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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리즈골프장 2년 연속 ‘세계 명품브랜드’ 수상
최고의 코스·캐디 전문화·지역사회 기여도
소비자 1000명·전문가 66명 위원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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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인리즈가 수상한 2008 세계명품브랜드대상 명품 골프장 부문 상장. |
파인리즈가 세계 명품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강원도 고성군 소재 파인리즈컨트리클럽은 최근 63빌딩에서 열린 2008 세계명품브랜드대상에서 2년 연속으로 VIP Service 명품골프장 부문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파인리즈는 일본 도요타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 렉서스, 패션 명품 조르지오 알마니 등 세계적인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와 주한 프랑스 대사관 경제상무관실, Korea Herald, HEREN, The Seoul Times 등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소비자 1000명이 1차로 후보군을 선정한 뒤 각계 전문가 66인으로 구성된 세계명품브랜드선정위원회가 심의,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에 파인리즈가 명품골프장 부문을 수상한 것은 레이크 사이드 코스를 비롯한 최고의 골프코스는 물론, 전 캐디의 티칭 프로화, 지역사회의 끈끈한 연대 등이 큰 힘이 됐다.
파인리즈는 전 캐디의 티칭 프로화를 고집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재봉 파인리즈 회장의 고집에서 비롯된 티칭프로 사업은 골프장 오픈 1년 7개월 만에 4명의 티칭프로를 배출했다. 지금은 전 캐디의 60%에 해당하는 20여명의 캐디가 티칭프로 자격을 취득했다. 이 가운데 김유경, 김혜진 티칭 프로는 지난 6월 10일 SBS 골프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골프아카데미에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골프장 측은 티칭프로 캐디 육성을 위해 200m 길이의 골프연습장에 퍼팅그린과 체력단련실, 스윙분석실을 마련했다.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에는 투어 프로들과 동반 라운드 기회도 제공한다.
티칭프로 캐디들은 내장객이 적은 평일에는 일반 골프연습장에 가서 레슨프로로 일하고 주말에만 캐디로 나선다. 또 인근 인흥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골프교실을 개설해 무료로 레슨도 해주고 있다.
파인리즈는 최근 토성면 주민자치센터 골프교실에서 골프를 배우고 있는 지역주민 20여명을 초청, 라운딩 행사도 가졌다. 김상배 프로에게 6주에 걸쳐 골프를 배운 주민들은 실제로 잔디에서 라운딩을 하며 골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김재봉 회장은 “골프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 세계 명품 골프장을 넘어 명품 골프마을의 탄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세계 명품 브랜드 대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파인리즈는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에서 꼽은 ‘한국 뉴(New) 베스트 코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국 52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한 이 행사는 홈페이지와 독자엽서를 통해 일반 골퍼들로부터 1차 조사를 실시한 뒤 주요 언론사 골프 전문지 기자와 스크래치 골퍼 등 전문가 그룹의 응답을 더하는 방식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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