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문안 !!!

작은 얼굴 아니고 큰얼굴로 인사해주니 성큼 내 앞에 서있는듯 하여이다.

반짝이는 그대의 인사성에 호들갑스레 반겨야 직성이 풀릴것이야

가끔씩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말고 조석 텃밭 가꾸듯 다녀 가시오.

정현님 반갑습니다.

동지 섣달 꽃본 듯이 반길테니

자주 방문하세요.

한동안 뜸하여 궁금했던 동경의 꿈님께서 가뭄 끝 소나기처럼 반갑고 감사하게 말 그대로 '홀연히' 나타나 버선발로 마중합니다. 옛정이 흠뿍 들었던 홈위원들은 요즈음 기존 SNS를 보완한 [밴드]를 만들어 이 홈 초창기의 빨래터 정담들을 그 시절 보다 열곱절은 더하게 오순도순 지내고 있답니다. 번개팅은 물론 정기모임도 철마다 갖기로 했고요.

혹시 컴에서나 휴대폰으로 그곳에서도 [밴드] 가입이 가능하다면 여한이 없을 텐데요.

어쨌든 항상 건승하세요!

아이의 졸업연주를 멀리서나마 축하 합니다.

여인의 눈길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남자의 마음을

여기

남기고 갑니다.

오... 직지사를 들먹거리는 정현님 30년전을 회고해보니 내 옷깃이 이젠 다 망가졌구려 임지10시 기도회 전단지를 들고 어디론가 가야하는 지고지순했던 그시절 직지사 이런3월 꽃망울있을때 정현님 고마워요 정말 그리운 그시절이 가고싶습니다 큰얼굴을 대하니 더욱더 정겹고 만나고 싶구려

고향 김천에서 20년!! 제2의 고향 구리시(천안) 10년 또 하나의 고향 도쿄 21년!!! 작년 여름 자전거 릴레이 한일종주 마치고 다시 찾은 김천 직지사 입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