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방명록

흔적남기기

페이지 정보

본문


오늘은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종업식이었습니다.
수험생 아들과 딸이 퇴근한 남편이 채 앉기도 전에
성적표를 들고 나옵니다.
.
.

오늘도 여상하게 성적표가 빵구날까 무섭습니다.
어느 과목이 올라갔는지 제 자리 걸음인지
내렸는지.... 조목조목 설명이 길어집니다.
.
.
쑥쑥 자라나는 아들은 키 만큼이나
학업성적이 톱으로 치닫는 형세라 입이 귀에
걸리려합니다.
음악활동을 통해서 집중력을 키우고 암기력이
타의추종을 불허할 만큼 앞서갑니다.
특기자로 밤낮주야 없이 실기연습에 임하면서
성적을 거듭 갱신하는 놀라운 저력에 꿈의 아들
참 대견하다 싶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참 고맙습니다.
.
.

초등학교 부터 동그라미로 성적 때문에
머리 아파 본 적이 없는 딸애가 딸랑딸랑
펼쳐 보입니다.
아니! 뭐야 이 과목이 왜 내려간겨?
아까워서 애닯아서 남편이 목메려 합니다.
성적이 올라도 가고 내려갈 때도 있지
전 이 대목은 전혀 감각이 없습니다.

학업성취 발달사항은 모두 A학점이고
봉사활동, 특별활동도 즐겁게 잘 임하고
있다는 대목이 전 더 대견하네요.
성적이 뭐 그리 대수냐구...^^*
.
.

어떤 성적표를 가져와도 아들과 딸이
한 학기 투입한 땀방울 같이 보여서
기특하기만 한 종업식을 맞은 저녁밤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