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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며칠 동안 예진언니 인진언니 은진언니 현진오빠 국진오빠 권진오빠 형진 연진 정진 그리고 저까지 모든 자녀가정이 참부모님을 찾아가서 만나 뵈었습니다.
되돌아보면 부끄럽게도 식구들 앞에 참가정이 하나 되지 못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참가정이 하나 되지 못한 것뿐만 아니라 참가정이 교회와도 하나 되지 못한 모습을 식구님들 앞에 보였습니다.
참자녀들은 어려서부터 부모님께서 밖으로만 다니시며 항상 세계 미션을 위해 나가셨기 때문에 교회만 사랑하신다, 1세 식구들만 사랑하신다고 하는 원망과 한이 자녀들 마음속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일을 통해 우리가 아버님을 이해하지 못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아버님께서는 식구님들을 사랑하시지만 우리도 사랑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그것을 몰랐고, 우리 참가정이 책임과 소명을 못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우리가 아버님 앞에서 그리고 식구들 앞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구나 하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저는 헬기 사고 현장을 가 본 뒤에야 이것이 얼마나 심각한 사고였는가를 깨달을 수 있었고 사고 헬기를 보면서 아버님께서 이 헬리콥터에 타고 계셨구나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면서 이런 사고를 뚫고 아버님께서 살아나신 것이구나, 모두 살아난 것이구나 하면서 얼마나 기적인가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아버님을 보호해 주셨구나, 그리고 영계에 가신 흥진님 효진님 영진님이 다 아버님을 구해주셨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특히 효진오빠가 아버님을 대신해서 가시어 제물된 자리에 놓였다는 생각이 들었고, 사고 나기 전에 비행기에서 효진님의 모습을 보았다는 탑승자의 간증도 있었습니다.
헬리콥터가 추락할 때 보통 돌면서 떨어지기 때문에 그것이 제일 위험한 것이고 그래서 타고 있는 사람들은 아수라장이 되는 것인데, 이번 헬기는 떨어질 때 Y자의 나무에 꼬리가 걸려 돌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Y자는 영진님의 이름 첫 글자라서 영진이 정말 도와주었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고를 놓고 뒤돌아보면 우리가 하나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참가정이 하나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 교회가 하나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아버님과 하나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아버님을 탕감의 노정으로 다시 보낼 수밖에 없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우리가 아버님을 탕감의 노정으로 보내게 되었는데 이런 것을 진심으로 회개하고 아버님께 죄송한 것을 마음속으로부터 느껴야 합니다. 앞으로는 희망을 가지고 아버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상황을 뚫고 밝은 미래로 나가야 합니다.
이번 사고를 통해서 아버님께서는 우리에게 어떤 교훈의 가르침을 주시는가를 생각해 보면 우리가 정말 우리의 에너지와 힘을 합쳐서 식구들이 한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서 실천할 때 아버님의 미션과 이상을 실현시켜 드릴 수 있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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