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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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집 장남이
지망한 대학에 가서 시험을 보는
중요한 날입니다.
한국풍습이라면 엿을 사 먹이고
교문앞에 가서 서성거려야하는가 싶은데...
이곳은 그런 그림은 생략합니다.
남편이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학교갈 채비를 도와주고
정장을 하고 조용히 묵상을 합니다.
아빠~ 어디 가나요?
아니 !~~~
엄청 멋진데 집에만 있기 아깝수다. 이랬더니
아들 만큼이나 수험생 아비로서의 긴장감을
가지고 시험시간대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모습이었다.
이 사람 !~ 참 신기한 사람!~
도모를 출산하러 가려고 병원에 가려는데
첫 애기에게 아빠의 멋진 모습 보여야 한다고
거울에서 멋 부리던 그 사람 !!~
여전히 변하지 않는 우리집 멋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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