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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을 보내면서 무엇을 버려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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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라는 종착역 정신없이 달려갔다.

넘어지고 다치고 눈물을 흘리면서 달려간 길에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하니 지나간 시간이 발목을 잡아 놓고

돌아보는 맑은 눈동자를 1년이라는 상자에 소담스럽게 담아 놓았다.

생각할 틈도없이 여유를 간직할 틈도없이 정신없이

또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남겨 버린다.

지치지도 않고 주춤거리지도 않고 시간은 또 흘러 마음에 담은

일기장을 한쪽 두쪽 펼쳐 보게 한다.

만남과 이별을 되풀이 하는 인생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어버리는 삶이라지만 무엇을 얻었냐 보다

무엇을 잃어 버렸는가를 먼저 생각하며

인생을 그려놓는 일기장에 버려야 하는것을 기록하려고 한다.

살아야 한다는것.

살아 있다는것.

두가지 모두 중요하겠지만 둘 중 하나를 간직해야 한다면

살아 있다는것에 대한 의미를 소중히 여기고 싶다.

많은 시간을 잊고 살았지만 분명한 것은 버려야 할 것이

더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싶다.

하나 둘 생각해 본다.

버려야 할것들에 대하여

나는 12월을 보내면서 무엇을 버려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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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이존형님의 댓글

아직도 우리에겐 27일간이란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올해에 세워진 목적의 완성과 꿈을 이루기위하여 오늘은 어제를 버리고
밝아오는 새날을 맞이하여 미래의 비상을 꿈꾸는 오늘을 또 버려야하는 밤을 맞이합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어둠이 깔려오는
시가지의 차가운 불빛

스산한 겨울바람이 오고가는
사람들의 옷깃을 여미게 하고

뒹구는 낙엽은 행인들의 무심한
발길에 추억 속으로 묻혀가누나.

앙상한 나뭇가지들만 고즈넉이 서있는
거리는 어둠이 짙어갈수록
더욱 쓸쓸하게 느껴지누나.

한해를 마무리 하는 12월!
달력의 마지막장은
지난 인생의 삶을 뒤돌아보게 한다.

12월이면 매년 반복되는
회한에 가슴적시며

내일은 뭔가 세월 속에 가려진
꿈을 찾아 떠나보고 싶구나.

얻은 것은 몇이고
잃은 것은 몇이런가

유노숙님의 댓글

여긴 좋은글 인용문 난 인데 이글은 소 시인님께서 직적 쓰신것 같습니다
누구나 버려야할것은 나를 중심한 아집입니다.
나를 중심한 고집......12월 달력 한장 남겨좋고 저도 많은 생각을 합니다.
정말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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