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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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흔적 남기지 않고 한바퀴 조용히 돌아보고 나가곤 합니다. 위로 딸 넷(30,29,26,23)두고 아들(고 2)한 놈 덤으로 선물 받은 나로서는, 다른 형제들의 피로연 잔치 얘기에 항상 기가 죽습니다. 가끔 일본 동경에 장기 체류하는 우리 둘째(민재)가 좋은 상대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이곳 말고는 면식이 없는 후배(?) 문정현님께 함부로 부탁 할 수도 없고.... 이곳은 아직 고정 단골 외에는 사람들이 그리 붐비지 않아 어느 시골 연수원이나 공 들여 놓은 별장 같기도 합니다만, 마음껏 떠들고 격식없이 웃어대고 또 어떤 그리움 때문에 좀 촌스럽게 운다 한들 공감은 받을지언정 핀찬 받을 염려는 놓아도 될 참으로 이상적인 공간입니다. 이곳에 한결같이 출근하시는 형제 자매님께 감사드리면서 더 포근한 안식처가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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