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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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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눈물

 

그날이 잊혀질까 원한의 세월호

살아서 돌아오라 목 놓아 울고

가슴은 피멍들어 애간장 녹았는데

먼 길 떠난 우리자식 소식은 없고

무심한 하늘엔 갈매기만 떠도네

아 아~ 서러운 진도의 눈물

 

팽목항 부둣가에 초조한 눈동자

행여나 돌아올까 기적만 믿고

그토록 학수고대 기다려 보았건만

어딜 갔나 우리 자식 소식은 없고

하염없는 눈물이 가슴을 적시네

아 아~ 애달픈 진도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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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이창배님의 댓글

초기대응만 잘했다면 모두 살수있었을 것인데

사망 실종자 302명은 천재가 아닌 인재입니다

선장과 승무원을 믿고 지킨자는 모두죽었으니

얼마나 억울하고 한이 맺혔을까 가슴아픕니다

억울한 영혼들을 참길로 인도하는 진도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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