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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향 그윽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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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향 그윽한 밤|♡시의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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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향 그윽한 밤

              시 글/ 윤 덕 명

섬돌 밑 귀뚜라미 
사랑을 연주하는 밤
휘엉청 밝은 달 아래
도첼리 세레나데 부르면
먼 산 너머 은은한 향수
은하수 쪽배를 타고
우리님 배웅 간다

삼경 깊은 밤 님의 뜨락에
찬 서리 맞고 피어나는 꽃
하늘 우러러 절개를 발하며
가슴 속 언약 다짐하는데
국향의 고향은 어디며
그리움의 끝자락은 어딘가

우주의 안테나에 걸리는
님의 메시지가 전하는 말
귀뚜라미 노래하는 밤엔
막힌 귀를 뚫어라 한다
귀뚤 귀뚤 귀뚜라미 
어두운 귀 뚫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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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윤덕명님의 댓글

무지와 유지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고 해도 좋을 것이야욧^^.지식 보다는 지혜가 더욱 삶의 윤활유
내지는 청량제가 될 것이기에 나이 들어갈 수록 인생의 향기는 더욱 감미로울 것으로 믿어요.아주 마니~~~!!!

문정현님의 댓글

교수님
안녕하세요.
아시려나!~

정작 만월이 추석날 밤이 아니라
어젯밤이었다네요.

만월에 더욱 더 가까운 추석다음날이
만월 !~
딸애가 달을 관측하는데 몇일간 비스무리한
소리를 해도 ...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느냐구
음력 15일에 보름달이 뜬당게 했는데...
뉴스를 보니 그랬고...

달님을 중심삼은 천체 카렌다를 보니까
완벽에 가까운 만월이 아하!~
시즈까 벽에는 아예 달이 커지고 작아지는
월력 카렌다가 붙여 있는디...
그냥 상식선에서 박박 우기려 했었네요.

무지한 Moon 엄마였습니다.

윤덕명님의 댓글

문(Moon)과 문정현 님의 사이는 유유상종일 것이야요^()^. 천국문의 키를 쥔 분도 님일 것이구요.
이제는 한국보다 일본의 풍습에 더 익숙해 있을 것으로 알아요. 즐거운 한가위길 바라와욧~~~!!~

문정현님의 댓글

교수님!~

저녁 밤하늘 !!~~ 년중 보름달이 추석밤이 더 휘영청
멋스럽게 보이는 이유는 절기중 생활하기 딱 좋은
기후 때문이겠지요.

여름철 다 이겨낸 풍요로움을 닮은듯 더욱 둥글고
더욱 밝기만 하니까 비나이다 비나이다 달님에게
소원성취 축수도 하나봅니다.

달빛은 같을것이고 !~ 달빛에 빼앗기는 마음의 도수는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요!!^^*
여기는 무쉰날이구요. 개천절 명절과 주말이 나란히 겹쳐서
널널한 기분으로 맞으렵니다.
우리애들은 그냥 토스토 달랑 해 줘도 모른당께요.

추석 아침은 뭘 먹는지.... 아침은 간단하게 !!~ 힛

윤덕명님의 댓글

존형님의 이미지는 <존경하는 형>이라는 것이지욧. 도둑 맞은 것을 차용해 갔다고 여기는
존형님이야말로 도인 중의 도인이오이다, 즐거운 한가위 되소서~~~!!

윤덕명님의 댓글

정현님이 일본에서 바라보는 만월과 한국에서 바라보는 달빛이 다르지 아니할 것이야욧^^
즐겁고 추억이 아름다운 한가위 정겹고 보내시라요,~~~!!!!

윤덕명님의 댓글

항삼님의 존함의 이미지는 <항상 삼삼하신 분>이라는 것이야욧^^.시심과 애심이 결혼을
하면 행심이나 축심으로 흐르기도 할 것입니다.~~~!!!

윤덕명님의 댓글

해관님이야말로 달관의 경지에 이르신 분일 것이야욧^()^ 해관이란 말은 태양을 바라본다는 뜻이기도
할 것이라는 생각입네다,.달관 별관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이존형님의 댓글

우리집 골목앞에다 국화꽃 화분을 내어 놓았는데 누군가가
소문도 소리도 없이 빌려 갔어요.
그 누군가가 국화향이 많이 그리웠나 하구선 잊어버릴랍니다.
여기서라도 국화향을 맡을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보랏빛 소국이 아주 오래 피는거 같아요.
앙징맞고 이뻐지요.

가을밤!~ 사랑방 들러서 차 한잔 마시고
국화향기 끌어 안고 갑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삼라만상의 생태현상이 교향곡으로 예술적인 율동으로
느껴지는 시인님의 안목은 차원 높은 별천지에서 오신
분 같습니다.

선배님 사랑방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잃어버린
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이 글을 글 마당으로 옮겨 갑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귀뚜라미가 그런 고상한 뜻을 지닌 곤충이었군요.
그러니까 역시 시인은 새롭고 아름다운 언어의 창조자임과 동시에 실제로 창조자의 뜻을 실감나게 깨우치신 선각자 이기도 하군요. 오늘도 바쁜 시간을 내어서 창작활동에 매진하신 의인을 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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