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중 족발 파티

즐겁고 재미있던 순간을 붙잡아 놓을 수 있기로는 역시나 사진과 추억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님들은 가고 없을 지라도 이 아름다운 흔적을 남겨 놓을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 겠죠

보기 좋습니다. 초대회장님과 제가 없어서 많이 남았겠습니다.

왕회장님 아무래도 마지막 토요일을 한번더 등산회를 만들어야 하겠네요.
저희들은 워커힐 가신분들 한테 미안 해서 그 주위를 빙빙 돌았네요....

그래도 승화 축제에 가신것은 잘하신 것입니다. 저는 남편이 갔으니 마음은 조금 편했습니다만.

사람들 인솔하여 부모님께서 주관하시는 승화 축제에 가야 하나? 산으로 가야 하나? 엄청 고민했습니다.
사진을 보니 못내 아쉽네요.
매월 마지막 토요일이라면 풍성한 회원들을 모을 수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장충동 족발 폼새가 와서 도망가겠습니다. 25년간의 노하우 어떻게 온라인 지도가 안될까유... 즐거운 산행 함께 기뻐합니다.

저 족발을 먹었으면 기력을 보충했을 텐데...

사 먹으면 그만큼 맛이 없을거 같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족발 그말이 정답이네요.

삼 공주가 돼지 족발을 뜯었답니다. 진달래핀 아름다운 명당자리에서 왕자님들은 바람을 막아주고 공주님들은 징그러움도 잊은채 공주의 체신머리가 떨어지던 말던 ㅋㅋㅋㅎㅎ 누구든 공주님이 되고 싶으시면 이리로 오세~요.

쬐끔 미얀 하시면 않되죠. 많이 미얀하셔야지/// 사모님 !!! 18- 18 번지로 족발 배달 부탁 합니다.

더구나 오늘은 천정궁 훈독회, 통일승화축제가 겹쳐서 참석율이 저조할 것으로 보았는데, 이순희 장로께서 복분자를 가지고 혜성처럼 나타나셨구요. 신동윤 목사님께서 사모님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품질 좋고 영양만점의 족발을 넉넉히 가져 오셔서 간식으로 아주 푸짐한 하루였습니다. 불참한 사람들에게 쬐끔 미안한 하루였구요.

흘흘흘... 토요일로 하자는 의견도 있었지요. 그랬더니 결혼식들을 토요일에 많이들 해서 부득이 다시 화요일로 돌아왔지요. 오늘은 바람이 좀 불고 약간 쌀쌀한 날씨였지만 진달래, 개나리, 벗꽃을 두루 감상한 좋은 날이었습니다...

위에 계신님들께 묻겠습니다. 도대체 매월 둘째 화요일로 정하신분 손좀 들어 보세요.

코미디언 이순희님 복분자 음료를 몇박스를 가져와서 아마 그 효력으로 오늘밤 요강 깨지는 소리가
경향각지에서 들리겠죠.

신동윤 목사님 사모님께서 25 년간의 노하우를 정성껏 준비하여 보내주신 50 인분의 족발을 치아에 땀이 나도록
먹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활짝 핀 벚꽃들이 온달과 공주를 영접하느라 법석이네요. 그야말로 흐드러진 장관에 입이 다무려지지 않네요.

역시 공주님들의 미소가 일품이네요. 노숙님 얼굴에 대롱대롱 매달린 마크가 감쪽 같이 사라졌네요.
위원장님 포토샾 기술이 대단하셔.

연분홍 진달레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색갈처럼 모두의 얼굴색이 진달레 꼭 닮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