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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한포기를 김장 만드는 기분으로 사서
하루를 슬슬 건조시키는 기분으로 놔 뒀다가
어제 저녁 소금을 살살 쳤습니다.

배추는 맛있게 생겼고 잘 절여져야
김치맛이 일품일텐데....
아침에 몇번 뒤적거려도 50% 정도
절여진걸까...

눈감고 그냥 나왔습니다.
오후까지 있으면 너무 짜려나...
걱정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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