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지회 고창 선운산을 다녀오다

송파지회 고창 선운산을 다녀오다

송파지회(회장 김주호. 지회장 오정님)에서는 14일(토) 35명의 자매형제들이 고창 선운산을 다녀왔다. 지회는 매월 월례회를 개최하지만, 분기 또는 반기별로 야외에서의 모임을 갖고 있는 것이다. 대형버스를 임차하여 송파역에서 8시에 출발한 이날, 김주호 회장과 오정님 지회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정성으로 말 그대로 화기애애하면서 즐겁고 유익한 모임이었다고 칭찬이 자자하였다. 버스에서는 갈 때 <천지인참부모 정착 실체말씀 선포문>을 훈독하고, 12시 쯤 현지에 도착하여 미리 정성으로 준비한 점심을 들며 정담을 나누었다.

고찬 선운산은 풍천장어와 복분자주로 유명한곳인데, 지금은 관광지로서 모든 것을 구비한 매우 만족스러운 곳이 되었으며, 특히 도솔암까지의 완만한 산행길은 60대를 위한 환상의 코스라고 입을 모았다. 오후 4시 쯤 승차하여 귀경하는 버스 안에서는 여느 관광차와 마찬가지로 빠른 템포의 음악에 맞추어 (커튼을 닫고) 덜 풀린 몸의 근육을 마음껏 풀어주는 흥겨운 율동을 즐겼고(주로 여학생들이), 노래방에서 갈고 닦은 실력들을 뽐냈으며, 자기소개를 하는 등 한 시간도 허투루 소비하지 아니하는 진행자의 지혜가 돋보이기도 했다.

한편, 송파지회는 9월 쯤 중국의 구체구지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가정회의 다른 자매형제들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참석자] 김주호-이영자. 최승규-오정임. 한은희. 강채식-이춘자. 이인영-윤숙자. 강유식-조선화. 양종규-이정해. 박병시. 정해관-이해윤. 손을선-최순덕. 설상옥. 서용식-이하숙. 문윤주. 심영숙-박춘남. 손태영-이광자(이상 송파26명)

권세균-오한숙. 이은재-신순덕. 김오영-김영자. 박근포-최수일. 진성훈 (이상 9명 동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