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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 사모님께서 오셔야 영적으로도 홈이 가득찹니다.
주님께서도 혼자 뼈대 세워 다리 놓고 먼저 건너시며
내 간길로 그대로 오라시잖아요.
무지를 깨우친다 하여도 성약 신도는그자리가 시작인 것을
매정하게시리 내가 보리수 나무밑에서 고행한 겻처럼
니도 스스로 하라 말고 갈차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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