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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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첫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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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지금까지 버텨오게 한 힘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지난 나날들을 추념해 볼때
작은 오솔길 험준한 산길
깊은 강을 헤엄쳐 오며
불모의 땅에서 개척의 횟불을 들고
원리의 말씀을 전하던 사도들의 발자취는
있는 그대로가 거룩한 신화일 것이다.
유월의 첫 노트
여기에 무엇을 기록할 것인가.
아직 살아있는 믿음과 뜻 대한 충심
출발했던 심정 그대로가 더욱 세로워지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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