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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흔적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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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방명록 흔적을 남겨도
올해는 3번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어느 공간보다 입구 마당터가
넓고 널널해 보여서 자주 찾았습니다.

함께 오고 가면서 눈 웃음 짓고
생활사 엮어가게 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돌아보면 부족하고 아쉽고 소원한 일이
먼저 꼽히지만, 많은 선배님들의 흔적으로
저작거리 못잖게 복닥거리면서 정담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새해 설계에도 오손네 홈 활동은
앞 순서에 넣겠습니다.
복 많이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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