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기독교계 원로 33인 시국 성명

컨텐츠 정보

  • 0댓글

본문

[교계 원로 33인 시국성명 전문]

국가의 현 사태를 걱정하는 한국교회 원로 시국성명 :

일제의 압제 아래 온갖 가난과 헐벗음에 고통받던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광복을 맞이한 대한민국은 건국하는 순간부터 한반도 적화를 시도하는 공산주의자들의 도전에 직면했으며 북한의 도발로 시작된 6.25 전쟁으로 수백만의 사상자가 발생하며 엄청난 희생과 피를 흘려야만 했다. 이후로도 호시탐탐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북한의 만행은 지속됐으며 지금도 북한의 핵실험 등 군사적 도발로 한반도 평화는 크게 훼손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한 경제붕괴의 위협으로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한 이때, 전직 대통령의 죽음이 촉발한 국론분열과 정치적 대결과 혼란으로 우리의 조국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져있다. 이러한 국가적 비상 상황에서 책임있게 국정을 운영해야 할 정치권은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앞세워 정치적 이득을 저울질하며 이미 열렸어야 할 임시국회조차 거부하고 있으니 통탄할 일이다. 저들의 당리당략을 앞세우는 정파 이기주의로 인해 국가 경제와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국민들은 정치 혐오와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다. 더구나 전직 대통령의 자살에 이어 생명존중을 가르쳐야 할 목사였던 모 인사가 현 정부 전복을 선동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사건마저 벌어져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우리는 이를 통해 살인과 같은 자살이 국민들 사이에 사회적 현상으로 벌어지고 있음을 지극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우리는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역사를 친히 체험하고 목격한 한국교회의 원로로서 작금의 상황을 국가적 위기와 비상 시국으로 규정하고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하나. 대통령과 여당은 노 전 대통령의 죽음으로 인해 상심한 국민들이 심기일전하며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민 통합과 국정 쇄신에 더욱 매진하라

하나. 야당은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정치적 공세의 빌미로 삼아 책임을 전가하고 의정활동을 중단하는 구시대적 발상에서 벗어나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국회로 즉각 복귀하라

하나. 북한은 민족공멸의 핵 무장과 핵실험 그리고 북한 주민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인권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저버리는 북한의 위협에 정부가 의연하게 대처해 온 것을 환영하며 더욱 한미공조 등 한반도 안보강화 방안을 마련하여 국민 불안 해소에 최선을 다하라

하나. 최근 국론을 분열시키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지식인 정치인들의 편향된 의사 표현과 입장 발표가 국가의 안위를 해치며 사회의 근간을 흔들고 있음을 개탄하며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지금 만연되고 있는 자살현상과 이를 유발한 근원적인 죄에 깊이 성찰하면서 성경적 가르침에 근거하여 자살에 대한 미화를 질책하고 생명경시 풍조의 사회적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기도해야 할 것이다.

2009. 6. 9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국가의 현 사태를 걱정하는 한국교회 원로회 정진경 목사 외 33인 일동 목회자 25명

길자연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김선도 감독(한기총 명예회장), 김장환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김준곤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김홍도 감독(전 감독회장), 림인식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박치덕 목사(예장고신 증경총회장), 박종순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방지일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신신묵 목사(한기총 전 공동회장), 박태희 목사(한기총 전 공동회장), 안영로 목사(한기총 전 공동회장), 오관석 목사(기침 증경총회장), 이만신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이성택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이용규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이종성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정진경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조용기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지덕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최복규 목사(예장대신 증경총회장), 최성규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최해일 목사(한기총 전 공동회장), 한명국 목사(한기총 전

관련자료

댓글 4

정해관님의 댓글

사실 굳이 기독교 대표들의 시국성명서를 게재한 이유는, 며칠전 노통의 서거에 대하여 제가 기성세대의 입장에서 볼 때 다소 편향되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찬사의 글을 썼기 때문에, 형평성 차원에서 올려 보았습니다.
위 성명서를 검토하건대, 역시 보수적 입장의 일반적인 주장이 그대로 이네요.

'최근 국론을 분열시키고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지식인 정치인들의 편향된 의사 표현과 입장 발표'의 주장이 20여년 전부터의 일관된 표현인데, '두익사상'의 우리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고민해 보아야 할 화두이기도 하다고 생각 합니다.

蛇足을 달아 본다면, 국론은 항상 보수적 입장만이 변할 수 없는 가치인가?,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자유민주주의라 할때, 그 가치를 신장시켜온 것은 분명 용기있는 지식인들이었지 보수권력과 편승해온 기득권층이 아니었지 않나 하는 점이고, '편향된 의사표현'의 편향은 보수적 입장의 자신들도 (진보적 시각에서 볼때) 포함되는 사실을 모르는 것인지 알고도 밀어부치기로 주장하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는 생각에 미치게 되기도 합니다.

어찌되었건 성명서에 이름 올린 분들의 위상을 놓고 볼때, 한국의 개신교는 거의 모두 포함된듯 한데, 장로 대통령을 배출한 입장에서는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방정맞은 전망으로 이것이 빌미가 되어 타 종교에서는 다른 방향으로 행동함으로써 진짜 우려할 국론분열이 안 되기만을 기원해야 할 것 같습니다.

kmryel님의 댓글

기독교가 개독교라는 말을 듣지 않게끔
초교파 초종교의 폭넓은 시국선언을 함께 해나가면 더욱 좋겠구만 .......
우리는 어디다 ㅡ 무엇을 ㅡ 어떻게...... 구조조정(?)을 통한 내부사정도 만만치 않고
국민들이 우리의 강력한 사상적 배경은 알고 있는데....
어떠한 액션을 한번 취해 주어야 되지 않을까 ?

이무환님의 댓글

대도무문이지요 군자는 대로!!!우국 충정의 심정권들 우국지사님들의 안타까운 호소와 하소연들 저희도 동감 진심으로 감사 정상을 향하여 합장 축원 아주,,,

가정회 은행계좌

신한은행

100-036-411854

한국1800축복가정회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