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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시조 ‘나반’ ‘아만’은 오늘의 참부모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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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기고- 

인류시조 ‘나반’ ‘아만’은 오늘의 참부모님이다

고유문헌 속에 예시된 참부모님을 증거한다


김 주 호 /철학박사

전 종교신문 편집인/현 inTV방송 부회장

천일국방송준비위원회 대표


인류의 시조라고 소개되는 ‘아담’과 ‘해와’는 기독교인들에게는 신앙의 차원에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지구상에는 기독교 교리나 신관과는 전혀 다른 불교, 유교, 힌두교 그리고 각 민족의 고유종교 등이 엄연히 있다. 특히 특정 종교가 인정되지 않는 다종교사회인 우리나라에서 기독교 외의 다른 종교인들은 기독교의 시조 설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종교를 초월, 민족과 인류가 공감하고 수용할 수 있는 인류 시조가 필요하다. 그래야만 그런 인류 시조 부모를 중심으로 인류 한 가족화 운동도 실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인류 시조 설은 기독교 성경에만 기록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고유문헌 사서와 경전 속에도 분명히 제시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적어도 참부모님이 오신 민족인데 우리 배달민족사 속에 인류 시조 아버지 어머니를 예시해 놓았거나 관련된 문헌사료 내지 경전이 없을리 만무하지 않을까. 바로 ‘나반(那般: 아버지)’과 ‘아만(阿曼: 어머니)’에 관한 기록이 그렇다. 거듭 강조하지만 우리 배달민족사 속에 전해진 다양한 경전과 역사 문헌·사료를 통해 참부모님을 증거하는 일은 오늘의 우리에게 주어진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일 중의 하나라고 본다.

여기서 필자는 이런 관점에서 우리 민족의 고유문헌 사료들을 중심으로 아담 해와와 비교되는 인류 시조 나반과 아만을 소개하고 아울러 이것이 참부모님과 어떤 연관이 있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나반’은 아버지 ‘아만’은 어머니

먼저 기독교 성경 구약을 보자. 창세기 2장 9절~25절, 3장 20절에 최초의 한 남자와 여자로 아담이 나오고 그의 아내로 해와가 나온다. 최초의 인류 시조부모로 아담과 해와가 등장한 것이다. 이러한 내용도 우리 민족의 고유경전 내지는 상고 문헌들에 기록된 내용과 매우 같음을 본다. 먼저 가장 오래된 민족 경전의 하나인 《신사기(????事記)》의 ‘조화기(造化紀)’ 편을 보자.

"만물 가운데 가장 빼어난 것이 사람이다. 맨 처음에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있었으니 나반(那般)과 아만(阿曼)이다. 천하(天河: 하늘가람, ‘성스러운 천국의 물’이란 뜻으로 풀이 됨. 백두산 松花江 상류 또는 바이칼 호)의 동쪽과 서쪽에 있어 처음엔 서로 오고 가지 않더니 오랜 뒤에 서로 만나서 배우자가 되었다. 그 자손이 5색 인종으로 나뉘어 졌으니 황인종 백인종 흑인종 적색인종(불긍이) 남색인종(푸릉이)이다.(五物之秀曰人 厥始有一男一女 曰 那般阿曼 在天河東西 初不相往來 九而後遇 與之耦 其子孫 分爲五色族 黃白玄赤藍)"

조화기에는 또 5색인종의 후손 가운데 황인종 세력이 가장 커서 나중에 양족(陽族), 방족(方族), 간족(干族), 견족(畎族)의 4지파로 나뉘었다고 한다. 천손민족인 우리 배달민족은 장손인 황인종의 본류 종손족으로서 그대로 종가(宗家)로 내려오고 방계의 족속으로 4 지파가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이를 통틀어 구환족(九桓族) 또는 구이족(九夷族)이라고 한다고 했다.

고려 때 사람 원동중(元董仲)이 찬(撰)한 《삼성기(三聖紀)》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인류시조는 나반이다. 처음 아만과 만난 곳은 아이사타(아사달)였다. 꿈에 천신(天神)의 가르침을 얻어 혼례를 이루니 구환족(九桓族)은 모두 그 후예들이다.(人類之祖曰 那般 初與阿曼相遇之處曰 阿耳斯它 夢得天神之敎 而自成婚禮 則九桓之族 皆其後也)”

그런가 하면 조선조 중종 때 찬수관(撰修官)을 지낸 이맥(李陌)이 편찬한 《태백일사(太白逸史)》의 ‘삼신오제본기(三神五帝本紀)’ 편에도 역시 같은 내용을 전하고 있다.


“인류의 조상을 나반이라 한다. 처음 아만과 서로 만난 곳은 아이사타(阿耳斯它)이다. 또는 사타려아(斯它麗阿)라고도 한다.”

이처럼 여러 문헌 사료에서 인류의 원초적 시조를 나반과 아만이라고 전하고 있는 것이다. 나반과 아만은 각각 무슨 뜻인가. ‘아버지’ ‘어머니’를 말한다. 인류의 시조 아버지 어머니를 한자음을 빌어 이두 표기로 ‘那般’ ‘阿曼’으로 기록해 놓은 것이다. 지금도 아버지를 아바이, 아반이, 아범, 아밤, 아부(阿父), 아비, 아반(평안), 아반님, 아방(제주), 아바니(전라), 아바님, 아버니, 아배(경상, 함경, 전라), 아부니, 아부님, 아부지(충청, 경상, 전라, 평안, 강원)라 부르고 할아버지를 할아바이, 할배, 할바이, 할아범 등으로 부르고 있다. 또 어머니를 오마니(평안), 어만이, 어마이(함경, 강원, 전라), 어멈, 어만, 어만님(경상, 함경), 어믜, 어미, 아미(阿媚), 아모(阿母), 어매(경상, 함경), 어마니, 어무니, 어무이(경상, 전라), 어머이, 오마이, 어멍,어메(경상, 전라, 제주)라 부르고 할머니를 ‘할마이’ ‘할매’ ‘할멈’ 등으로 불린다. 이두표기에서는 대체로 첫 글자의 음을 따서 표기하기도 한다. 나반의 경우 ‘那’자는 ‘어찌나’의 ‘나’자이다. 그래서 어반→아반→나반으로 변음 돼 왔다고 볼 수도 있다.

우리민족은 역사의 시원에서부터 인류 시조를 아버지 어머니라고 불렀던 것이다. 이미 태고 적부터 부모를 중심한 인류 한 가족주의를 지향해 왔음을 말해 주고 있다. 또한 생명과 사랑과 혈통은 아버지 어머니로부터 계승되는 것이다. 이 지구상 오색인종 인류 가운데 아버지 어머니 없이 태어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7월7석은 인류시조 나반 아만이 부부된 날

그런데 우리민족은 아주 오랜 옛적부터 7월7석을 해마다 큰 명절로 지켜 왔다.

“칠월칠석 오늘 밤은/은하수 오작교에/견우직녀 일 년 만에/서로 반겨 만날세라/… 까치까치 까막까치/어서 빨리 날아 와서/은하수에 다리 놓아/견우 직녀 상봉 시켜/일 년 동안 맛본 설움/만단설화 하게 하소…”.

7월7석에 부르는 전래 민요의 일부분이다. 이 노래는 견우(牽牛)와 직녀(織女)가 칠월칠석에 오작교(烏鵲橋)에서 한번 만난다는 전설을 내용으로 하며, 기다림의 괴로움과 하룻밤 만났다가 헤어지는 아쉬움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날 저녁에 내리는 비를 견우직녀가 해후하는 눈물, 이튿날 오는 비를 이별의 눈물이라고 한다.

칠석날의 유래에 대해, 중국의 속절이 고려에 전해진 것이라고 하나 정설이라 할 수 없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조차 이에 관한 유례를 구체적으로 기록해 놓지 않았다.

그런데 《태백유사》(太白遺史: 조선조 중종 때 이맥 지음)에 “7월7석은 나반이 천하(天河)를 건넌 날이다”라고 했다. 인류 시조인 나반이 처음부터 아만의 존재를 안 것이 아니라 꿈에 하나님(天神)의 가르침(夢敎)을 받고 비로소 아만이 있는 곳을 알고 강을 건너가 혼례를 올린 날(夢得天神之敎 而自成婚禮. 고려 <원동중 《삼성기》>)로서 이날을 명절로 기려온 것이다. 인류의 원초적 시조 인간의 짝을 맺는 역사적인 과정을 설화 화해서 세세 전전해 온 것이다. “칠석날이 되면 견우(牽牛)와 직녀(織女)가 1년에 한 번씩 은하수를 건너 오작교에서 서로 만난다”라고 전해지는 이 전설은 땅에서 이루어진 현실적인 역사를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변형시켜 놓았다고 볼 수 있다.

나반(아버지)을 전설에서는 견우라 하고 아만(어머니)을 직녀라고 바꾸어 호칭했으며, 또 지상에 있는 천하(天河)는 하늘에 있는 은하수로 대치시켜 놓았을 뿐이다. 땅 위의 역사적 사실을 하늘에 있었던 역사적 사실로 바꾸어 놓은 것이다. 인류 시조 설과 관련한 7월7석은 다른 나라에는 없는 오직 우리 민족에게만 전해 오는 설화이고 고유 명절이다.(참고로, 일제식민통치로부터 해방된 1945년 8월15일도 음력 7월7석 날이었고, 참부모님이 선포하신 ‘칠팔 절’도 당시 음력 7월7일 칠석날이었다.)

그럼, 나반과 아만은 언제쯤 출현했을까. 현생인류에 대해선 여러 학설이 있으나 약 3만~4만 년 전으로 본다. 영국의 인류학자요 생물학자, 문명비평가, 과학소설가인 H. G. 웰즈(Herbert George Wells. 1866.9.21~1946,8.13)는 현생인류의 출현을 약 3만 년 전으로 보았다. 그는 《인류의 세계사》에서 인류의 진화 과정을 오스트랄로피테쿠스호모 하빌리스→호모 에렉투스→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호모 네안데르탈렌시스→호모 사피엔스로 보았다. 네안데르탈인은 호모 사피엔스와 함께 약 3만 년 전까지 유럽과 아시아에서 공존하다가 멸종되었다.

그런데 기후가 점점 따뜻해지고, 남쪽에서 유사한 인종이 네안데르탈인의 세계로 넘어왔다. 지능이 더 높고,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었으며, 말을 하며, 서로 협력하던 이들은 네안데르탈인이 활동하던 지역과 동굴을 차지했다. 이 새로운 인종이 남쪽에서 건너와 네안데르탈인을 도태시킨 것이다. 이 인종이 우리와 혈통이 같은 현생인류 ‘호모 사피엔스’이다. 이로써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다. 호모 사피엔스는 생존 시기가 겹치는 네안데르탈인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조상이 되는데 성공한 것이다.

이는 고고학적으로 후기구석기 시대요, 지질학적으로는 제4빙하기를 지난 홍적세 후기에, 인류학적으로 이미 앞에서 말한 호모 이렉투스, 네안데르탈렌시스를 지난 호모 사피엔스(또는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에 해당 된다. 제4빙하기(뷔름빙하기)는 지구상에서 사실상 마지막 빙하기에 속한다. 혹한을 지나면서 가장 생명력이 강하고, 하나님의 가르침(夢得天神之敎)을 가장 잘 따르는 천성(天性)을 지닌 남자와 여자가 생존했을 것이다. 빙하기가 지났으니 얼어붙은 강도 녹아 흐를 때이다. 마침 나반이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 강을 건너 자기 짝인 아만을 만나는 로맨틱한 정서를 견우와 직녀가 은하수를 건너 오작교에서 만난다는 설화로 변해 전해온 것이 칠월칠석 민속 설화라 하겠다.


5색인종 다시 낳는 참부모님은 새 인류시조

그러면 상고문헌에는 현생인류의 출현 시기를 언제쯤으로 기록해 놓았을까. 《신사기(????事記)》의 ‘치화기(治化紀)’편에 이런 기록이 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너희 선관과 영철들아, 땅이 열린지 이미 2만1천9백돌이 되었으니 사람이 난지가 오래이니라.(主若曰 咨爾僊曁靈 地闢 旣二萬千九百週 民有生久矣)”

여기서 ‘이만천구백주(二万千九百週)’의 ‘週’는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年’으로 봐야 할 것이다. 옛날 요(堯)·순(舜)시대에는 한해를 재(載)라 했고, 하(夏)나라 때는 세(歲), 상(商)·은(殷) 때는 사(祀)라고 했다. ‘年’을 기년(紀年)으로 쓰기 시작한 것은 주(周)나라 이후부터다. 이로 보아 ‘週’는 곧 ‘年’과 같은 뜻으로 이해함이 마땅 할 것이다.

발해 3대 문왕(文王)이 쓴 《삼일신고봉장기(三一????誥奉藏記)》의 기록 일부를 소개한다.

“상고하건데 고조선기에 말하기를 3백66갑자에 천제(天帝)께서 천부3인을 가지시고….(謹按 古朝鮮記曰 三百六十六甲子 帝握天符三印)”

천부경은 환국(桓國)의 환인천제(桓因天帝)로부터 전해졌다고 한다. 여기서 《신사기》의 21,900년과 366갑자×60=21,960년은 서로 비슷한 년수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삼성기》 《조대기(朝代記)》, 《단군세기(檀君世紀)》 등 여러 옛 문헌들을 종합해 볼 때 환국의 환인 7대 3301년, 배달나라의 환웅(桓雄) 18대 1565년, 그리고 금년까지 단기 4357년을 합하면 모두 9223년이 된다. 이 9223년에다 21,900년을 합하면 31,123년이 되는데 이 같은 역년(歷年)은 웰즈가 현생인류의 출현 시기를 약 3만 년 전으로 본 학설과 일치하고 있으며, 인류학 지질학 고고학적 연구 성과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참고로 유대 민족의 역사는 얼마나 될까.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 해와로부터 시작해 BC 3760년이다. 금년으로 5784년이 된다. 실제로 6천 년도 못 되는 편이다. 그러나 아담과 해와는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타락한 시조가 되었고, 때문에 인류 시조 부모로서의 자격을 상실하고 말았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인류는 사탄의 혈통으로 번식되었고 인류 역사 역시 사탄주관하의 역사였다. 하나님과는 무관한 역사였고 하나님을 한스럽게 한 역사였다. 그러나 나반과 아만은 그런 사건과는 무관하다. 다만 망본사상(忘本思想)이란 게 있다. 후손들이 근본을 배은망덕했다는 말이다.

나반과 아만이 인류 최초의 아버지 어머니로서 5색 인종을 낳았던 것처럼 오늘의 5색 인종을 가치적으로, 생명적·혈통적으로 다시 낳아가는 일이야 말로 인류역사에 새 장을 여는 일일 것이다.

우리 배달민족은 장차 다가올 섭리 시대를 대비해 오랜 옛적부터 고이 비전돼 내려온 여러 상고 문헌 속에 인류의 시조가 참아버지 참어머니 임을 예시해 놓았다고 본다.

이제 참부모님이 오심으로써 죄악으로 점철된 인류 역사를 청산하고, 하늘의 혈통으로 5색 인종 인류를 다시 낳아 주시니 이분이야말로 이 시대에 오신 인류의 시조 참아버지 참어머니 임을 증거 하지 않을 수 없다.

《천성경》에 “참부모는 인간조상이다(天聖經 340쪽. 2005)” 말씀 하셨고, 《참부모경》에도 “참부모는 인류의 참시조(참父母經 24쪽. 2015)”라고 하셨다.

그런데 실제로 이 같은 일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서 이미 벌어지고 있지 않은가. 우리가 믿고 모시고 따르고 있는 참부모님께서 ‘축복’을 통해 새로운 인류 5색 인종을 신앙적, 가치적, 생명적, 혈통적으로 다시 낳아가는 신기원의 대역사를 우리는 확실히 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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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성범모님의 댓글

**위 글을 읽고 소감을 말합니다. 절대로 필자를 비방하거나 폄훼할 의도가 전혀 없습니다. 단지, 논리적으로 이해 불가하여 의견의 제시하는 것이니 이해를 바랍니다.**

 

인간은 아주 오래전부터 달()을 처다보면서 토끼가 방아찧는다고 전래하는 신화를 믿고 신비해 왔었다.

그러데 인공위성에 의한 달나라 탐험으로 오직 물()도 없는 황량한 모래 구릉지 상태라는 것으로 판명되어서 동화 속의 토끼 신화는 여지없이 깨져버렸다.

정확한 팩트에 근거하지 않는 나반(아버지). 아만(어머니) 이론 -- 동화 속의 전설 같은 77석 까지를 현세에 대입하여 -- 삼성기조대기--- 단군세기 등의 검증되않은 주장을 인용 -- 5색인종, 다시 낳는 참부모님은 새 인류시조라고 주장---

삼성기 조대기-- 단군세기 등의 내용이 학문적으로나 과학적으로나 검증된 것인지요? --- 왜 이런 글을 일팔홈피에 올리는지요?? 이해 불가입니다. 할 말은 많으나 이상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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