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회 각황사 계곡 에서 모임 했어요.

부인회 임원진 8 월 모임을 북한산 자락 각황사 계곡 에서 가졌습니다.

계속 되는 장마 사이로 비가 오면 어쩌나 염려 하면서도

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기로 했지요.

평소에 부부가 산행을 즐기는 송민자 용산지부장의 추천과 현지답사 까지 해 주어

망설임 없이 11 명이 함께 했습니다.

불광역에서 10시 30 분에 만난 임원진들을

남편이 고맙게도 봉고차로 계곡 입구에 데려다 주어

걱정 했던 날씨는 흐린 정도로 하루를 지켜 주었어요.

맑은 물은 우리를 맞아 주었고 아담한 자리도 우리를 위한 성전이 되었 습니다.

기도와 찬송으로 성별한 자리에서 부인회 발전과 친목을 다짐하고

중앙회의 발전을 후원 하는 아낙네 들 임을 상기 하며 회의를 했습니다.

각색의 먹거리는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정도 였고

역시 자연의 풍요 로움으로 하나 되었어요.

淸水에 발을 담그니 심장이 서늘 하여 동심으로 돌아가 께임을 하며

깔깔 대고 웃으니 산새들도 함께 재잘 댔어요.

섭리속에서 보람을 찾는 우리 1800 임원의 소속임을 다시 감사 합니다.

더 좋은 만남으로 다음 약속을 하고 해 기울며 아쉬움 안고 총총히 돌아 왔습니다.

2007 년 8 월 13 일

부 인 회 장 고 종 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