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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회] 분류

밀양(대사리) 형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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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의 마지막 자락 꽃샘추위가 개나리 목련꽃을 시기라도

하는듯...춥더니만 오늘은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눈부시도록

따사로운 아침입니다....

내일은(3월28일) 옛 회사시절 같이 근무하던 형제의 집을 방문하고자

전에부터 마음먹었으나 차일피일 미루다 오늘총무(김성배)

형제와 경남축복2세 위원회 회장님이신 박장섭형제와 저희 집에서

9시30분 출발하기로 약속을 하고 그형제을 곰곰히 생각하여

봤습니다 어떻게 사는지 어떤 모습으로 변하였는지...

형제의 모습이 16여년전으로 주마등같이 스쳐간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세월의 흐름을 누가 막을수

있을까!!! 기다려요 김수환 형제님......."


출발이다 초등학생 소풍날과 같이 설레임으로 날씨까지

화창해서 네가운전을 하고 (저희부부) 김성배형제부부

박장섭형제와 창원을 지나 단감으로 유명한 진영을 지나

밀양방향으로 달린다 오랜만에 오는길이라 많이도 변했다


허허들판이 아파트단지로 변했는가 하며 길옆의 개나리도

우리를 반기듯 방긋방긋...^^^

이쯤에서 전화를 해야지 하고 연락을하니 너무갔단다(이런)

다시유턴을 하여 구도로로 내려오니 길옆에 나와 우리를

기다린다 인사를하고 멀지않는 곳에 직접 농사경작하고

있는 하우스로 갔다 하우스(11동)에는 양배추.양파가

형제의 사랑과 땀의 보상이라도 하는듯 탐스럽게 자라고

있었다.


하우스 농사를 하느라 힘든 형제를 생각하면 분위기좋은

식당에서 밥이라도 한끼 대접하고 싶었으나 사양하시어


인근에있는 마트에서 멧돼지 고기와 연세많으신(94세)

모친이 드실수 있으신 음료수를 사가지고 집으로 갔다

10호쯤 되는 평화로운 작은마을에 펄럭이는 천일국 깃발을

보며 여기가 천국이라 외쳐본다........^^^^*


먼저 마당에 들어서니 어릴적 우리가 자란 고향집과도

같이 마음이 푸근하다 형제의 모친 되시는 어머님께

우리모두 인사드리고...

94세의 연세임에도 한점 흐트르짐도 없으신 모습에서

지금도 대소변은 물론이고 지극정성으로 모심의 생활을

실천하시는 권사님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형제의 특히 사모님 되시는 장경숙권사님의

뜻에대한 불변한 충효의 심정과 부모님에 대한 효성을

마음가득 깊이 느껴본다,,,


즐거운 식사시간!

된장찌게. 얼큰한 명태국.잡채.권사님의 정성스런 웰빙식단으로

맛있게 한그릇씩 뚝딱!!!!

다음은 이제까지 살아온 이야기로 환고향의 희노애락을

엮은 시로쓴 생활을 우리에게 들려주는 장경숙 김수환형제님의 이야기를

들어며 웃기도하고 그안타까움에 마음이 뭉클하여 찡한 눈물도 흘렸다.


1.1992-3년 참부모님 환고향 명령한마디에 안정적인 회사

생활을 청산하고 환고향의 어려웠든 이야기

2.정신지체 시동생의 10여년간 대소변을 받아내며 남에게 이야기

할수 없었던 사연과

3.브라질 수련 받기까지의 하늘의 역사

4.2남1여 자녀를 휼륭하게 키워 모두 하나님앞에

축복 시킨이야기며

5.지방교회의 제직회장으로 고충

6.어린시절 꿈많은 문학소녀의 이야기


형제의 이런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속으로 지척에있으면서

자주와주지 못함을 몇번이고 미안함을 느끼며

집으로 가야할 시간이다 아쉬워 하면서 출발하려는데

직접농사짓은 쌀을 모두에게 건네주는 형제을 보면서

하늘과 약속한 나의형제여 감사합니다....

글제주도 없고 남앞에 나서기를 싫어하는 성격이라

김수환형제께 그사정을 글로써 잘 표현하지 못한점

용서를 빕니다 그리고 우리총무님(김성배)언제 전화 하여도

만사제처두고 달려오시는 박장섭형제님께 마음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경남1800가정지회장 조병덕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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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이존형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이거 무척 쑥스럽고 뭔가 어색하네요
아직까지 컴 왕초보 운전이라서 독수리 타법이라나 그런거 있잖아요
톡톡 눌러 봅니다
여기 김수환 형제와는 같은 동향으로 그의 비슷한 시기에
환 고향을 하여서 저도 비닐 하우스 농사를 하였지만
이사람은 어려운 환경에 적응 하지 못 하고
실패를 하여 한 오년만에 다시 고향을 떠나서 수원으로 왔지만
김수환 형제와 장경숙 자매님은 여러가지 어려운 역경을
다 이겨 내시고 환 고향의 섭리에 순응 하면서
고향에서 승리자의 새 노래를 부르신 것을 익히 알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생활 하시는 분들은 농촌 생활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것인 줄 잘 모르고서 감히 다 때려 치우고
촌에가서 농사나 짓지라고 쉽게 말들은 합니다만
이 사람의 경험으론 농사는 아무나 짓는거이 아니더라구요

그런데도 김수환 형제께선 농사일도 잘하시고
경숙씨는 정말 시를 얼마나 잘 쓰시는지 몰라요
두 부부가 화목하게 고향 지킴이 역활을 다 하시면서
밀양 교회에서 귀감이 되는 신앙 생활을 하여 오심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번 가정 총회에서 잠깐이나마 옆 자리에 앉아서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여 주어서 정말 감사해요
이 사람 고향을 떠나 있지만서도
아직 환 고향의 꿈을 떨쳐 내지 못 하고
항상 고향의 산천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고향 지킴이 님 들을 만나면 항상 부러웠어요
정말 열심히 사시는 수환 형제 가정이 모범 가정상을
받게되어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수환 형제가정을 모범 가정으로 추천하여 주신 임원진에게
이 자리를 빌려서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수환 형제 경숙 자매님
이사람이 다시 환 고향할 때 까지
아프지도 말고 그라고 늙지도 말고 밥 마이 묵고
잘 살고 있어소이
내 안죽고 꼭 고향으로 돌아 갈끼요이
마 농사일 때려 치우고 편하게 잘 사소이
나도 그만 잘라요

조항삼님의 댓글

먼 옛날 우정의 회고담을 듣는 형제들의 마음도 \\]
짠합니다.
천품이 비단결 같으신 김수환님 장경숙님은 진정한
1800가정의 모델 이상가정이십니다.

효행 뿐 아니라 다방면에 귀감이 되는 분으로
찬미하고 싶습니다.

김옥열님의 댓글

지난 18일 모친의 승화 소식을 듣고 우리 내외가 억지로 시간을 만들어 밀양으로 문상을 다녀왔습니다.

30년도 더 되는 저 옛날 한 회사에서의 근무 때 그토록 조용하던 겸손과 장경숙 님 처녀 때의 그 세속에 때 묻지 않은 모습 지금까지 가지신 것 에서 부럽고 승화하신 부모님 보내는 슬픔보다도 불구 시동생과 치매로 수십 년 그토록 힘든 시어머님 봉양을 이제 훌훌 벗으신 모습에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돌아 왔습니다.

같은 가정으로 또 같은 뜻길 속의 회사 생활에서 그리고 총각시절 월남참전 전우로서 친목을 도모하는 동료 회원으로서 오랜 친분을 쌓다가 상호 환 고향 명령으로 서로의 거리가 멀어졌지만 일년에 한두 번 모이던 친목회에도 세상이 다 아는 효행을 쌓으시느라 번번이 빠질 수밖에 없던 지난날 수많은 고난과 시련을 이제는 훌훌 털고 밝은 모습으로 나오시길 축원합니다.

금년7월 우리 월우회 모임에서 추진되는 부부동반 백두산 관광에는 동생이신 경남교구장께서 형님내외가 이번에는 참가하실 수 있도록 경비를 내셨다는 기쁜 소식도 들었습니다.

이제는 먼 옛날이 되어버린 회사 생활 때 열남이라는 제 수기를 책이 되기도 전에 육필원고를 읽고 깊은 심성이 담긴 심금 울리는 주옥같은 독후감을 주셔서 제가 되레 감동을 받아버린 그날의 글도 수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젠 정말 그동안의 힘든 멍에를 벗어 버리고 밝은 각종 모임이나 우리 홈페이지 에도 자주 나오셔서 일본의 정현씨 같은 좋은 심정과 그 가슴속에 담겨진 아름다운 글의 향기를 많이많이 남겨 주시길 기원합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모두가 환영 하는 홈에 빙그레 미소하며 나와 보세요.
그 예쁜 사연 보자기에 쌓아 가지고
여기 마당에 풀어 주세요.

곽희순님의 댓글

장경숙씨 사진을보니 반갑네요 내가안 경숙씨는 헌신적이고 겸손하고 상대를위하며 신앙생활을하는 경숙씨라는걸 창원에 함께살면서 조금 알게돼였죠 정말본받을형제라는걸 한고향 하면서 서로헤여저 사는게 바쁘다보니 세월이 많이갓군요 경숙씨가정에참부모님 사랑과 축복이 항상함께하시길빕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장경숙 권사님에게 이산상봉의 심정으로 용기를 내어 전화 한통을 넣었습니다.
전화를 받으시는 모습이 구중심처의 수즙은 소녀모양 낮은 Tone으로 조신하게
응대하시는 모습에 색다른 감동을 받았습니다.

농사일을 하시랴 자녀 뒷바라지 하시랴 94세 시어머님 효도 하시랴 희생봉사로
점철된 세월입니다.
하지만 문학소녀의 꿈을 접지 못하고 짬짬이 시와 글을 엮어 알뜰하게 보관하여
놓았답니다.

그 글을 형제들에게 발표하고픈 마음에 적절한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뵙는 권사님에게 인터뷰하는 기분으로 마음 빗장을 열고 들어가 짧은
심정을 교류했습니다.

환고향하여 걸어오신 세월이 너무도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로
담소를 나눈후 격려를 하고 끊는 통화가 정말로 아쉬웠습니다. 권사님의 글이
차근차근 발표되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고종우님의 댓글

眞實과 사랑과 孝誠으로 一貫 하시는 김수환 형제님 내외분께 眞心 으로 머리숙여 尊敬의
마음을 表합니다.

애절한 사연들이 가슴을 파고 드는 군요. 역경 속에서 뜻 대한 충정심을 불태우고
효심의 꽃을 피우는 참사랑의 귀감이 되는 면모가 자랑스럽습니다.
빙산일각에 해당하는 스토리지만 홈에 올려 주시어 심정적으로 공유할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합니다. 아~~~주 입니다.

남쪽 지방에서 봄소식이 왔네요.
향기 가득한 소식 입니다.
반가움을 글로 다 표현 못하고 있습니다.

김수환님의 희노애락을 시로 쓰신 바로 그 사연을 조금씩 올려 주시면
더욱 따뜻한 형제애를 느낄것 같습니다.

감사하며 기다리겠습니다.

문정현님의 댓글

장경숙 권사님
홈 나드리 오세요.
사랑의 꽃 피워 주시고
심정의 꽃 나눠 주소서.

조병덕 지회장님
임원들이 뭉쳐서 가정회 심방까지
하시고 동기간 정을 나누시며
훈훈한 소식 정겹게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조항삼님의 댓글

천일국 참사랑의 멜로 드라마를 보는 듯 가슴으로 스며드는 진한 감동을 느낍니다.
천륜의 정을 듬뿍 담은 글 내용을 단숨에 읽고 행복감에 젖어 봅니다. 환고향의
애환을 그린 애틋한 감회 파란만장한 지난 날을 몇 마디로 축약한 이면이 눈에
선합니다.

애절한 사연들이 가슴을 파고 드는 군요. 역경 속에서 뜻 대한 충정심을 불태우고
효심의 꽃을 피우는 참사랑의 귀감이 되는 면모가 자랑스럽습니다.
빙산일각에 해당하는 스토리지만 홈에 올려 주시어 심정적으로 공유할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합니다.

각 지회마다 묻혀진 감동적인 글들이 자주 등재되기를 소망합니다. 03-30 *

이종영님의 댓글

왼쪽부터 김성배 총무 김수환장로 장경숙권사님 안광묘권사님(지회장사모) 조병덕 지회장 박장섭 경남 2세축복 위원회장의 모습입니다.따뜻한 남쪽나라 살기좋은 우리 동네 리더들입니다.위로와 권면 나눔이 절실한 이 시대에 좋은 모습 고맙습니다.

이봉배님의 댓글

會長님과總務님의 貴한 발걸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昌原 가음정동 에서 이웃사촌으로
살때에도 항상 다소곳이 은은한 미소속에 숨겨진 장경숙 권사님의 心魂의 世界를 알지
못하였지만 함께하신 형제님 들의 맘을 感動 시킨 그장면이 연상 됩니다.
眞實과 사랑과 孝誠으로 一貫 하시는 김수환 형제님 내외분께 眞心 으로 머리숙여 尊敬의
마음을 表합니다.

정해관님의 댓글

훌륭하고 자랑스러운 형제가정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대단하신 효부의 모습을 봅니다.
꿈이 문학이셨다니, 사연많은 삶의 체험을 정리해 보시면 훌륭한 작품이 될듯 싶습니다. 이 사랑방도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희망 합니다. 김성배 총무님의 활발한 홈피활동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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