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혼 자 축***

어제는 서부 지회 형제들이 자축 하기 위하여 한자리 모였었네요.
새록 새록 소중한 관계를 의식 하며
축복 받던 그날 이후 강 산이 세번 반이나 지나 달라진점 하도나 많아
허탈한 맘 구석을 어루 만져 봅니다.

축하합니다. 환상적이네요. 어느새 34주년을 맞이하였군요. 형제자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 벌써!...' 그렇군요.
앞으로 남은 날 보다는 지나온 세월을 반추하는 그 나이들이 되었군요.
이제는 모두가 '3대를 지나봐야 하느니...'하시는 부모님의 말씀에 대해 그 숙제를 어떻게 잘 치를 것인가를 고민도 하고 궁리하게 되는 그런 시기가 아닌가 그런 생각 입니다.
'三人行이면 必有師'라는데, 주위의 형제자매들이 반드시 '타산지석'이요, 선생님이 될 것입니다.
말하자면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교훈이 될 것입니다.
그런 공간으로서 이 사랑방이 되도록 다짐해 보고 싶습니다.
여러 형제자매님들의 성혼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만복이 가정 위에 깃드시기를 기원 합니다.

엊그제 같은 데 벌써 34 주년 이라니 실감이 안 납니다.
온갖 풍상을 다 겪으면서 지나온 세월을 반추하노라니
감회가 깊습니다.

환상적인 밀월의 순간은 퇴색된지 오래 됐습니다.
정신없이 주마간산격으로 흘러간 과거를 정산해 봅시다.
세상이 험난하고 살벌할 때도 있었지만 참부모님의
존귀하고 성스런 선남선녀의 축복을 연상하면 모든 역경이
눈 녹듯이 사라집니다.

우린 지상천국의 일등공신이란 자부심이 있습니다.
오늘 밤 온 가족이 둘러 앉아 행복건전지를 꺼내놓고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며 재충전을 하시어 8 일 축포를
터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