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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목사의 예기 20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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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다년간수고하다 귀국하여

조그만한교회에 시무하는 어느목사님의글 *

 

 

새해는 하나님의 축복이 가내와 하시는 일에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마음에 새기고 또 새겨두어도

좋은 문구를 하나 전해드립니다.

 

다윗왕이 궁중의 세공인에게 명령했습니다.

나를 위한 아름다운 반지를 하나 만들라. 반지에는 내가 큰 승리를 거둬

기쁨을 억제치 못할 때,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글귀를 새기도록 해라.

또한 그 글귀는 내가

큰 절망에 빠졌을 때 용기를 함께 줄수 있는 글귀여야 한다”

세공인은 아름다운 반지는 만들었지만 어떤 글귀를 새길 지 고민하다

솔로몬 왕자에게 도움을 청하엿습니다.

“왕의 큰 기쁨을 절제하는 동시에 크게 절망했을 때 용기를 줄 수 있는

글귀가 어떤 게 있을까요?”

 

솔로몬 왕자가 말하였습니다. “ 이 또한 지나가리라”

 

( original 표현은 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 입니다 )

“ 승리에 도취한 순간에 왕이 이 글을 보면 자만심은 곧 가라앉을 것이고,

동시에 왕이 절망중에 이 글을 보게되면 이내 큰 용기를 얻을 것이오”

Lanta Wilson Smith의 시 “This, Too Shall Pass Away”라는 시에도

이런 말이 나옵니다. (좀 길어서 제가 요약을 했습니다.)

 

“거대한 슬픔이 몰아치는 매 힘든 순간에 그대의 마음에 말하라,

이또한 지나가리라

근심없는 나날이 환희와 기쁨으로 다가올 때 그대의 마음에 깊이 새겨라,

이또한 지나가리라 삶의 가장 길고 장대한 이야기도 이 세상사에서는 짧은

한 순간에 불과하다는 것을 기억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논어 八佾(팔일)편에 나오는 “ 樂而不淫 哀而不傷 (낙이불음 애이불상)”

-즐거워하되 그 정도를 넘지 않고 슬퍼하되 마음을 상하지 않는다 - 와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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