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회 소식

일본 분봉왕님과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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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짱이 본부에 왔는데

무엇을 기억에 남길까?

레포트를 쓰시기에 여념이 없는

오야마다 회장님이 계셔서

인사를 드렸다.

일한2세가정 3세 입니다. 소개를

했더니 아!~ 몇학년이야? ....

기념사진 찰칵 찍었고 당신의 외손녀도

내년에 초등 1학년이 된다고 환하게 웃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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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문정현님의 댓글

참아버님 말씀을 유일하게 통역하시는
정성파 회장님이십니다.
항상 메모를 적어 말씀하시고 준비하시는
시간이 대단하지요.

외손녀, 손주가 놀러와서 피난하셨다고
말씀 정리하고 계시던 중 예리짱과 만났어요.

유노숙님의 댓글

오야마다 회장님이시네여
반갑습니다. 너무너무 존경 하는분이십니다.

한때 오야마다 부장님 시절에 제가 동경에 있었는데 저만보면 한국말 연습
하시곤 했습니다...지금은 아주 잘하시는것 같습니다..이스트 가든에서 뵈오니 아버님이
한국말로 하시더라구요...<오야마다 회장니께>

문정현님의 댓글

예리짱 !~
함께 쇼핑가면서 예리짱 왈!~
한국에 가면 오산교회에서
잠을 자요. 할아버지가 오산교회 목사님이시니까요.
.
.
일본교회 벽에 붙여있는 세계지도를 보자말자
한국은 어디에 있어요?
어!~ 일본은 안 보이네요? 모르겠어요.
잘 봐!~ 잘 보면 보인다구 했더니 일본이 이렇게
작아요. 한국은 크게 보이는데...
구슬 같은 목소리로 자기 표현을 아낌없이 합니다.
.
.
전혀 낯가림 없이 수호 천사처럼 귀여움 더하는
예리짱이 예뻐서 후배 직원과 3세 예리짱 너무 예뻐다고
했더니 신명난 공주님!~
진짜 예쁘고 영리했어요.
.
.
목회자 자녀로 성장해서 국제축복을 받고
외국환경권에 살던 남편을 만나 살림을 시작했으니
남들 하는 고생이라지만 그 무게도 만만치 않았겠지요.
아직 따님을 만나지는 않았지만 예리짱을 보니까
마음 든든하네요.
잘 이겨내고 승리하는 삶을 열매 맺을겁니다.
목사님 자랑하실만 합니다. 앵콜입니다. 앵콜 !!~


이태곤(대숲)님의 댓글

문여사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이 사진을 제일 먼저 사돈어른께, 특히 사부인에게 보내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일본방문에서 가장 큰 수확은 시집간 딸의 상처를 다소나마 어루만져 준 점입니다. 알고보니 여러모로 살아온 세월속에 마음고생이 많았더군요. 시집살이야 어느 나라든지 마찬가지겠지요. 그래도 꿋꿋하게 자식 둘을 키워온 자랑스런 엄마로 성장했더군요. 여자는 약해도 어머니는 강해서이겠지요.

목회자의 딸로 태어 났기에 경제적 어려움을 많이 겪었겠지요. 그저 감수하여 살아 왔겠지요. 고3년때도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하며 팔다남은 음식을 가져오곤 했습니다. 마치 새가 먹이를 물어오듯?

그런데 이번 말라위 선교사의 책임을 진 축복가정부인들에게 아빠의 메시지를 통역하면서 자연스레 딸의 과거 얘기도 나왔습니다. 내용이야 돈이 없어 병원에 갈 엄두도 못내고 아빠가 산부인과 의사 노릇을 한 일, 단칸방의 다락에 자매가 생활하던 일 등등, 어느새 딸은 실실~ 웃으며 지난 세월의 실타래를 풀어 내더군요. 언제 누가 고생한 얘기를 자랑스럽게 할 수 있겠으며 그런 기회가 있겠습니까? 더우기 누가 그런 얘기를 들어 주겠습니까?

일본부인들은 그런 딸 얘기를 신기한듯, 재미있게 들어 주고 화답해 주었습니다.

일본부인들이 더 감명받고 기뻐 신난 것은 예리 때문입니다. 축복3세인 예리가 부인들을 한국말로 환영해 주고 사진도 찍어주는 귀엽고 깜찍한 모습에 반해 버렸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일본부인들이 헌금섭리때문에 얼마나 지쳐 있습니까. 잠시나마 축복2세가정 집에서 찾아와 깔깔웃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들이 무척 정겨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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