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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의 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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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의 참선 |♡시의 옹달샘♡
윤덕명

겨울나무의 참선 글/ 윤 덕 명 눈발이 휘날리는 날에도 겨울비 추적추적 내리는 을씨년스런 새벽에도 무언의 항변으로 서 있다 가벼운 미풍에도 날리는 사람의 마음과는 사뭇 다른 봄빛의 사랑을 기다리며 인내의 버티목으로 서 있다 바람이 불면 불수록 더욱 깊은 뿌리로 착근하면서 속울음 우는 네 가슴에는 그리움의 눈물이 흐른다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면서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안목 순간의 고통 영원으로 안는 선견지명의 선두주자다 동물은 열불 받아 못 참지만 너는 그 엄동설한 추위에도 나목의 모습으로 참선하는 위풍당당 인고의 챔피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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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윤덕명님의 댓글

<양호한 형님>으로 모셔야 할 분이라는 이미지를 가지신 형모님께서 그렇게 민망하고
부끄럽게 생각해 할 이유라고 있는 것입니까? ^()^. 지금은 어디에서 계시온지요?
우연이 인연으로 인연이 천연으로 화하는 삶의 과정에는 희비가 엇갈기도 하겠지요.

양형모님의 댓글

윤교수님 !
우리가정 홈페이지에 많고 좋은 글을 올려 주신것을
이제야 보고 민망 스럽고 부끄럽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자주 뵙겠습니다.

윤덕명님의 댓글

동녘 하늘에 솟는 운세인 양/ 언제나 만면에 미소 품은/ 김형의 여유야말로 / 부럽고 아름다운 것을//
시냇물이 졸졸 흐르듯/ 자연이란 언제나/ 순리의 편에 서서/ 조화의 천국을 만들고/ 평화가 넘쳐요//
만약에 이 땅 위에/ 나무가 없다고 한다면/ 얼마나 건조하고 갈하랴/ 그런 나무는 나의 친구이지요//

김동운님의 댓글

겨울 나무의 참선을 애련한 심정으로 지켜볼 수 있는 님의 그 여유가 정말 부럽습니다. 후배님들이 졸졸 따라 붙는 이유도 충분히 알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흔적을 자주 자주 남겨 주시길 바랍니다.

윤덕명님의 댓글

항상님의 마음이 곱고 아름답기 때문에
그러한 정서가 유발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학력보다는 경력과 그 사람의 인격을 우선시
하는 것도 참으로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신언서판이라고들 합니다만 이것 역시 사실은
하나의 기준인 것이고 문제는 얼마나 성숙하고
고상한 인격과 품격을 지닌 양심인인지가 더
중요한 잼대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윤덕명님의 댓글

만학도로 말한다면 나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지요.
성화10회로 졸업을 하고 곧바로 일선 개척지로
뛰어들었던 까닭은 그땐 말씀이 곧 생명이어기에...

때 늦게 공부를 한다는 것은 정상적으로 공부하는
사람에 비하여 두 배 이상의 노력과 정성이 필요해
모진 생각과 인내가 있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문여사께서 강남교구에서 임지활동을 하였었구려^^
강남교회는 작년 12월5일 헌당예배를 드렸었고 6층
건물로 4.5.6층은 교회전용으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1.2.3층은 재단에서 임대로 줬구요. 330석 규모의
참 아담한 교회로 헌당식 땐 국진님, 형진님. 협회장님
위시한 귀하신 분들이 입추의 여지 없이 축하해 주시고...

그 식전에서 <강남간 제비의 귀향>이라는 나의 축시를
낭송하기도 하였습니다. 협회 동영상을 보면 볼 수 있고
일부분만 나왔습니다. 혹 필요할 경우가 있으시고 또
나의 설교 서사시가 필요하면 다음으로 들어가서 카페
<어둠을 밝히는 불꽃>이라는 블로그를 보시면 되지요.

통합검색창으로 들어가서 카페명을 엔트하면 됩니다.
그곳에 <윤덕명 교수의 시란>이 전용으로 만들어져
있고 카페지기는 현 당회장님이신 성환득 목사님입니다.

윤덕명님의 댓글

고종원 외형의 재간 만큼이나 많은 재능을 가지신 고여사님께서
나들이를 하셨군요. 귀하게 생각한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닌 까닭은 대개 사람들은 칭찬과 박수와 미소에
인색하기가 쉽상이기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미소와 칭찬과 박수는 한 푼의 자본금이 필요치 아니함에도 불구하고
자존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때로는 교만의 늪에서 헤어날 수 없는
그것이 나약한 인간의 무지의 소치일 것이라고 여길 수도 있을까요?
감사와 감동과 감화와 감격과 감탄이란 행복으로 가는 징금다리지요.^^

조항삼님의 댓글

사물을 대하는 안목이 연륜에 비례함을 어제 오늘 안 것은 아니건만
작품속의 나목은 독자의 심경을 숙연하게 합니다.

모진 풍상을 다 겪은 꿋꿋한 기상에 마음이 숙연해 지는 군요.

문정현님의 댓글

통일신학교 12회로 입학해서
3학년 2학기때 성화신학교로
합해져서 1기 졸업생이 된
특별한 전력입니다.

3학년 2학기때 천안 캠퍼스로
편입되어서 2개월후 축복을
받았으니 ....
천안 캠퍼스의 추억은 핑크빛으로
자리합니다.

신지씨가 구리교회에서 새벽 신문배달을
누구보다 일찍 끝내고 매주 천안으로
달려왔다네유.... ㅋㅋ

만학도의 기쁨을 제대로 챙긴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때 지도교수님들의 다양한 식견과 신앙적 접근에
매일 감동을 받은 인생 황금기였어요.
졸업후 역삼동 강남교구에서 임지활동 1년 했습니다.
주보에 말씀을 시 작업으로 ....대단한 작업이네요.
고맙습니다 !!~

고종우님의 댓글

바람이 불면 불수록 더욱
깊은 뿌리로 착근하면서
속울음 우는 네 가슴에는
그리움의 눈물이 흐른다

가슴 촉촉히 공유 할수 있도록 귀한 작품 올려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윤덕명님의 댓글

무지하게 반가워요^^. 선문의 첫 전당인 삼용동 켐퍼스!!!
그곳은 애천, 애인, 애국의 산/ 89년 6월21일 첫 부임의 날/
그때 그곳에 있었던 정현 학생/ 지금은 어엿한 문 여사님//
글로벌 시대의 중심에 선 버팀목/ 선문의 산 증인이어요//

지금 나는 강남교회 출석/ 주일예배 목사님 설교말씀을/
서사시로 다듬어서 다음주/ 주보에 올림으로 되새김해/
말씀의 연계작업으로/ 말씀의 성육신에 보람느끼곤 해요//
예배의 중심은 말씀/ 그 말씀이 곧 하나이라 카데예//*^^*

문정현님의 댓글

윤교수님께!~

안녕하세요.
관심이 깊어져서 멀뚱멀뚱 바라보는
자락도 느껴 보았습니다.

너무나 자상하게 답글에 답글을 주시니
갑자기 교수님 힘들게 하는거 아닌겨?
한편 학점받는 기분같아서 바쁘다는
메뉴로 !~ 살짝 지났습니다.

시속에서 댓글공양이 짧은 실력에
힛!~ 웃고 갔습니다.
1월은 심야귀가 밥 묵듯이 했고 일도 많이
한 매일이었습니다. 건필하이소.

윤덕명님의 댓글

존형님의 어투로 보면 대구에서 태어나신듯?
예라는 글자로 끝나는 사람의 삶은 예의범절
또한 바를 것으로 알아요^()^. 아닌가예?

참선에서 신선으로 갈 때 하늘과 직선으로 통하죠?
정오정착과 일심, 일념, 일화가 직통의 삶이기에...
영통과 도통과 심통방통이 아우르면 신통이지요...

윤덕명님의 댓글

도쿄의 겨울은 따뜻하구려! 서울의 겨울은 차겁구요!
열정과 냉정 그 사이가 온정이라니 도쿄는 온정의 도시!
하기야 겨울이 겨울답고 여름은 여름다울 때 아름답져!
요즘은 무척 바쁘신지. 관심이 무관심으로 돌변한 건지.

사람의 마음이 항상 평온할 수 만은 없갔지만 말이야요.
그러나 열성인 분이 안 보이면 뭔가 허전하다는 그 기분
열성과 열의와 열심과 열정이란 정상에 이르는 지름길!!!
경인년 백호의 해에 일취월장하시고 건안 건승 건강해요!!!

윤덕명님의 댓글

해관 총장님의 <인내의 버팀목>이라는 그 나무가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내가 아닌 당당하신 <우리 모두였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참여방!!!
가섭의 미소와 모나리지의 미소가 어울려서 사랑의 종소리로 울려나길~~~!!!

이존형님의 댓글

그 겨울나무의 참선이 끝나면 곧 봄이오겠지예!
보이오면 참선의 고통의 속내음을 새싹으로 나타낼 것이구예.
선배님의 주변에도 참선을 마친 봄내음의 나무들이 많이
몰려 들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더예.
마음에 참선을 하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따뜻한 영상의 기온이 계속 되고 있는 도쿄입니다.
눈 구경은 고사하고 대한의 끌발도 헛다리 짚은듯
하고 ..........

1800홈에 동승하시어 사랑빛 밝혀 주시니
고맙습니다.
교수님!~ 그냥 !~ 반가운 마음 찍고 갑니더.

정해관님의 댓글

'가벼운 미풍에도 날리는
사람의 마음과는 사뭇 다른
봄빛의 사랑을 기다리며
인내의 버티목으로 서 있다'

이곳 사랑방에도, 북풍한설의 추운 겨울이 아닌데도 하고 싶은 말씀들을 참고 기다리는 '인내의 버팀목'들이 계심을 우연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봄이 되면 여기저기 해동의 환희를 노래하면서, 얼렸던 마음들이 풀리고, 특히 까닭없이 쌓여진 미움의 찌꺼기 들이 봄눈 녹듯 사글어 없어지기를 기원 합니다.

해동 仰春을 기원하는 선배님의 詩語에 기대어 어디선가 '가섭의 미소'가 나타나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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