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방명록

흔적남기기

페이지 정보

본문

년중 가장 아름다운 주간이 소리없이
지나고 있습니다.
벚꽃 나무 아래에는 인파만파의 행락길들
웃음소리가 공원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움추렸던 사람들의 일요행보는
그동안 겨울잠에서 깨어나려는 몸짓 같았습니다.

일요일 오후시간 !~
그 하루는 도민들에게 잠깐의 일탈을 허락한듯
푸짐한 인심을 쓰는듯 포근하고 아름다운 날이었고...
월요일 , 화요일,
이어지는 강진의 흔들림은 다시 얼룩진 상처를
되새기게 하는 경계심을 안아 줍니다.

같은 꽃길이건만...
변함없는 공원에 모여진 사람들의 표정은
일단 잊어불자!~~ 부어라 !~ 건배 이런 모습들이
자연스럽게 보였네요.

아름드리 벚꽃나무 아래서 평화를 노래하고
삶의 예찬을 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으리라
상상하면서 새 봄절기를 맞이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