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풍물(2)

선배님들은 몇분만 뭉치면 사진작가, 가이드, 역사해설, 문화공유, 기쁨조 두루
갖추어진 멋진 팀웍입니다.

황광현 홈 고문님 작품 역시 감사드림니다.그리고 이태곤 목사님의 댓글속에 역사 공부 충실이 한번더 공부하게 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고구려는 졸본지방에서 BC37년 개국하여 AD668년까지 28명의 황제, 705년의 역사를 가지고 만주전역을 근거지로 하여 연해주지역, 중국 하북성과 산동성, 북경 인근까지 넓은 영역을 차지했던 고대제국이다. 고구려의 건국시조인 주몽은 BC58년에 북부여의 시조로 전해지는 해모수와 유화부인사이에서 동부여에서 태생하였다. 주몽이란 이름은 부여어로 "활을 잘 쏘는 사람을 뜻한다"고 전해진다. 그는 비류수가 흐르는 졸본에 도읍을 정하고 국호를 '고구려'라 하였다.

우리가 올림픽에서 양궁에서 금메달을 휩쓰는 것은 이 유전인자때문일 것이고 영문 "KOREA"란 어원은 이 고구려에서 온 것이다.

입장료가 적지 않은데 김명렬 위원장께서 거금을 쏘셨습니다.

우리 조상님들의 공동체 문화와 밥상머리 문화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한국전통주거양식인 구들문화의 뿌리를 살필 수 있는 집입니다. 방바닥 전체를 덥게 하는 온돌문화가 아닌 방의 일부인 잠자는 곳에만 구들장을 놓고 긴 구덩이를 거실 중앙에 원통 화로와 연결하여 불을 때 따뜻하게 하는 생활양식입니다. 즉 거실에 신을 신고 드나들면서 대형 화로 주위에 의자를 놓아 식사도 겸하는, 숙식하는 공간이 한 곳에 모여 있는 셈입니다. 이 동북부의 생활양식이 한반도에 정착되면서 방과 부엌이 완전히 분리되는 한옥형태가 된듯 합니다. 이 온돌문화는 삼국시대 이전에 한반도 북부및 중국의 동북부지방에 거주하던 동이족 계통의 민족에서 시작되었으니, 곧 우리 선조의 독창적인 문화일 것입니다.

황광현 고문님 형제들을 위하여 좋은 작품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