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지회, 내장산에서 우정을 다지다

송파지회, 내장산에서 우정을 다지다

송파지회(대표 한은희) 19명의 회원들이 2010.10.17 국내 최고의 단풍 명소 내장산을 찾아 우정을 다지는 모임을 가졌다.

아침 07;30에 용산역에서 만나 8시에 출발하는 KTX편으로 정읍역에 도착하였고(10;20),

연계버스로 내장산 도립공원에 도착하였다.

내장산에서는 약 4시간에 걸친 서래봉 코스를 등산하였는데, 공원 입구에서 셔틀버스로 일주문까지 가서 벽련암(겨울에는 백련암으로도 불린다 함)--서래봉--불출봉--원적암--내장사를 거치는 산행이었다.

산 자체는 높지 않지만, 매우 가팔라서 곳곳에 철제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탁 트인 전망과 각종의 단풍나무, 비자나무가 특징인 아름다운 코스였다.

점심은 각자가 준비해서 소풍의 기분을 만끽하게 되었는데, 이때 항상 느끼는 바는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기적이 이런 경우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서로의 정성을 풍부하게 나누는,

아름답고 정겨운 추억의 장이 펼쳐졌다.

송파지회는 3개월 마다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부인들은 수시로 모여 정담을 나누는데, 연중 두 번은 야외로 여행을 떠나기로 하며, 내년에는 해외여행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