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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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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어가는 10 월의 마지막주
누군가로 부터 관심있는 편지한장 받고픈 동심 으로
유체통을 뒤지면서 소녀처럼
설레이는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지구 온난화니 기상이변이니 겁이 나지만
10 월은 언제나 성숙됨으로 변모하고싶어
고개숙인 벼 이삭을 흉내 내 봅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에 부끄런 마음으로

옛부터 못생긴게 "모가 "라 했는데
그도 탐스럽고 누렇고 둥글게 익으니
백과가 자태를 뽑내며 유혹으로 군침이돕니다.
바라만 봐도 든든하여라

손에 잡힐듯 맘이당겨 홈에 조석으로
그리운 님보러 노크합니다.
이름없는님.
얼굴없는님.
님들의 발자욱을 세어보며~~~~

죽어봐야 안다는 부모님 말씀처럼
바쁜섭리 의식하며 어리석은 인간을 자칭 하죠.
오늘도 멍청히 중간에 서서
님들이주는 가을편지
받고싶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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