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주년 기념식 대표 기도문

 가정총회가 축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존귀하신 하늘부모님, 사랑하옵는 천지인참부모님!

 1800가정을 축복하신 지 어느 덧 48주년이 되었사옵니다. 오늘 기념식과 더불어 제41회 정기총회로 저희들이 이 자리에 모였사옵니다.

 48년 전 장충체육관에서 천지인참부모님의 주례하에 축복을 받고 참사랑의 이상가정을 꿈꾸며 출발한 우리 축복가정들이 모진 세파와 거친 풍랑을 헤치며 인생항로를 무사히 항해하여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천지인참부모님의 은혜와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리옵니다

 사랑하옵는 하늘부모님!

 세월은 말없이 흘러 흘러 48년이 지나는 동안 우리는 자녀를 낳아 길렀고, 그들이 장성하여 축복2세가정이 되었으며, 축복3세, 손자손녀들을 품에 앉게 되었나이다. 

 이처럼 3대권 사랑의 이상이 실현되어 천일국의 초석을 놓을 수 있게 하여 주신 은혜와 사랑에 깊고 깊은 감사를 드리옵니다.

 사랑하옵는 천지인참부모님!

 이제 우리 1800가정의 자손들이 참부모신앙의 전통을 상속받아 천일국을 안착시키는 데 있어서 그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사랑하옵는 하늘부모님!

 저희들은 이미 70대가 되어 대부분 현역에서 물러나 있습니다만은 각자의 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남은 여생을 뜻을 위한 아름다운 황혼의 시간으로 물들이고 떠날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동안 우리 가정회를 맡아, 어려움에 처한 형제자매들을 보살피며 복지혜택을 주기 위해 밤낮없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김택수 회장님을 비롯한 가정회 임원들을 기억해 주시고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3년만에 개최되는 총회가 화기애애한 가운데 은혜로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종을 주관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며

 축복중심가정 박삼하의 이름으로 보고드리며 아뢰옵나이다.  

          -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