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열차 !!~~

어느 선배님의 댓글에서 축복가정의 만남은 인연이

아니라 천연으로 맺어졌다고 하셨는데 공감이 가는

대목이었습니다.

지난주 부터 열심히 글감을 올려주시는 형근선배가

뜬금없이 야채스프 래시피를 좀 알려 달라는 쪽지가

와서리 별 생각없이 보내 드렸는데....

같은 교회에 일본부인 식구가 우리 도모를 기억하고

있다고 해서 여차저차 통해 보니 히카리꼬 유치원시절

담임을 맡으셨다고 하네요.

14년전........ 선생님 사진을 보면 기억이 날까?

형근선배님이 징검다리가 되어서 아들의 유치원 선생님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유치원 당시 담임 선생님들이 모두 한일축복을 받고

한국으로 시집을 가셔서 연락이 통 끊겼는데...

졸업반 선생님을 이번 선문대 축복행사에서 만났다고

알려 주시네요.

홈페이지를 통해서 연결이 되는 21세기를 사는 즐거움이

이런거구나 싶습니다.

형근 선배!~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