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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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개
윤덕명님의 댓글
존형님의 해석에는 다양한 의미가 함축되어 있어욧^^
문학이란 상상력의 산물이라는 것이 잘 입증된 셈이군요.
소설의 특징이 구체성이라면 수필의 그것은 간결성인데
시의 특징은 함축성과 은유성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국화 옆에서//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소쩍새는 밤부터/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아쉽고 그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어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내 꽃이을 피려고/
간밤에 무서리가 저리도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서정주 사백님의 시에는 다분하게 응축된 상징의 의미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노오란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의 소쩍새와 여름의 천둥이 동원되고 가을의
무서리 까지도 등장함으로 춘하추동의 멋과 맛이 조합한 총체적 다양성에서
국화라는 생명의 소중함과 오상고절을 홀로 인내하는 국향의 그윽함을 봅니다.
복분자를 마시고 축복을 받을 수도 있고 화분자를 마시고 화를 당할 수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마시는 음식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그것을 통하여 피차감에 어떠한
정감과 진정한 사랑을 교감할 수 있느냐가 더욱 소중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나는 비주류입니다만 주류라는 말은 술의 흐름을 따라 사는 주정뱅인가요?
문학이란 상상력의 산물이라는 것이 잘 입증된 셈이군요.
소설의 특징이 구체성이라면 수필의 그것은 간결성인데
시의 특징은 함축성과 은유성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국화 옆에서//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소쩍새는 밤부터/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아쉽고 그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어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내 꽃이을 피려고/
간밤에 무서리가 저리도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서정주 사백님의 시에는 다분하게 응축된 상징의 의미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노오란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의 소쩍새와 여름의 천둥이 동원되고 가을의
무서리 까지도 등장함으로 춘하추동의 멋과 맛이 조합한 총체적 다양성에서
국화라는 생명의 소중함과 오상고절을 홀로 인내하는 국향의 그윽함을 봅니다.
복분자를 마시고 축복을 받을 수도 있고 화분자를 마시고 화를 당할 수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마시는 음식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그것을 통하여 피차감에 어떠한
정감과 진정한 사랑을 교감할 수 있느냐가 더욱 소중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나는 비주류입니다만 주류라는 말은 술의 흐름을 따라 사는 주정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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