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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6일 11명의 선남선녀는 삼성산의 정기를 흠뻑 받고,
산상에서 맛있고 정이 가득 담긴 점심을 나누어 먹고,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호압사의 공기맑고 시원한 정자에서 일부는 낮잠 자고 일부는 또 깔깔거리며
정담을 나누는 모습은 약사여래불께서도 흐뭇하게 생각해 주셨습니다.

전철역에서의 아이스크림과 향기넘치는 빵은 황광현회장의 선선한 손길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산악회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