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회 주왕산 갑니다.**

부인회징님!
잘 다녀 오십시요!
풍성한 손길따라 모두가 풍성하리라 믿고..
오고가는 길목에 하늘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주왕산 행사 준비 완료 소식 올립니다.
정원 오~~바
음식 오~~바
추억 보따리 대령~~~!!!

다 부인회장이 부족한 탓이외다.
有口無言 이고요.
잘 않되는 부분을 너그러이 용서 하세요.

그저 여러가지 삶중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건강 하시라고 당부나 해 봅니다.

주왕산 행사를 푸짐하게 이루고 싶습니다.
응원해 주심에 감사 합니다.

흥겨운 사연 한아름 가져 오렵니다.

글로 만나는 재미도 무릎 맞대고 하는
정담에 비길만 하지요.

시간과 장소를 구애받지 않고 잠깐만
컴터에 앉으시면 지구촌이 연결되는디...
주왕산의 영험이 부인회 게시판으로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정해관 선배님은 이날 하루만
부인회 고문으로 참가를 하심이 어떨까요?
.
.
종우언니
시간이 여의치 않으면 사무국장님의 댓글 인쇄해서
참가하신 언니들께 골고루 나눠 주이소.
강조부부은 빨간줄 까지 그어서리...
에구 !~ 멋지셔요 !~ 수다는 개인과 가정과 사회와
세계의 평화를 여는 지평이당... ^^*

누가 그러던데 어부인님들께서는 '평소에 말(語)로서 적당량의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않으면 큰 병이 생길 가능성이 많다'고요. 그래서 이른바 '여자들의 수다'는 '必要 善'이기 때문에 가정과 국가의 평화를 위해서는 장려해야지 흉볼 일이 아니라고요.

그점에 대하여 저도 전적으로 동의함과 동시에, 쓸만하고 또 건전하고, 또 시대의 변화에 앞서가는 좋은 방법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수다'라는 것이 본시 자기의 마음 속 생각과 하고 싶은 얘기를 밖으로 드러내어 표현하는 한 형태라 할때, 과거처럼 꼭 특정한 사람과 제한된 시간과 장소에서 만나 '직접'할 필요만은 아니겠다 라는 얘기지요.

물론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많아 (서로가) 얼굴 마주 대하고서 '개인사에서 부터 세계평화를 아우르는 담론'을 즐기시는 것이 좋기는 하겠지만, 서로가 바쁘고 여유가 많지 아니한 현대에는 오히려 이곳 같은 공간을 이용하여 한도 끝도 없이 계속해서 대화할 수 있음이 얼마나 경제적이고 편리하겠는가 그런 생각 입니다.

주왕산에 가셔서, 하루 종일 만나 실컷 얘기 하다가 결국 마지막에 하시는 말씀 "우리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집에가서 휴대폰으로 하자!"고 하시는 대신, 앞으로는 "우리 더 자세하고 깊은 내용은 18홈을 통해 하자!'라고 만장의 결의하시는 여러 마나님들이 되시기를 '꿈꾸어' 봅니다. 즐겁고 보람있는 여행이 되시기를 두손 모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