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이야기 4 (히스기야 왕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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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이야기 4(히스기야 왕의 기도)
이스라엘 왕국은 솔로몬 왕 이후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를 중심할 남조 이스라엘과 나머지 10지파를 중심한 북조 이스라엘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북조 이스라엘은 240년 후 호세아 왕 9년에 여호와의 말씀과 명령을 버리고, 우상을 만들어 섬기고, 자기 자녀를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 악을 행하여 ,노를 격발케 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 앞에서 제하신지라 강대국 앗수르에게 멸망하여 고향에서 앗수르에 사로잡혀 가게 하심으로써 유다지파 외에는 남은 자가 없게 하셨다(왕하17/15-23).
왕하17/18: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심히 노하사 그 앞에서 제(除)하시니
유다지파 외에는 남은 자가 없으리라.
북조이스라엘이 망한 후 남조 유다만 남게 되었는데 히스기야 왕은 남조 유다 왕 아하스의 아들로서 25살에 남조 유다 13대 왕이 되어 29년간 남조 유다를 통치한 왕으로써(왕하18/1-2) 다윗 왕과 요시아 왕처럼 보기 드물게 칭찬을 받는 왕이 되었다.
많은 왕들이 우상을 섬기며 자기의 군대를 의지하거나 다른 민족과 연합하였지만 히스기야 왕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여러 신당을 제(除)하며, 柱像(돌기둥 우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木像(나무기둥 우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 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 하므로 그것을 부수는 등 우상을 섬기지 않았다(왕하18/3-4).
그는 오직 하나님 여호와만을 의지하였고,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고,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을 지켜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 하시매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으며, 강대국 앗수르 왕을 섬기지 않고 블레셋 사람을 쳐서 완전히 점령하는 공로를 세우기도 하였다(왕하18/5-8).
왕하18/5: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18/6:곧 저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18/7:여호와께서 저와 함께 하시매 저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 하였더라.
저가 앗수르 왕을 배척하고 섬기지 아니하였고
18/8:블레셋 사람을 쳐서 가사와 그 사방에 이르고 망대에서부터
견고한 성까지 이르렀더라.
북조 이스라엘과 열국을 멸망시킨 강대국 앗수르 왕 산헤림이 침공하여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을 쳐서 취하매 히스기야 왕은 자신의 과오로 나라가 위험에 직면해 있음을 인식하고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하여 여호와의 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을 다 주었고, 여호와의 전 문의 금과 자기가 모든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 모두 앗수르 왕에게 조공으로 주었다. 그러나 앗수르 왕은 십팔만 오천의 대군을 이끌고 예루살렘을 다시 침공하였다(왕하18/13-17).
앗수르 왕의 대군을 위임받은 랍사게 장관은 유다를 멸시하고(왕하18/23), 유다 방언으로 유다 백성들을 홀렸으며(왕하 18/28), 여호와와 히스기야 왕이 백성들을 건져 내지 못할 것이니 속지 말라고 유혹하였다(왕하18/29-32). 그리고 열국의 신들 중에 그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없으니 항복하라고 협박을 하였으나(왕하18/33-35), 히스기야 왕은 백성에게 한 말도 대답하지 말라고 하여 백성들이 잠잠하였다(왕하18/36).
랍사게의 말을 전해들은 히스기야 왕은 그 옷을 찢고 굵은 배 옷을 입고 여호와 전에 들어가서 궁내 대신과 서기관과 제사장중 장로들에게 굵은 베를 입혀서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어 남아있는 자를 위하여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였다(왕하19/1-4). 이때 이사야 선지자는 히스기야 왕의 신복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왕에게 고(告)하라고 하였다(왕하19/5-7).
왕하19/6:이사야가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고(告)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앗수르 왕의 신복에게 들은바 나를 능욕하는
말을 인하여 두려워하지 말라
18/5:내가 한 영을 저의 속에 두어 저로 풍문을 듣고 그 본국으로돌아
가게 하고 또 그 본국에서 저로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히스기야 왕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 보고 여호와 전에 올라가서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고 그 앞에서 기도를 하였으며(왕하19/14-19), 이사야 선지자는 히스기야에게 내게 기도하는 것을 들었노라고 기별하였다(왕하19/20). 그리고 밤중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의 군사 십팔만 오천을 다 죽여 송장이 되게 하였다(왕하19/35).
왕하19/32: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을 가리켜 이르시기를 저가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이리로 살을 쏘지 못하며, 방패를 성을 향하여
세우지 못하며,치려고 토성을 쌓지도 못하고
19/33:오던 길로 돌아가고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하셨으니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시라
19/34:내가 나와 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하였더라.
19/35: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
히스기야 왕은 강대국 앗수르 왕에게 침공을 당하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다른 왕들처럼 우상을 섬기거나 이웃나라와 연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여호와만 의지하고 선지자 이사야와 함께 협력하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함으로써 어느 나라 왕도 물리치지 못하였던 앗수스 왕을 하나님의 능권으로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앗수르 왕을 물리친 히스기야 왕은 그 후 병이 들어 죽게 되었는데 이사야가 찾아와서 “여호와의 말씀이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라고 전하자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눈물로 간절히 기도하였다(왕하 20/1-3). 기도를 들으신 여호와께서는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다시 히스기야에게 돌아가서 “내가 너의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라“ 하시고 앞으로 15년을 더 살 것을 전하라고 하셨다(왕하 20/4-6).
왕하20/1:그때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저에게 나아와서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처치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20/2-3: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의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 하옵소서 하고 통곡 하더라
20/4: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20/5: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일 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
20/6:내가 네 날을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너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히스기야 왕은 이사야가 찾아와서 아무런 설명과 이유도 말하지 않고 여호와의 말씀이 “죽고 살지 못하리라”고 하였을 때 나라 안의 유명한 의사들을 불러 모으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오직 하나님 여호와만을 의지하였고, 주의 보시기에 선을 행하였고,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을 지켜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 하시매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라고 하셨는데(왕하 18/5-7), “무슨 이유로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나를 죽게 하시느냐”고 묻지도 않았습니다.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한다는 것은 세상을 등지고 오직 하나님 여호와 한 분만 전적으로 의지하는 간절한 믿음의 자세로 기도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히스기야 왕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눈물을 보신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살지 못하리라”는 말을 전하고 돌아가는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다시 그를 돌려 세워서 “히스기야 왕을 낫게 하시고, 이 성을 보호하리라”는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다시 전하게 하신 것입니다.
제가 축복받기 전에 협회 학생과장으로 근무할 때 신축 前 협회 본부 구(舊) 건물 3층은 협회 본부 사무실로, 2층은 재단 사무실로, 1층은 주간 종교 공무국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남자 숙소가 없어 사무실에서 잠을 잤는데, 겨울에는 연탄난로의 연탄을 아끼지 위하여 재단에 근무하는 김성만 과장과 함께 재단 사무실에서 같이 잠을 잤습니다.
그 때 김원필 선생님께서는 초대 재단 이사장 겸 본부 교회장을 맡고 계셨는데 주로 승용차 안에서 주무시고 날씨가 매우 추운 겨울날에는 가끔 재단 사무실에 오셔서 저희들과 함께 주무시기도 하셨습니다.
저는 그 때 본부교회 청년회장을 맡고 있었기 때문에 본부 교회장을 맡고 계시는 김원필 선생님을 자주 뵙고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는데 하루는 “왜 집에서 주무시지 않고 불편한 승용차 안이나 재단 사무실에서 주무시느냐”고 감히 여쭈어 보았습니다.
그 때 그 분은 “지금 이 시간에 참부모님께서는 세계섭리를 위하여 주무시지 못하고 계시는데 내가 집에서 편안히 잠을 잘 수가 없어 승용차 안이나 사무실에서 잔다”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리고 퇴근 후 집에 가셔서 자녀가 아픈 일이 생기면 병원에 가기 전에 “먼저 내가 오늘 하늘 앞에 무슨 잘 못한 일이 없는가? 반성해 보고 기도를 드린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지만 김원필 선생님은 3가정의 맏형으로써 이북에서 18세 때 부터 참아버님을 모신 분으로서, 참아버님께서 이북에서 투옥되셨을 때 식구를 대표하여 감옥 뒷바라지를 하셨습니다. 가족을 버리고 감옥에서 나오신 참아버님과 함께 다리 다친 옥중 제자 박정화씨를 자전거에 태우거나 엎어서 남한까지 피난을 오셨습니다.
부산 범냇골 성지 토담집에서 참아버님과 함께 생활하시면서 원리원본을 집필하실 수 있도록 그림을 그려 경제를 책임지면서 모심의 생활을 하셨습니다. 평생을 절대 신앙, 절대 사랑, 절대 복종으로 오직 참부모님만을 모시면서 살아오신 기념비적인 분이십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사무실에서 매일 매일 그 분을 대할 수 있었고, 저와는 본부 교회장과 청년회장의 관계로 자주 뵙고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 분의 설교 말씀과 평소에 저희들을 지도하시는 말씀을 통하여 속 깊은 신앙과 모심의 생활을 가까이서 배울 수 있었던 것이 저의 생애에서 잊을 수 없는 아주 귀한 시간이 되었고, 저에게는 幸運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늘 어린 아이처럼(감히 이런 표현을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순수하셨고, 감히 접근 할 수 없는 귀한 분이시지만 이웃집 아저씨처럼 소박하시어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분이었습니다. 언제나 꾸밈없이 겸손하시고 부지런 하셨습니다. 지금은 聖和하시어 뵙지는 못하지만 그분의 정겨운 음성과 온화한 미소가 가끔 그립습니다.
원필이가 20세 전에 선생님을 모셨다는 것은 지극히 역사적인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공산권 가인 세계를 대표한 가인의 입장이기 때문에 선생님에 대해 절대 복종해야 되는 거예요. 선생님의 명령에 대해서 핑계라는 것은 꿈에도 생각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이남에 내려와 가지고 재차 출발할 수 있었던 겁니다. 원리적으로 볼 때, 출발할 수 있지요? 그렇잖아요? 가인적인 외적 내적 모든 조건을 찾은 입장에 있거든요. 그래서 내가 감옥에 들어갔을 때도 원필이가 전부다 뒷바라지한 거예요. (문선명 선생 말씀선집 *38권 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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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배님의 댓글
성경에 죽음이 있는곳에 독수리가 내린다고했습니다
생명이있는곳에 무었이 내릴까요
생명의 하나님은 꺼져가는 촛불도 꺼지않으시는 분입니다
홍수심판으로 노아의 8가족만 남기고 죽이는 분은 여호와였잖아요
하루밤 사이에 18만5천을 죽이는 분 죽음이 있는 곳에 독수리는 무엇을 말할까요
호랑이 없는 골에 토끼가 왕노릇한다는 속담이 생각이 나네요
생명의 하나님은 생명이 있는 곳에 계시지
생명의 하나님은 죽음이 있는 곳에 계시지 않았다는 것
죽음이있는 곳의 독수리는 어떤 의미일까요
최이덕님의 댓글
정해관님 본부교회에서 청년회 활동을 하던 때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39년의 세월이 흘려갔군요. 그 때를 생각하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말미에 김원필 선생님을 소개한 것은 히스기야 왕이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였고,
主의 보시기에 善을 행하였고,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을 지켜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 하신 것처럼
그 분께서도 평생을 오직 참부모님만을 의지하고,
절대 신앙, 절대 사랑, 절대 복종의 신앙으로
항상 참부모님과 함께 하신 기념비적인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히스기야 왕이 “죽고 살지 못하리라”는 여호와의 전하는 말을 듣고
“왜 나를 죽게 하시느냐”고 묻지도 않았던 것처럼
김원필 선생님께서는 그 이상으로 순종하시고
참부모님의 명령에 대해서 핑계라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않으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연결한 것입니다. 혹시 잘못 되었다면 좋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글의 도입부문에서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한다는 남조 유다왕 히스기야에 대한 소개에 주제파악을 하다가, 말미에 김원필님에 대한 소개로 방향이 바뀌어 저의 의견도 하나로 좁혀져야겠네요.
저는 당시 청년지도를 맡으신 최정창님께서 김원필 회장님의 명함 하나를 주시며 접수가 가능하다고해 그걸로 축복매칭식장에 들어가 결국 축복을 받게 되었고, 김회장님과는 함께 논산할머니의 조상해원식에 동참하는 인연이 잊혀지지 않는 추억거리가 되었습니다. 좋은 설교의 말씀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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