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꽃길^^

고종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작성 715 조회
작성일20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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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꽃길^^

고 종우

시각 장애인 지팡이 끝에 만발한 벚꽃

비장애인의 시야에 만개한 진달래

길게 누운 개나리 합창

벚꽃은 솜사탕 솜방망이로

진달래는 새색시 수줍음으로

개나리는 햇병아리 종알거림으로

흰색 분홍색 노란색의 환희

일탈을 꿈꾸며 몰려온 사람의 물결

오솔길 도랑물 도란도란

폭포수의 소나기 송글 땀을 날린다.

댓글 11 개

이태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0.05.07 19:52

잘다녀오시고 예쁜 여행길 기다릴게요.

고종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0.05.05 21:36

4일동안 홈을 비웁니다.
나들이 하고 옵니다.
바다건너에
다녕와서 인사 드리리다.

이태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0.05.04 17:12

고종우 위원님

남산 꽃 터~널 넘 멋진 작품이야요.

글세 청평을 갔더니 철죽이 필까말까 필까말까 망설이고 있더만요.

얄미운 봄 때문이죠.

님과 함게 꽃터널 행진 의 아름다움이 홈속에 피어 오름니다.

고종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0.05.04 02:58

조항삼님
남산 산책로는 절대 혼자 못가요
혼자걷기 아까운길이죠
그날은 남편과 함께 갔지만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은 정겨운 길입니다.

고종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0.05.04 02:56

노숙 친구야
친구는 글을 쓰고 나서 항상 만족 하는가?
나는 써도 아쉽고 않써도 아쉽고
아쉬움의 연속 이야

고종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0.05.04 02:54

정현 아우야
남산은 365 일 아름다움을 과시 하고 있어
그런 곳을 자주 찾지 못하는게 항상 아쉬다오
꽃피는 봄동산, 짙은 녹음 푸르름의 환상
가을 단풍은 절경이고 설경은 도심속의 수채화
아~~아름다운 대한민국

고종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0.05.04 02:49

이옥용 회장님 총회를 앞두고 상심이 크시죠?
회원들의 맘을 충족 시켜 주시려는 깊은뜻을 헤아리며
차고 넘치는 축제가 되기를 고대 합니다.

조항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0.05.03 22:15

고종우 시인님과 꽃길을 유유자적 산책하고 싶은
맘이 물씬 풍깁니다.

유노숙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0.05.03 19:18

갈수록 시가 수준높아 가는것 같습니다
이젠 아주 자유로이 시를 쓰시네요...

문정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010.05.03 14:31

핑크빛 주단이 깔려 있는 그곳을
찾는 사람들이 일순간 봄날의
주인공이 되어서 나들이 한 보람을
느낀 순간들이겠습니다.

오솔길 !~ 눈꽃 !~ 핑크빛 꽃길로
눈길이 머뭅니다.
이어지는 연휴라 방학같은 시간대입니다.

성화학생회 축제를 준비하는 딸과
함께 휴일 하루를 비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