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인용

서동요의 가치, 오바마 취임

컨텐츠 정보

  • 0댓글

본문

1. [서동요'의 가치]

'맛동(薯童ㆍ서동) 도령'. 어머니가 용의 정기를 받아 낳았고, 익산에서 자랐다. 생계를 위해 늘 마를 캐 팔러 다녔기에 사람들은 그렇게 불렀다. 때는 6세기말. 신라 26대 진평왕에게는 아름답기로 소문난 셋째 딸 선화 공주(善花公主)가 있었다. 소문은 이웃나라 산골에 사는 서동의 귀에도 들렸다. 서동은 스님으로 변장해 서라벌로 들어간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마를 공짜로 나눠주는 대신, 자신이 작사ㆍ작곡한 동요 하나를 부르게 한다. 일연이 쓴 <삼국유사>가 전하는 가장 오래된 4구체 향가인 <서동요>이다.

▦'선화 공주님은 남몰래 시집을 가 놓고 맛동 도련님을 밤에 몰래 안고 간다'는 짧은 한 구절로 된 노래의 위력은 대단했다. 노래를 듣고 대노한 진평왕은 딸을 쫓아냈고, 서동은 큰 힘 안들이고 그녀를 아내로 맞았다. <서동요>는 참요(讖謠)다. 참요란 미래의 어떤 징후를 암시하는 민요를 말한다. 후삼국시대 이후 각종 문헌에 기록되기 시작했으며, 고려 건국을 예언한 <계림요>나 후백제의 내분을 예언했다는 <완산요>가 대표적이다. 여론의 일종인 참요는 저절로 생기기도 하지만, <서동요>처럼 어떤 사람이 특별한 목적을 갖고 퍼뜨리기도 한다.

▦이순원의 신작 소설집 <첫 눈>에 실린 단편'푸른 모래의 시간'에 나오는 서라벌사진관 주인의 농담처럼"여기 와서 동네 애들한테 공짜로 마를 구워 팔며 남의 나라 공주를 후려간 사나"인 서동은 백제 30대 무왕이 된다. 당연히 선화 공주도 백제 왕비가 돼 미륵사까지 창건했다고 <삼국유사>는 전한다. 일연은 이 설화가 계략과 모함에 대한 비난이 아닌 국경을 뛰어넘은'역사적 로맨스'로 남길 바랐다. 이후 무왕이 신라에 얼마나 적대적이었는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것을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지는 것은 참요만이 아니다. 설화나 신화도 마찬가지다. <서동요>의 목적이 노래를 이용한 유언비어로 여자 차지하기였다면, 일연에게는 설화적 기록을 통한 국민화합이 목표였지 않았을까. 후삼국으로 다시 찢어진 나라를 하나로 통합한 고려의 최우선 국가 과제가 사회 통합이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예나 지금이나 동서 갈등은 심각한 문제였고, 고위층의 결혼만큼 효과적인 '쇼'도 없었을 것이다. 물론 이 아름다운 설화도 미륵사지 석탑 안에서 발견한 기록(사리봉안기)으로 이젠 끝날 판이다. 역사는 이렇게 때론 잔인하다.

2. [오바마 시대의 높은 기대 벅찬 과제]

미국의 제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오늘 새벽, 역대 어느 미 대통령보다 드높은 환호와 기대 속에 취임했다.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의 상징성이 감동을 한껏 부추겼지만, 그의 취임을 세계가 함께 반기는 것은 그의 성공신화를 마냥 찬탄해서가 아니다. 미국과 세계가 경제위기의 수렁에 빠진 상황에서, 그가 줄곧 외친 '담대한 희망'과 '변화'를 구현해 미국의 위기 극복과 세계의 안정과 평화를 이끌기를 절실히 바라기 때문이다.

오바마는 취임 연설에서 미국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안팎으로 갈등과 분열, 과오와 실패로 얼룩진 과거를 청산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가의 면모를 일신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자유와 인권을 최고의 가치로 받든 건국 이념, '미국의 약속'을 새로이 천명할 것을 미국인들에게 촉구했다. 특히 인종 이념 정파 계층 지역 성별 등을 초월해 '공동의 가치와 목표' 아래 단합할 것을 당부했다.

이런 다짐과 요구는 도덕적ㆍ경제적 파탄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적 자부심과 미래의 비전을 되찾도록 이끌 것이라는 미 국민의 높은 기대에 호응하는 것이다. 동시에 미국의 도덕성을 추락시킨 이라크 전쟁의 종식과 미국민의 낙관주의를 훼손한 경제위기 극복이 최우선 과제임을 확인하게 한다. 이는 곧 오바마가 지금껏 과시한 탁월한 자질에도 불구하고, 결코 성공을 낙관할 수 없는 도전에 직면한 처지임을 일깨우는 것이기도 하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민과 의회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지만, 구조적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형편이다. 그도 이를 숨기지 않는다. 자신과 정부의 힘만으로 벅찬 과제를 감당할 수 없다며, 국민 모두의 책임의식과 봉사와 자조(自助)가 긴요하다고 취임 연설에서 되풀이 강조했다.

이 같은 신중함과 현실주의는 지도자의 품격과 신뢰를 높인다. 외부세계도 탁월한 균형감각과 실용적 자세가 미국 사회의 뛰어난 복원력과 결합됨으로써 경제위기 극복을 넘어 빈부격차 완화와 의료ㆍ복지 개선 등 근본적 변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더러 미국의 좌절을 기꺼워하지만, 미국 경제의 회생 없이 세계가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없음을 일깨우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실용과 균형'은 대외정책에서도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는 부시 행정부의 일방주의에 대한 반성을 토대로 다자주의와 국제 공조를 강조하고 있다. 기후변화와 대량살상무기, 국제금융ㆍ무역질서 등의 글로벌 이슈에서 우방은 물론 적과의 타협을 앞세우고 있다. 또 '균형력(power of balance)' 개념을 대외정책의 기본원칙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균형력' 개념이 모호한 가운데 "세계 문제를 미국 혼자 감당할 수 없지만, 미국 없이는 해결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주목된다. 오바마의 미국이 국내위기 극복에 힘을 쏟으면서도, 안보와 무역 분야 등에서 주도적 지위와 이익을 지키는 데 소홀하지 않을 것을 일러준다. 이는 우리에게 한결 어려운 도전으로 다가올 수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성공과 미국의 '새 출발'을 기대하면서, 우리는 변화에 대비하는 자세를 가다듬어야 한다.

3. [오바마 대통령 취임 연설문]

"나는 오늘 여러분이 준 신뢰에 감사하며 선조의 희생을 되새기며 우리의 과제 앞에 겸허히 섰습니다. 나는 우선 부시 대통령이 정권 인수에 협력을 아끼지 않았고 그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데 대해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지금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저 멀리 증오와 폭력의 조직과 전쟁 중입니다. 우리의 경제는 탐욕과 무책임의 결과이자 새 시대를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고 과단성 있는 선택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집 값이 내려가고 일자리가 사라지고 여러 사업장이 문을 닫았습니다. 우리의 건강보험은 너무나 비싸고 교육은 많은 곳에서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문제는 국가 전체적으로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추락은 불가피하며 우리의 다음 세대는 안목을 낮춰야 한다는 두려움이 문제입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가 직면한 도전은 실제상황입니다. 그것은 심각하고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그것은 쉽게 짧은 시간에 극복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우리는 두려움보다는 희망을, 갈등과 반목보다는 목적을 위한 단결을 선택했기 때문에 오늘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사사로운 불만과 허황한 약속, 그리고 우리 정치사에서 오랫동안 계속됐던 반목과 낡아빠진 도그마들의 종식을 선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습니다.

미국의 위대함을 재확인하면서 우리는 위대함은 결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이뤄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의 여정은 일보다는 여가를 쫓고 부와 명성의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나약한 길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것은 일터에서 묵묵히 일하면서 번영과 자유를 향해 길고 험한 길을 달려온 이들의 길이었습니다.

미국은 여전히 지구 상에 가장 번영되고 강력한 국가입니다. 우리의 노동자들은 지금의 위기가 시작됐던 때보다 덜 생산적이지 않습니다. 우리의 정신은 여전히 창조적이며 우리의 상품과 서비스는 예전의 것보다는 못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능력은 쇠퇴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오늘부터 다시 일어서 몸의 먼지를 떨고 미국을 재건하는 일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지금 일부에서는 우리의 시스템으로 그러한 원대한 계획을 실현할 수 있을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미국이 지금까지 이룩해낸 것을 잊어버린 사람입니다. 그들은 상상이 공공의 목적과 연결되고 필요가 용기를 만날 때 자유로운 사람들이 해낼 수 있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물어야 하는 질문은 우리 정부가 너무 큰 지, 아니면 너무 작은 지에 관한 것이 아니라, 정부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또 이 정부가 어지간한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가계를 도울 수 있는지, 품위있는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연금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관한 것이어야 합니다.

답이 `예스'이면 우리는 계획을 진전시켜나갈 것이지만 답이 `노'라면 이를 끝낼 것입니다.

공공자금을 다루는 우리는 모두 책임성을 지니고 현명하게 자금을 지출하고 또 나쁜 습관을 고치고 투명하게 일을 처리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할 경우에만 국민과 정부 사이에, 지극히 중요한 신뢰가 회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문제는 시장이 선한 힘을 지녔는지, 아니면 악한 힘을 지녔는지에 관한 것이 아닙니다. 시장의 힘은 부를 창출하고 자유를 신장시키는데 그 무엇도 필적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위기는, 감시의 눈이 없다면 시장이 통제에서 완전히 벗어나 혼란으로 빠져들고, 시장이 부유한 사람들만을 위할 때 한 국가가 더 이상 번영할 수 없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우리 경제의 성공은 항상 국내총생산(GDP)의 규모에만 의존해 온 것이 아니며, 자선에 의하지 않고 개개인이 부와 번영에 이를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의욕을 가진 모든 사람에게 기회를 확대시키는 우리의 역량에 좌우됩니다. 왜냐하면 이것 바로 공동의 선에 이르는 가장 확실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공동의 안보 문제에 관한 한 우리의 안전과 이상 사이에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거부합니다. 우리의 건국 선조는 우리가 거의 상상할 수 없는 위험에 직면했으며 법규와 인권을 확보하기 위한 헌장을 만들었습니다. 이 헌장은 여러 세대가 흘린 피에 힘입어 신장돼 왔습니다. 이러한 이상은 여전히 세상을 비추고 있으며, 편의를 위해 이를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큰 국가들 수도에서부터 나의 아버지가 태어난 (아프리카의) 작은 마을에까지 모든 국민과 정부는 들으십시오. 미국은 품위와 평화를 추구하는 모든 나라와 남녀노소의 친구이며 다시 한번 이끌 자세가 돼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앞선 세대는 탱크와 미사일로 파시즘과 공산주의를 제압했던 것이 아니라 불굴의 의지와 동맹, 꺾이지 않는 확신으로 제압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힘만으로 우리를 보호할 수 없으며, 힘의 신중한 사용을 통해 우리의 힘이 커진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유산의 수호자가 돼야 합니다. 이러한 원칙들에 따라 나간다면 우리는 각 국간 보다 큰 협력과 상호이해 및 노력을 요구하는 새로운 위협에 대처해 나갈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라크를 책임있게 이라크 국민에게 넘겨주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어렵게 달성한 평화를 지켜나갈 것입니다. 오랜 우방은 물론 과거의 적국들과도 함께 핵위협을 감소시키고, 더워지는 지구를 정상화시키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의 방식에 사과할 필요가 없으며 이를 옹호하는데 주저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고, 테러를 하는 세력들에 대해 우리가 매우 강력한 대응의지를 갖추고 있으며, 그들을 패퇴시키고 말겠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동안 해온 각고의 노력은 결코 약점이 아니며 강점입니다. 우리나라는 기독교, 이슬람, 유대교, 힌두교는 물론 무신론자들의 국가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지구상 곳곳에서 온 다양한 언어와 문화로 구성된 국가입니다. 우리는 남북전쟁이라는 내전의 아픔과 분리의 아픔 그리고 어두운 시대를 거치면서 더욱 강력해졌고, 단결해 왔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과거의 증오는 언젠가 사라지고, 인종간 분리도 해소될 것이며, 세계가 점점 부패하고, 사기가 판을 치고 이견을 갖고 있으면서도 침묵으로 일관하는 상황에서도 이를 해결하는데 우리가 적극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점을 믿어왔습니다.

빈곤국의 국민에게는 식량지원과 농장개발 및 상수도 정화의 지원을 약속합니다. 또 상대적으로 잘 사는 나라에 대해서는 우리가 국경 밖의 일에 더이상 무관심하지 않겠으며, 세계의 자원을 효율성 없이 낭비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합니다. 세계가 변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변해야만 합니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길들을 보면서 지금 이 시간에도 산간 벽지에서, 사막에서 고생하는 용감한 미국인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그들은 알링턴 묘지에 잠들어 있는 영웅들처럼 뭔가 할 말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단순히 자유의 수호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보다 뭔가 더 큰 것을 위해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기에 감사를 해야 합니다. 한 세대의 획을 긋는 지금 이 순간, 우리가 계승해야 할 것은 바로 이같은 봉사의 정신입니다.

우리 정부가 해야만 하고, 할 수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 또한 믿음과 단호한 결의를 해주십시오. 강의 제방이 무너졌을 때, 친구를 만날 시간을 쪼개 봉사를 해온 분이 일자리를 잃었을 때 집으로 데려가 위로하는 친절을 베풉시다. 연기가 가득 찬 계단 속에서 진화작업을 하는 소방대원의 용기나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자애심 모두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도전들은 새로운 게 많은 만큼 이에 대처하는 방식도 새로워져야 합니다. 하지만 도전에 이기는 데 필요한 가치는 비록 오래되기는 했지만, 근면과 정직, 페어플레이 정신, 관용, 호기심, 충성과 애국심 바로 그것입니다. 이런 정신들은 역사를 진보시켜온 말 없는 강력한 힘들입니다. 그 다음 필요한 것은 이러한 정신으로 우리가 복귀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우리 자신은 물론 미국과 세계에 대해 갖고 있는 우리의 의무를 인식하고 이를 실천하려는 새로운 시대의 책임감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의무를 마지못해 이행하지 말고 기꺼이, 단호하게 수용해 나가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시민권자의 의무이자 비전이기도 합니다. 이는 또 신이 우리에게 요구한 신뢰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또 인종 및 종교와 상관없이 모든 남녀와 아이들이 축하행사에 동참하고, 60여년 전에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지 못했던 아버지를 둔 아들이 자유롭게 이를 이용할 수 있게 한 우리의 자유와 신조의 본질이기도 합니다.

다함께 오늘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전진해 왔는지 그리고 우리가 누구인지를 추억해 봅시다. 미국이 건국되던 해, 혹한의 겨울철에도 애국자들은 추운 강가의 꺼져가는 모닥불 주변에 모여서 싸우고 있었습니다. 수도를 적군에 빼앗긴 채 눈밭이 피로 물든 상황에서, 혁명의 성과마저도 불확실하던 상황속에서도 우리 건국의 아버지들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외우며 견뎌냈습니다.

`미래의 세계를 생각하자. 희망과 미덕을 찾아보기 어려운 한겨울에도 공동의 위험에 놀란 도시와 나라가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나섰다'는 구절인데 그게 바로 아메리카입니다.

올 겨울 우리는 다함께 어려운 시절을 맞았는데 건국의 아버지들이 외우던 구절을 다시 상기합시다. 희망과 덕목을 지니고 한번더 한파를 뚫고 폭풍을 견디며 나아갑시다. 우리의 후손들에게 우리가 시험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그 시험을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저 먼 곳의 희망의 지평선과 신의 축복을 응시하면서 전진해 나갔다고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미래세대에게 자유라는 위대한 선물을 안전하게 전달해 주기위해 전진해 나갔다고 얘기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관련자료

댓글 5

고종우님의 댓글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 만으로 설움과 한으로 살아온 역사속의 인종, 흙인들의 해방이야 말로
하나님이 바라시던 평등의 원리에 순응 함이 아닌가요.
흙인들의 영계가 환호의 4차원일듯 합니다.

이무환님의 댓글

고귀한 정보를 주신 정총장님의 성심 성의의
글문에 재차 감사를 올리오며

초인종 초색깔의 시대 모든것이
완전 수평선을 향유하는

그러한 본향따을 희구하면서
정상을 향화여 합장 축원 아주,,

parksinja님의 댓글

올 겨울 우리는 다함께 어려운 시절을 맞았는데
건국의 아버지들이 외우던 구절을 다시 상기합시다.
희망과 덕목을 지니고 한번더 한파를 뚫고 폭풍을 견디며 나아갑시다.
우리의 후손들에게 우리가 시험에 직면했을 때
우리는 그 시험을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고
좌절하지 않고 저 먼 곳의 희망의 지평선과 신의 축복을 응시하면서
전진해 나갔다고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미래세대에게 자유라는 위대한 선물을 안전하게 전달해 주기위해
진해 나갔다고 얘기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와~
가슴에 와 닿습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미국이 위대한 나라임을 세계 만방에 알리는
사건이 44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기적을
바라보는 힘 같아요.

세계를 움직이는 미국의 수장이 세계인의 관심속에서
힘찬 출발을 했습니다.
끊임없이 확신과 꿈을 심어주는 신뢰감이 현실화 되고
지구촌이 평화의 세계를 맞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일본에 오바마시가 있는데 선거전 부터
계속 자원봉사자들이 시 전체가 오바마 후보를 밀었고
어제는 시 전체가 축제분위기 였습니다.
자국 이상으로 미국 정세에 관심이 높은때 입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전혀 관계 없는 사건이기는 하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소박한 꿈'과 '관련'을 지을 수도 있는 사건이 될 것이라 생각하여 전재 합니다.

하나는 고고학적 발굴에 따라 우리 민족이 상당기간 믿어왔던 '동서화해의 상징'이라고도 할 삼국유사가 전하는 [서동요]의 '선화공주' 로맨스의 꿈이 냉엄한 현실로 이해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고,

다른 하나는, 참으로 세계가 자본주의의 본질적 위기 때문에 어두움의 질곡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하는 때에 혜성처럼 나타난 새로운 미국의 지도자에 의하여 '새로운 변화의 꿈'을 꿀수도 있다는 희망을 가져 보게 된다는 사실이지요.

바라는 바는 두 가지의 꿈이 희망과 행복으로 계속되기를 빌며, 누구보다도 더 염려해 주시는 하늘의 섭리에 따라 젖과 꿀이 넘쳐 흐르는 한반도 중심의 에덴동산 = 지구성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