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기님의 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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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기님의 글을 읽고 참으로 공감하면서, 댓글을 다는 것으로는 저의 소회를 다 표현하기가 어려워서 이렇게 쓰고 싶지 않은 글을 씁니다. 특히 댓글 중에 "목사님의 고견이 천만번 생각해도 옳고 또 옳군요."와 같은 글이 있어서 더더욱 글을 쓰게 된 소이연이 됩니다.
저의 의견은 이미 자유게시판 1261번 "이존형장로님의 글을 읽고"를 통하여 밝힌 바 있습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판기님께서는 문현진님과 곽정환회장께서 다음의 사유에 저촉이 되어서 잘못을 행하고 계시는 것으로 지적하셨습니다.
이판기님께서 쓰신 글의 5째 행 "참부모님께 아뢰어 결재받지 못하면......"과 7째행 "참부모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못함이......"가 바로 두 분을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사람으로 규정짓는 기준으로 잡으셨다고 이해합니다. 그렇다면 그 기준에 부합하지 못한 사람은 모두 똑같은 치리를 당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규정이나 기준의 적용은 공평하고 평등해야 합니다.
지금 이 시간 통일교회 안에서, 그리고 외람됩니다만 참가정 안에서도 참부모님의 결재와 말씀 앞에서 죄인이 아닌 사람이 도대체 몇 사람이 됩니까? 저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식구들이 많게 혹은 적게 하늘 앞에 죄를 짓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죄인이 다른 죄인에게 무어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더구나 참가정에 대하여 이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분명히 거부합니다. 참가정의 일은 참가정 안에서 적용하고 해결할 문제이지, 감히 식구들이 나서서 왈가왈부할 일이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머지않은 장래에 아버님께서 결정하실 일이라고 봅니다.
문현진님을 참부모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하는 질문을 드립니다.
저의 의견은 아직도 분명히 참자녀로 생각하고 계신다고 이해합니다.
그 증거는 "천지인 참부모 정착 실체 말씀 선포대회"의 아버님 말씀을 보면 "...자식도 14명을 두어 그 중 다섯 명이나 하바드 대학교를 졸업시켰고, 40여명이나 되는 손주들 중에서도 여러 명이 벌써 하바드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라는 구절에서 분명히 나타납니다.
만일, 문현진님이 빠지면, 자식이 14명이 아니라, 13명이라 하셔야 되고, 4 명이 하바드대학교를 졸업했다고 하셔야 하며, 손주도 30여명이라고 하셔야 합니다.
문현진님과 관련된 갈등은 이미 2년 전부터 있어왔다고 문형진 세계회장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금년 4월, 5월에 실시된 "천지인 참부모 정착 실체 말씀 선포대회"에서 버젓이 현진님을 참자녀로 인정하시는 말씀을 반복적으로 전 세계의 앞에 제시하시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봅니까?
2000년전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사탄아"라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천국문 열쇠를 베드로에게 맡기셨습니다. 절대로 사탄에게 열쇠를 맡긴 것은 아닙니다. 베드로에게 사탄이라고 말씀하신 이유, 열쇠를 맡긴 이유는 각각 무엇입니까?
베드로가 사탄이었다가 열쇠를 받기까지 약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에 예수님과 베드로 사이에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베드로는 예수님의 뜨거운 신임을 받았고 드디어 천국문 열쇠를 받은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아직 하나님의 구원섭리는 흘러가고 있습니다. 복귀섭리는 마감하지 않았습니다. 상황이 어떤 반전을 일으킬지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아버님만은 확신을 가지고 계시며, 감추고 계시는 카드가 있다고 봅니다. 이것을 저는 아버님에 대한 믿음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문현진님과 곽정환회장께서는 "사탄, 타락한 아담, 루시엘, 가룟유다..."의 더러운 이름을 듣고 계십니다. 저는 이 분들을 변호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이분들이 사탄이 맞다면 저도 목청높여 사탄이라고 외칠 것입니다.
저는 참가정 안에서 한 분도 이탈하는 일이 없기를 날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담을 잃어버린 하나님의 괴로움을, 참부모님께서는 절대로 답습하지 마시도록 해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이판기님의 글 중에서 "오늘의 이 갈등의 중심에 서있는 분들 모두가 아버님께 가셔야합니다."라는 부분은 저도 분명히 찬성입니다. 어느 한 쪽만이 아니라, 모두가 가셔야 하고, 모두가 참부모님의 결정에 무조건 따라야 하고, 전세계의 통일교인들은 간절한 심정으로 참가정의 일체와 화평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이판기님의 원론적 의견에 찬성하면서 각론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견해를 달리하면서도 우리 모두는 참부모님을 중심에 모시는 분명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극히 일부의 식구들이 참가정에 대하여 함부로 말을 하는데, 근거가 없거나 불투명한 것을 거침없이 발설하여 헛소문을 퍼뜨리는 것이 너무나 가슴 아픕니다.
어서어서 참부모님을 편안하게 해드리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합니다 간절히 참으로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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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철님의 댓글
지금 뜻있는 절대다수의 무명식구들이 오로지 참부모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무언가 좀 알고 있는 사람도, 영문도 모르고 데모에 동원되는 사람도
우리 무명식구들은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야말로 참부모님을 태양보다 더 소중히 가슴에 모시고 사는 필부들입니다.
이 무명식구들을 위하여, 좀 배웠다는 사람들이, 뜻 일선에서 무언가 맡은 공직자들이
그들을 제대로 인도해야할 절박한 상황에 지금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양들이 앞장 서고 목자는 천천히 뒤따라가면 되지만,
태풍이 불어닥칠 때는 목자가 앞에서 양들을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인도해야 합니다.
따라서 공직자들의 판단이 그 어느때보다 더 중요한 시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판단의 내용은
"참가정의 일은 철저히 참가정 안에서 해결하도록 공직자와 식구들은 나서지 않는다."입니다.
그것이 참가정의 소중함을 지키는 거의 유일한 방법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 구체적 방법으로는, 아버님과 현진님이 단 두분만 독대하는 방법과
모든 참가정의 일원들이 참부모님을 모시고 신라의 화백처럼 집단회의를 하는 방법을 생각합니다.
다만 현실적으로 거의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문현진님이나 곽정환회장께서 아버님께 나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몰라서 안가시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누구보다 잘 아시겠지만 여건이 적절하지 않아서 때를 기다리시는 것이 아닌가 추측합니다.
소문에 의하면 천정궁에 곽정환회장께서 가셨는데 어떤 이유인지 면담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돌아오셨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저같은 평신도는 확인하기 어려우니
공직자께서 확인해 주실 수 있을지 문의해 봅니다.
옛말에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상황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조금씩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판기님의 지적처럼 끝내는 갈라서는 것이 아닌가 염려도 됩니다.
그러나 절대로 분열을 하면 안됩니다. 참부모님의 뜻이 아닐 것입니다.
모쪼록 과하지 말기를 정말로 간절히 기원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참부모님의 안위를 위하여 작정기도를 해야겠습니다.
이태곤님의 댓글
문제는 외국식구들은 이 세 사람에 대하여 기본적인 상식도 알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 세 사람에 대해서 현지를 답사해서 사진과 함께 자료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순신 제독의 위대한 점은 군왕에 대한 절대복종의 자세입니다. 악법도 법이라고 감수하여 태연히 사약을 마신 소크라테스처럼 이순신 제독은 무고한 누명을 쓰고 고초를 당하면서도 "忠"으로 일관했습니다. 혹독한 고문에서 간신히 풀려나 백의종군할 때도 이 제독의 인격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이 점이 국민의 사랑을 후세에 까지 받는 가정 큰 이유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순신 장군처럼 만왕의 왕이신 참부모님께 충의 도리를 다 하자!고 세계식구들에게 Pacebook을 통해서 틈나는데로 자료를 올리고 있습니다.
사족: 참부모님께서 우리들에게 자서전을 남기라고 강조하시는데, 이점에서 이순신 제독은 탁월합니다. 그는 매일 일기를 써 후세에 남겼거든요. 그날 그날의 심경과 사용한 물품까지, 세세한 상황을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그림자없는 정오정착의 삶을 살기위해서 발버둥친 분이셨습니다.
이판기님의 댓글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을 밖는 병정들을 위해서는 기도하셨지만 유다나 좌편강도를 위해서는 기도조차 못 하셨습니다. 심정유린의 엄한 현실이지요. 누가 아들이고 아니고, 누가 죄인이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버지께 가지 않음은 불효가 아닐까요?
이존형님의 댓글
우리 모두는 아미타불에 돌아가 그의 의지함을 받아서
통일가 전체의 이상인 천일국을 향하는 데 있어서
하나로 통일을 할 때입니다.
관세음보살은 아미타 부처와 같이 끝없는 중생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소원을 성취하게 하고자 하여 아미타 부처를 스승으로 삼고
그 얼굴을 자신의 이마에 두고 모시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만약에 참부모님을 나의 이마에 모시고 산다고 한다면 과연 오늘에
이러한 난국을 초래할 수가 있었겠습니까?
우리들의 오늘은 진정한 참부모님을 나의 이마에 모시고살아가는
진정한 통일가의 하나의 무리로 묶여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칫 작은 잘못으로 수 십 년 간 공들인 천일국의 정초가 무너질까 두려워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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