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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저녁 늦게 아차하는 사이
잠이 들었나 보다.
전화소리에 혹시나 해서
귀를 종긋하니
친구의 목소리가 타고온다.
.
.
미안해서 우야노
말도 못하겠는데 어쨌던
전하는게 책임이니...

잔뜩 겁을 먹었다.
예배 드린후 목사님 점심상을
한국부인들이 준비하겠다고
선배언니들이 약속을 했단다.
.
.
하나씩 일품요리 준비해서 오면
우예 안되겠냐고...
결론은 뭣이든 하나 만들어 오라는
이야구였다.

정말 자다가 봉창 두드넹.
몰러!~~
그리 그리하여 비몽사몽 첫 작품을
한국부인 이름걸고 어떻게 목사님을
모시려나 고민이 한 보따리였다.
.
.
잡채/ 야채사라다/부침개/ 현미밥/
고기찜/한국김/....
시상에 완전히 한국판이넹.

정작 드실 목사님이 일본분인데
쬐게 심한 메뉴판이당.
식사를 마친후 후식을 나누고
커 피까지 때리고 헤어졌다.
.
.
2차로 언니들이 뭉쳤다.
이참에 제대로 연구해서 좋은일 하나씩
합시당.

대형교회 가족적 분위기 살리기 어려운데
선배가정 어르신들 한달에 1회라도 식사회를
만들어 보자고 안이 나왔다.

모두 좋아라 한다.
언제부터 뒷전으로 조용히 물러서 계시는
원로 선배님들의 담화도 듣고 싶고
심정의 입김을 가까이 들어도 좋지 않은가?

한국 언니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부터 합시다요.
본부교회 커피권사님의 예도 들면서
화동하는 교회/ 섬기는 교회를 우리가 만들어 보자고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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