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지회, 35주년 축복기념식

은평지회 축복성혼 35주년 기념식을 등산 후 만찬으로 오붓하게 갖다!

개성이 강할 것 같으면서도 함께 뭉치면 말 그대로 오순도순 가까이 지내는 은평지회 형제들이

예년과 같이(과거에는 영적으로만 촬영되고 기록 되었음), 축복성혼 기념식을

오붓하면서도 끈끈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화기애애하게 가졌다.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린 후 교회에서 중식을 하고

가까운 코스의 북한산 한 자락을 등산하며,

개인사에서부터 천하대사를 토론하고,

때로는 높은 사람 흉도 보고,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우기기도 하고,

누구네 장맛이 짜네 싱겁네 하기도 하고,

어느 모임의 형제들과 다를것 하나도 없이 그렇게 웃고, 울고 떠들다가,

적당한 코스에서 기념 사진 찍은 후

상당한 수준급의 한정식 집에서

거나한 만찬을 한 후 (물론 케익 커팅도 있었음)

다음 모임을 약속한 다음,

아쉬운 마음을 간직한 채 (물론 주관적 표현 임)

노래방은 다음에 가기로 하고,

빨리 집에들 가서 축구경기도 관람하고(5:0으로 이긴 홍콩과의 경기)

좋아하는 주말 연속극도 보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