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죄송하고 송구하옵니다

아주 평온하고 평범한 가정의 부자지간처럼
어느 가정에서나 아버지가 피곤타 하시면
내 몰라라 할 아들은 없겠지요.
아버지께서 피곤타 하시는데
강건너 불구경하듯 하면
천하에 쇠상넘이지요.

누구든지 야그들아 내 다리 좀 주물러라고 해보세요.
쇠상넘 빼고는 다 달려덜거에요.

그 사진한장이
불효와 효를 판가리하는 묘한 뉘앙스가 있군요.

발상의전환을 이곳에서도 볼 수 있네요!
제목만보고 들어와 참아버님 용안을 뵈니...근심이 서려있는듯한 모습이셨어요.
헌데..
정해관님 댓글을 읽고 다시보니..
정말....막내아드님 손에 발을 맡기시고 아주 편온한 모습입니다~

형진님의 얼굴에서 더 효도못하시는 안타까움이 베어나옵니다.
사진 한장으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올려주신 조항삼님! 고맙습니다.

그러네요 정총장님 .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그림중 한 모습인데
아버님 발 아프신것은 죄송 하지만 막내 아드님이 저렇게 효자이시니 그또한 너무
아름답고 마음 놓이고 그 러네요.사진좀 가져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그 참...글 제목의 위력이 대단하네요.
얼마나 화평하고 다행인 그림으로 보이는데, 모두 글 제목의 정서에 따르는 듯한 폼세가 좀...
물론 심정 속이야 만사가 교감하시겠지만, 저렇게 편안하게 효도를 받으시는 연로하신 부모님이 얼마나 다행인지 감읍할 따름 입니다. 현세 최고의 효자와 만물을 대표한 강아지까지 천하태평을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 입니다. 우리들이 불충 불효인 점은 별도로 치고...

가깝게 모시지는 못해도 각자 자기 분야에서
모두가 효자 효녀가 되어야 히는데,
불충 불효한 저희들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

정말로 마음이 짠한 그림이네요.
참부모님 아프지 마시옵시고 효도를 받으시옵소서.
정말 송구 하고 또 송구하고 몸둘바를 모를겠습니다. 그런데 저 옆에 앉아 있는 강아지는 좋겠네요
인류의 구세주님 옆에 행복하게 앉아 있네요....

참부모님, 만수무강 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