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만추가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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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만추가 되면
만추가 되면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낙엽이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한적한 공원 벤치에 홀로 앉아
턱을 괴받치고 골똘히
지나간 세월을 곱씹어 보며
진지하게 인생을 사색하고 싶다.
만추가 되면
고독을 즐기는 모짜르트가 되고 싶다.
반백이 된 머리칼 흩날리며
버버리 깃 속에 목을 파묻은채
고즈넉한 오솔길을 천천이 걸으면서
바스락 거리는 낙엽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싶다.
만추가 되면
방랑시인 김삿갓이 되고 싶다.
가볍게 괴나리 봇짐 하나 걸쳐매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정처없이
바람처럼 구름처럼 떠돌다가
밤이되면 귀뚜라미 벗삼아
하늘의 뭇별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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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4 개
윤덕명님의 댓글
나옹의 소나무를 싸이트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인걸은 온데 간데 없건만 삶의 족적은 남지요.
유유자적 하시며 인생을 관조하시는 고시인님!
아기자기한 아름다운 삶이 참으로 부럽습니다.
1월27일에 <해와 달의 술레잡기>라는 나의
시집이 해산을 합니다만 3월달 개강을 하면
주위의 지인들을 모시고 부담없이 간단하게
출판기념회를 가질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본관에서 조촐하게 하면서 오시는 분께
졸작도 한 권씩 기증을 할까 합니다만 얼마나
삶에 보탬이 될지 모를 일이고 2010연구과제에
응모하여 학교에서 연구비가 지원되었답니다.
인걸은 온데 간데 없건만 삶의 족적은 남지요.
유유자적 하시며 인생을 관조하시는 고시인님!
아기자기한 아름다운 삶이 참으로 부럽습니다.
1월27일에 <해와 달의 술레잡기>라는 나의
시집이 해산을 합니다만 3월달 개강을 하면
주위의 지인들을 모시고 부담없이 간단하게
출판기념회를 가질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본관에서 조촐하게 하면서 오시는 분께
졸작도 한 권씩 기증을 할까 합니다만 얼마나
삶에 보탬이 될지 모를 일이고 2010연구과제에
응모하여 학교에서 연구비가 지원되었답니다.
윤덕명님의 댓글
산다는 것이 뭔지/ 각자의 사정이 있고/ 또 나름대로의 스케줄이 있어/ 약속을 한다는 것이/
때로는 식언으로 이어지는/ 술래잡기 인생처럼/ 돌고 도는 물래방아 인생/ 바람과 구름이/
때로는 부러울 때가 있고/ 고려시대의 공민왕의 왕사/ 나웅선사의 구수한 시가/ 내 가슴속에/
체감되기도 하지요//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아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미음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흘러간 세월 탓해서 무엇하고/ 몸은 떨어져 있을지라도/ 우리들이 주고 받는 대화엔/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아름다운 그리움과 사랑이 있어/ 그리움만 쌓이지요//
경인년의 성탄절이/ 무척이나 춥지만/ 우리들의 열정은/ 아랫목 구들장입니다//
때로는 식언으로 이어지는/ 술래잡기 인생처럼/ 돌고 도는 물래방아 인생/ 바람과 구름이/
때로는 부러울 때가 있고/ 고려시대의 공민왕의 왕사/ 나웅선사의 구수한 시가/ 내 가슴속에/
체감되기도 하지요//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아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미음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흘러간 세월 탓해서 무엇하고/ 몸은 떨어져 있을지라도/ 우리들이 주고 받는 대화엔/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아름다운 그리움과 사랑이 있어/ 그리움만 쌓이지요//
경인년의 성탄절이/ 무척이나 춥지만/ 우리들의 열정은/ 아랫목 구들장입니다//
윤덕명님의 댓글
고종원 시인님~~~!!! 감응은 일일이 다 못하지만 좋은 수필 잘 읽고 있습니다.
나이 들어가면서 글을 쓴다는 것은 가장 보람차고 알찬 인생의 낙이기 때문에
고 교수님이야말로 행운과 행복을 겸비한 삶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분을 따르는 제자 가운데 한 분이 선문대에서 강의를 하다가 이 번 학기로
연세가 70이 넘었다고 하여 내년부터는 출강을 할 수 없게 되었답니다.
나이는 하나의 숫자에 불가할 뿐인데도 모든 것을 나이로 계수하는 한국의
현실은 아직도 아날로그시대라는 생각입니다.
경륜이 있고 고객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환영을 한다면 연령에 관계없이
강의를 할 수가 있다면 좋으련만.... 사람이 사는 곳에는 제도의 적응을
무시할 수도 없으니 말입니다. 원리보다 중요한 것은 오히려 사랑이련만....
허접한 이타주의는 옹골찬 이기주의민 못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일 때문에 사는 것이 아니고 사랑 때문에 살기에...
나이 들어가면서 글을 쓴다는 것은 가장 보람차고 알찬 인생의 낙이기 때문에
고 교수님이야말로 행운과 행복을 겸비한 삶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분을 따르는 제자 가운데 한 분이 선문대에서 강의를 하다가 이 번 학기로
연세가 70이 넘었다고 하여 내년부터는 출강을 할 수 없게 되었답니다.
나이는 하나의 숫자에 불가할 뿐인데도 모든 것을 나이로 계수하는 한국의
현실은 아직도 아날로그시대라는 생각입니다.
경륜이 있고 고객인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환영을 한다면 연령에 관계없이
강의를 할 수가 있다면 좋으련만.... 사람이 사는 곳에는 제도의 적응을
무시할 수도 없으니 말입니다. 원리보다 중요한 것은 오히려 사랑이련만....
허접한 이타주의는 옹골찬 이기주의민 못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일 때문에 사는 것이 아니고 사랑 때문에 살기에...
윤덕명님의 댓글
여~~러~~분들께서 참으로 자연스럽게 주고 받는 대화에는/
누구도 따를 수 없는 아름다운 사랑의 언어들이 주렁주렁 열려/
시간이란 하나의 물거품일 뿐/ 오롯이 사랑 만이 오갑니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편의 작품을 탄생하기 위하여/ 고시인께서 그렇게 몸부림쳤나 보다/
한 편의 명시를 창조하기 위하여/ 고시인께서 또 그렇게 고심했나 보다//
서정주 시인님이 사시던 당시는 영등포구 사당동으로 된 명패가 붙은
고인의 생가가 관악산 아래 지금은 관악구 남현동에 복원이 되어서
오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붙들기도 합니다. 저는 주말이면 자주 그곳에
가서 그 분이 사신 시대의 상황을 추스려보기도 할 때가 있답니다.
누구도 따를 수 없는 아름다운 사랑의 언어들이 주렁주렁 열려/
시간이란 하나의 물거품일 뿐/ 오롯이 사랑 만이 오갑니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편의 작품을 탄생하기 위하여/ 고시인께서 그렇게 몸부림쳤나 보다/
한 편의 명시를 창조하기 위하여/ 고시인께서 또 그렇게 고심했나 보다//
서정주 시인님이 사시던 당시는 영등포구 사당동으로 된 명패가 붙은
고인의 생가가 관악산 아래 지금은 관악구 남현동에 복원이 되어서
오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붙들기도 합니다. 저는 주말이면 자주 그곳에
가서 그 분이 사신 시대의 상황을 추스려보기도 할 때가 있답니다.
고종원님의 댓글
나는 김황식 총리 고향동네인 황룡리에 갔다가 고봉 기대승선생이 당대 명성을 떨쳤던 정자에 올라가 본 일이 있습니다. 그의 주자학설 가운데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사단칠정론(四端七情論)은 이황·정지운·이항 등과의 논쟁을 통하여 체계가 이루어졌지요. 특히 이황선생님과는 연령과 직분상 차이가 많았음에도 서로 깎듯이 경어를 사용하며 논쟁과 토론을 벌렸던 사실은 책으로 엮어 출판되었을 만큼 유명하지요.
교통 통신이 발달하지 안았던 그 시절,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토론을 하려면 만물박사로 통하는 정총장께서 먼저 문제를 제시하시거나 시비를 거시지요. ㅎㅎㅎ
우리교회는 톱다운 방식이어서 토론문화를 꽃피우는 것은 혁명적 기질이 없이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토론 문화가 전무하니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문제가 크게 불거져도 하늘의 눈치만 보는 소신없는 사람들이 된 것 같습니다.
교통 통신이 발달하지 안았던 그 시절,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 토론을 하려면 만물박사로 통하는 정총장께서 먼저 문제를 제시하시거나 시비를 거시지요. ㅎㅎㅎ
우리교회는 톱다운 방식이어서 토론문화를 꽃피우는 것은 혁명적 기질이 없이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토론 문화가 전무하니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문제가 크게 불거져도 하늘의 눈치만 보는 소신없는 사람들이 된 것 같습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형님들, 자매간의 고담준론이 이 사랑방이 가장 이상으로 삼는 전범(김정일이나 정은이 아니고요)<典範>일듯 싶군요. 사실 이곳에서는 서로를 위하고 예의범절에 능하신 분들의 고상하신 표현들이시지만, '개성진리체'의 특성을 살려 박이 살짝 터지도록 논쟁을 벌려 봄직도 합니다만, 워낙이 '統一'에 평생 절여진 분들이라서 爭이라면 우선 손사래를 치시는 분들이 있어 드러 내놓고 권장하기도 어렵고...
혹시 기억하실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과거 영남의 퇴계 선생님과 호남의 새까만 후배 기대승님께서는 '사단칠정론'을 가지고 불원천리의 시공간을 초월해서 '논쟁'함으로써 우리 사상계의 큰 작품들을 맹글어 냈지요. 흉내 만이라도 내 봄직하다고 생각 합니다. 좀 심심하니까요.....
혹시 기억하실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과거 영남의 퇴계 선생님과 호남의 새까만 후배 기대승님께서는 '사단칠정론'을 가지고 불원천리의 시공간을 초월해서 '논쟁'함으로써 우리 사상계의 큰 작품들을 맹글어 냈지요. 흉내 만이라도 내 봄직하다고 생각 합니다. 좀 심심하니까요.....
윤덕명님의 댓글
승갑님의 안부가 궁금하던 차에 여기에서 만나게 되다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그 동안 건안하셨을 줄 믿습니다. 지금도 작시활동에 열중하실 줄 압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밝혀내는 산고의
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태진아는 모르지만 송대관 씨는 알고 있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시를 악보에
담은 것이 노래이니 시와 음악은 마치 치순관계라도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고 계시온지요? 언제나 건승, 건안, 건필 하소서~~~!!!
그 동안 건안하셨을 줄 믿습니다. 지금도 작시활동에 열중하실 줄 압니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밝혀내는 산고의
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태진아는 모르지만 송대관 씨는 알고 있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시를 악보에
담은 것이 노래이니 시와 음악은 마치 치순관계라도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고 계시온지요? 언제나 건승, 건안, 건필 하소서~~~!!!
윤덕명님의 댓글
고시인님의 열정이라면 얼마든지 좋은 수필집과 시집이 나오고도 날을 줄 압니다.
명작이란 관심과 열정에 정비례한다는 것이 저의 견해이기도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도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첫째는 어머니이고 둘째가 열정이랍니다.
소설의 특성이 구체성이라면 수필은 간결성이고 시는 함축성으로 요약될 수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애로가 있겠지만 소설가. 수필가라고 하는 것이 비하여
시를 쓰는 사람은 시가라고 하지 않고 시인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시라는 것이
그래도 나무의 꽃이나 열매에 해당된다고 봐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기도 합니다.
출판기념회는 깊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그렇게 대단한 명작도 아닐 수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고시인님의 수필집이
나오면 불러 주시기를 바랍니다. 축시라도 한 편 읊을 수 있다면 영광이겠습니다.
언제나 문운이 함께 \\하시길 아주 많이 많이 빌어 드리는 바입니다. ^()^.
명작이란 관심과 열정에 정비례한다는 것이 저의 견해이기도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도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첫째는 어머니이고 둘째가 열정이랍니다.
소설의 특성이 구체성이라면 수필은 간결성이고 시는 함축성으로 요약될 수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애로가 있겠지만 소설가. 수필가라고 하는 것이 비하여
시를 쓰는 사람은 시가라고 하지 않고 시인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시라는 것이
그래도 나무의 꽃이나 열매에 해당된다고 봐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기도 합니다.
출판기념회는 깊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그렇게 대단한 명작도 아닐 수 있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고시인님의 수필집이
나오면 불러 주시기를 바랍니다. 축시라도 한 편 읊을 수 있다면 영광이겠습니다.
언제나 문운이 함께 \\하시길 아주 많이 많이 빌어 드리는 바입니다. ^()^.
고종원님의 댓글
나는 주로 수필을 많이 써왔고 시를 쓴다는 것은
왠지 마음에 부담이 되어 붓이 잘 잡히지 않는 실정입니다.
아무 것도 모를 때는 시는 거미 뒷구멍에서 거미줄이 나오듯 술술 그냥 나오는 줄 알았죠.
그러나 명시 한 편이 나오려면 아기를 출산하는 것 만큼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난 평생에 시집 하나 내고 저나라에 가는 것이 꿈인데
윤시인님은 곧 제3시집이 출간된다니 부러움을 금치 못하는 바입니다.
축하합니다. 출판기념회 때 불러 주세요. ㅎㅎㅎ
왠지 마음에 부담이 되어 붓이 잘 잡히지 않는 실정입니다.
아무 것도 모를 때는 시는 거미 뒷구멍에서 거미줄이 나오듯 술술 그냥 나오는 줄 알았죠.
그러나 명시 한 편이 나오려면 아기를 출산하는 것 만큼
고통이 따른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난 평생에 시집 하나 내고 저나라에 가는 것이 꿈인데
윤시인님은 곧 제3시집이 출간된다니 부러움을 금치 못하는 바입니다.
축하합니다. 출판기념회 때 불러 주세요. ㅎㅎㅎ
윤덕명님의 댓글
매사를 감사로 화답하는 고시인님이야말로 진정한 시인이요 진정한 문학인이라고 할 것입니다.
부족한 사람은 지금도 나의 시가 진행형이라는 생각으로 작시를 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문학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날 수 없는 한 언제나 자신의 주관적인 견해를 피력하려는 범생들의
주장이 강해지다 보면 일종의 난타전이기 되기도 할 것입니다.
인간이 인간답다는 것은 상대의 가치를 자신의 가치 이상으로 위해 주고 존경해 주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문학이라는 것은 좌뇌 쪽인 이성이 아니고 우뇌 쪽인 감성의 범주에
안거하는 독자들에게 감동을 줌으로써 삶의 활력소 내지는 청량제가 될 때 그 진가를 발휘하여
드라이한 현실의 여독을 풋풋한 사랑의 도가니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나는 평소 생각하기를 시인이기는 하지만 현대인이 아닌 원시인이라는 생각을 자주 하고 합니다.
원시인의 순수성을 잘 활용하면 원 시인이 될 수 있겠기 때문이기도 할 것으로 믿고 말입니다.
12월31일을 보내면서 <해와 달의 숨바꼭질>이라는 나의 시집이 해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문대학에 와서 지은 나의 시들을 묶어서 만들어지는 세 번째 시집이기도 한 셈이랍니다.
부족한 사람은 지금도 나의 시가 진행형이라는 생각으로 작시를 하고 있을 따름입니다.
문학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날 수 없는 한 언제나 자신의 주관적인 견해를 피력하려는 범생들의
주장이 강해지다 보면 일종의 난타전이기 되기도 할 것입니다.
인간이 인간답다는 것은 상대의 가치를 자신의 가치 이상으로 위해 주고 존경해 주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문학이라는 것은 좌뇌 쪽인 이성이 아니고 우뇌 쪽인 감성의 범주에
안거하는 독자들에게 감동을 줌으로써 삶의 활력소 내지는 청량제가 될 때 그 진가를 발휘하여
드라이한 현실의 여독을 풋풋한 사랑의 도가니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나는 평소 생각하기를 시인이기는 하지만 현대인이 아닌 원시인이라는 생각을 자주 하고 합니다.
원시인의 순수성을 잘 활용하면 원 시인이 될 수 있겠기 때문이기도 할 것으로 믿고 말입니다.
12월31일을 보내면서 <해와 달의 숨바꼭질>이라는 나의 시집이 해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문대학에 와서 지은 나의 시들을 묶어서 만들어지는 세 번째 시집이기도 한 셈이랍니다.
윤덕명님의 댓글
고시인님~~~!!!
시의 조화란 명료성과 모호성의 적절한 조화로움 가운데 매력이 있지만
그 적정선을 가늠하기란 결코 쉽지 아니하는 까닭으로 시가 난해하기도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학의 특성이 상상력과 독창력의 조합이라
독자가 모두를 알아도 무미건조하기 쉽고 전혀 몰라도 책장을 덮기가
일수이기에 문학인의 고민이 여기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오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지만, 되는 것은 인간의 의지가 가미된 것이기에
선물과 예물로 대비하여 쓴 것입니다. 자연이 주는 것이 선물이라고 하면
하늘의 님이 주시는 것이 예물일 것이라는 발상 때문이기도 한 것입니다.
연인과 애인 역시 비슷한 뉴앙스이긴 하지만 연이는 마음으로 사모하지만
진정한 애인은 몸과 맘으로 동시에 사랑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행복으로 가는 길은 조화이지만 불행으로 가는 길은 불화인 것이기도 하고
행복은 감사와 감격과 감동과 감격에 있지만 불행은 불평과 불만과 불신과
불의 가운데 거하기 때문입니다. 두 남매의 주고 받는 시화를 통하여 여기에
천지인 참부모님의 참사랑이 덤북 스미울 것이라는 부족한 사람의 상상력이
고시인님의 시감상에 추상화를 그리게 하였으니 그저 송구할 따름입네다^^
시의 조화란 명료성과 모호성의 적절한 조화로움 가운데 매력이 있지만
그 적정선을 가늠하기란 결코 쉽지 아니하는 까닭으로 시가 난해하기도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문학의 특성이 상상력과 독창력의 조합이라
독자가 모두를 알아도 무미건조하기 쉽고 전혀 몰라도 책장을 덮기가
일수이기에 문학인의 고민이 여기에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오는 것은 자연의 법칙이지만, 되는 것은 인간의 의지가 가미된 것이기에
선물과 예물로 대비하여 쓴 것입니다. 자연이 주는 것이 선물이라고 하면
하늘의 님이 주시는 것이 예물일 것이라는 발상 때문이기도 한 것입니다.
연인과 애인 역시 비슷한 뉴앙스이긴 하지만 연이는 마음으로 사모하지만
진정한 애인은 몸과 맘으로 동시에 사랑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행복으로 가는 길은 조화이지만 불행으로 가는 길은 불화인 것이기도 하고
행복은 감사와 감격과 감동과 감격에 있지만 불행은 불평과 불만과 불신과
불의 가운데 거하기 때문입니다. 두 남매의 주고 받는 시화를 통하여 여기에
천지인 참부모님의 참사랑이 덤북 스미울 것이라는 부족한 사람의 상상력이
고시인님의 시감상에 추상화를 그리게 하였으니 그저 송구할 따름입네다^^
고종우님의 댓글
가을이 되면
푸른 잎사귀섞인 속찬배추
곰삮은 멸치액젓과 분홍빛 새우젓
미나리 갓 쪽파 얼버무려
마늘 생강 굴도 한사발 섞어서
청양에서 올라온 태양 고추가루와
어우러진 세계최대 별미 김장
가득 가득 채워서 월동 준비를 하고 싶다.
가을이면
앞산 뒷산에 나뭇군들
앞다투어 지고간 땔감
추운겨울이 무섭던 시절을 달래려고
쳐다만 봐도 엄동설한이 두렵지 안을터
창고에 연탄을 가득 채우고 싶다
가을이면
일년 농사 오곡을 탈곡하고
벼가마 광속에 가득 담았다가
딸도 퍼주고 아들 유학도 보내고
때 마추어 방아찧어 대포소리 나기전에
북한에 망나니들 평화협정 하고 싶다
푸른 잎사귀섞인 속찬배추
곰삮은 멸치액젓과 분홍빛 새우젓
미나리 갓 쪽파 얼버무려
마늘 생강 굴도 한사발 섞어서
청양에서 올라온 태양 고추가루와
어우러진 세계최대 별미 김장
가득 가득 채워서 월동 준비를 하고 싶다.
가을이면
앞산 뒷산에 나뭇군들
앞다투어 지고간 땔감
추운겨울이 무섭던 시절을 달래려고
쳐다만 봐도 엄동설한이 두렵지 안을터
창고에 연탄을 가득 채우고 싶다
가을이면
일년 농사 오곡을 탈곡하고
벼가마 광속에 가득 담았다가
딸도 퍼주고 아들 유학도 보내고
때 마추어 방아찧어 대포소리 나기전에
북한에 망나니들 평화협정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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