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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여사님, 이번 일본협회본부 방문에 귀한 환대를 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외손녀 예리(대숲이 지어줌, 미국이름은 아리사)에게 풍성한 선물보따리를 안겨줘 엄마가 흐뭇하게 받아들였습니다. 특히 외손자 지성이는 자동차 장난감을 하루종일 가지고 놀더군요.

예리가 시부야역으로 걸어모면서, "예리("나", "저"란 단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음)는 교회에 더 있고 싶은데, 왜 빨리가?"해서 잠시 난감했습니다. 말라위 선교사가 방문하기로 되어 있어 딸이 늦지 말라고 당부했고 외손녀와 오붓하게 데이트하고 싶었거든요.

이번에 말라위국 선교를 책임진 일본축복가정 부인들을 만나 대화의 폭을 넓혀 친분을 쌓았습니다. 공적모임에서는 전혀 사생활 얘기를 들어내지 않기에 개인별 사정에 따른 시간을 배려하여 가정적 상담도 할 수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1800가정 산악회원 위한 특별간식은 내년 1월 등반을 위해 가방속에 숨겨 놓았습니다.

외손녀 예리는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기에 한-일-미 3국적을 갖고 있고 한국어와 일어를 자유롭게 구사하여 할아버지의 일어 선생입니다. 예리 아빠는 일본인이지만, 아프리카 선교사로 활동한 부모로 서부아프리카에서 태어나 자라다가 중학교부터 미국에서 다녀 MIT 전기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래서 일어는 대숲의 딸의 실력이 더 낫습니다.

예리 엄마는 이번에 宅地建物取引主任者 자격시험에 합격했습니다. 한국으로 말하자면 공인중개사인 셈이죠. 일본 젊은이들 24만명이 응시했는데, 2만명만이 합격했답니다. 아마 합격자중에 한국인은 예리엄마가 유일하지 않나 추측해 봅니다. 여러 대학 시험장에서 동경대학을 택해서 캠퍼스를 실컷 휘젓고 돌아 다녀 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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