매일 노래해도 대상자는 무한정이다.
아하!~
조금만 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면 딱 좋을터인데 생각을 하면서
창원 사모님 생각하니 같은 이틀째인가 싶다.
거울 앞에 서 있는 내 모습 !!~~
정작 질병이나 아픈 육신에 메여 살면 그때는 폼새도
먹성도 다 끝장이다.
적당히 여력이 있을때 건강관리를 하면 얼마나 좋은가?
주관하는 재미.............
변화되는 행복.................
이것은 시작해야 알기 때문이다.
결과를 보고 스스로 도 통하기 때문이다.
중년의 사랑 ..........진정으로 자기를 사랑하는지?
육신의 타성에 젖어서 그저 젖어들고 살것인지
한번쯤 생각하는 오늘이면 싶다.
다양한 화제로 선배님들 만날 수도 있는데 2라운드 달리는
사모님이 계시니 초점을 맞춰 드려야지 싶다.
마음은 원이로되 마침표를 못 찍는 선배님들 살짝 윙크만 하이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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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자님의 댓글
잘지내고 있습니다.
년말 모임이 많아서 점심에도 돌솥밥을 먹는데.
나만 야채스프를 비닐에서 꺼내어서 먹었지요.
우리 남편 속으로 놀래고 있어요.
몸무게에 관계없이 열심히 지키고 있느 나의 모습이 신기하다는듯이...
근데 생각보다는 별 차이가 없는게 문제지만
암튼 기분이 좋은것은 사실이거든요.
배가 고프다는 생각은 갖어볼 기회도 없는데 힘은 조금 없고 기력이 딸리다는 생각은 합니다.
벌써 다되어 가네요
대회장에서 만나면 좋겠어요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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