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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頭山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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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頭山에 올라

白頭山 靈峰은

한없이 가깝고도 먼곳

겨레의 가슴을 가로막는

통곡의 장벽이 없었다면

陸路로도 반나절 거리임에랴

仁川에서 天津까지는 뱃길로

그리고 天津에서 北京을 거쳐

延吉까지는 버스와 비행기로

延吉에서 白頭山까지 칠백리는 버스로

이렇게 꼬박 사흘이나 걸리나니

아 ~ 아 ! , 그것은

이 시대의 우리들의 슬픈 노래

이른 아침 다섯시에 기상하여

설레임속에 백두산을 향하네

말달리던 선구자의 고장

조국의 슬픔을 머금은 채

변함없이 흐르는 해란강

인구 30만의 용정을 지난다

길 저편엔 비암산이 보이고

一松亭 푸른솔은

독립의 悲願이 서렸으니

광복반세기에 가슴이 아리다

이제 후손들은 아픔을 딛고

활량한 이 벌판에

조선족의 새 지평을 열었구나

이나라 최대의 과수단지 일구니

800여 헥타에 사십리나 뻗쳤더라

우리 일행을 태운 관광버스

비포장의 대륙을 힘차게 달린다

늦잠에서 깨어난 老大國

산업화의 물결이 출렁이지만

농촌 길가의 흙먼지는

오륙십년 대의 우리의 모습

화룡시나 송진강 도로위에

어지러운 장날 행열이나

불결한 간이화장실에서

天壤의 差를 느낌은

개구리가 올챙이 시절을

망각한 자만심인가

백두산 천연림 보호구역

해발800M 부터는

자작나무의 樹海

한결같이 미끈한 키에

아낙네의 살결처럼

흰 피부를 자랑하네

태고를 간직한채

天池간에 맘껏자란

활엽수와 침렵수의 울울창창

마치 의장대의 사열을 받는 듯

우리를 無我境에 빠트리네

드디어 정상입구에 다다르니

가파른 비탈에 강하다는

낡은 찝차 열대가

우리 일행을 나누어 태운다

다시 봇나무 숲을 지나

급커브를 낚아챌 때

오금이 저리고 눈앞이 아찔하지만

목숨을 하늘에 건다

이날 오후 2시경

드디어 정상을 밟았네

정상 입구에서는

빗방울이 후두둑

기분까지 언짢았는데

정상에 오르니

바람도 없는 따뜻한 날씨

연중 이렇게 좋은 날은 드물으니

금상첨화의 행운이라

백두산 기후는 예측을 불허하니

시베리아의 한냉기후와

동해의 난류가 부딪칠때면

화풍난양의 청천하늘도

어느새 뇌성병력 폭풍으로 변한다네

아 ! , 우리의 백두산

해발 2,749M 정상엔

신비의 못 천지가 있으니

200만년전 화산이 폭발

남북으로 4.85Km,

동서는 3.35Km

수심은 373M나 된단다

천지는 三江의 발원지

동으로는 두만강,

북으로는 송화강,

서로는 압록강이 시작되니

68M의 장백폭포를 거느리고

섭씨70도의 온천수를 뽑아낸다

아 ! , 이곳은

그 옛날 고구려 시대

떡벌어진 어깨에

넓찍한 이마의 무사들

만주를 호령하며

단숨에 넘나들던 곳

백두산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

기개 넘치던 남이장군은

백두산석에 칼 갈았고

애국가의 첫구절부터

신병훈련소 군가에도

백두산은

우리의 자부심이요, 이정표라

조물주 하나님이 만들어내신

한폭 그림에

완전히 압도당한 山客들

흥분과 감탄속에

소중한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

몇번이고 몇번이고 추억을 담는다

아 ! , 하늘의 뜻은 무엇인가 ?

불가사의한 선물을 내리면서

저 멀리 장군봉과 백운봉을 경계로

금단의 벽을 쌓더니

이겨레,이민족을 시험함인가

우리는 역사의 심판앞에

勝者의 길을 찾아야 하나니

모두들 겸손하여라

그리하여 남과 북이 한데 어울려

이 천지 위에서 목놓아 외치게 하라

우리는 옛날부터한 형제,한 겨레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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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고 감사하신 아버지 하나님

그리고 승리하신 참부모님

오늘 당신의 사랑하는

경기남부의 목회자 28명이

남북통일을 염원하는

간절한 소망을 갖고

이곳에 왔사오니

헛된 걸음이 되지 아니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2000.8.29 / 백두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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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고종우님의 댓글

06년 9 월 5 일 본부교회 1800 가정 멤버 17 명이 똑같은 경로로 백두산에 올랐습니다.
갑자기 기온이 급 강하 하여 눈보라가 치고 영하15도라서 3000원씩주고 외투를 전체 빌려입고
헉헉 대며 올라가니 아~~뿔사 안개로 폭 덮펴 있었어요. 언제또 올수도 없을것이고
담날 새벽부터 5만원씩 더 주고 다시 올랐을땐 천지가 활짝 열렸었지요.
그때의 감격을 헤아리게 하셨습니다.
목사님 좋은글 감사 합니다. 우리홈에서 활동하심을 다시 환영 합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우와~ 만세 억만세 !~
어제까지 보이지 않던 사진이 보이네요.
만세 사진 !~ 오빠 멋져요!` 따봉~ 옛날 유행어라
요즘은 안 쓰겠지요 !~ 장소를 잘 잡았습니다.
운무에 드리운 신비!~ 멋져요!~

홍성일님의 댓글

오순네 오면 바쁘고
도순네 가면 한가합니다.
허니 오순네 도순네 왔다갔다 해보세요.
나는 만리장성 원고나 찾으러 가렵니다.
일주일 후 만리장성 관광시켜 줄게요.
ㅎㅎㅎ

문정현님의 댓글

성일오빠!~
오순네 와서 살다보니 가 봐야 할 곳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어요.

백두산 !~ 천지는 또 언제나 가 볼지
이 글을 잘 외워두면 밟지 않아도
유람한 이상으로 전후좌우 박식해 질거
같아요.
고맙습니다 !~

심야에나 컴터에 들어오네요.
와이리 바쁘노!~ ㅋㅋ

홍성일님의 댓글

아우님 !
안녕하시죠?
너무 잦은 출입이 이 코너를 운영하시는 임들께
누가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도
댓글 단 회원님들 기다릴 생각 때문에
또 들어오게 되는군요.

나도 아우님 생각과 똑 같은 생각이 있어서
2, 3년 전에 430가정회 집행부에 건의를 해 봤는데
이제 모두들 나이 들어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임들은 그래도 우리보다 젊었기에
이런 코너도 시작하고…….
하여간 부럽습니다.

1800가정회의 커뮤니티 오순도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여러모로 감격적이고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게 해 주시는 두 선배님! 다시 한번 아니 계속해서 감사 드립니다.
제가 우연한 기회에 430가정 형님들의 <회고록>을 읽게 되었는데, 지금의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이같은 '사랑방'을 만들어 원하면 누구든지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물론 책을 사서 읽어 보는 방법이 있겠으나, 아날로그 방식의 '책'이라는 제한성 때문에 거의 모두가 서론적인 입교 당시만 기록하고 소개하는 아쉬움이 있어 , 거의 무제한적 공간이 허락되는 이같은 제3의 앨범이 필요하겠다는 주장 입니다.(제 생각으로는 그 회고록 책자를 중심으로 430가정회 홈피를 만들어도 '위대한 역사의 기록물'로 남겠다고 생각 됩니다)

홈페이지를 만들어 가정별로 많은 정보를 수록하게 되면, 상하좌우가 연결되는 자녀들의 축복에 필요한 온갖 정보도 얻을 수 있어 , 협회의 가정국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독려해야할 일이라 생각 되기도 합니다. 다시한번 이곳 사랑방에의 행차를 감사 드립니다.

홍성일님의 댓글

손 봉산님!
반갑습니다.
김 명렬님의 안내로
이 홈피를 알게 되어 찾아왔는데
와서 보니
임께서는 나보다도 먼저 찾아오셨더군요.

우리가 이렇게 만남도
또 다른 새로운 인연의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이 공간에
임께서 올린 글도 잘 읽고
또 그 글을 접하면서
새로운 지식도 얻게 되어
나의 삶의 보람이
한층 두꺼워 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어
이 기회에 봉산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손봉산님의 댓글

홍성일님 백두산에서의 시 잘읽었습니다
같은 가정으로 잘 만나지 못하고 살아 가다가 이렇게 후배님들 게시판에서라도 난나니 반갑습니다
백두산의 끝없이 흐르는 엄청난 양의 물의 비밀은 지구가 윤전 공전 자전 하는 중에 윤전 하는 축이 백두산에 있기 때문에 지하수 의 물이 윤전 하면서 그앞력의 신비한 힘의 작용으로 그수 많은량의 물이 세강의 발원지 물의 원천이 된다고 하니 하나님의 우주 창조와 지구 창조의 오묘함의 신비를 소인이 어떻게 알 수 있겠는지요?

밀레니엄 시대에 살아 가면서 누구보다 앞서 간다고 하면서도 인생길은 고달프기 그지 없군요.
그날 그때가 어서와서 어화둥둥 살아 보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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