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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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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다 온당께~~~

비가 와유~~~~

비가 옵니데이~~~봄은 거의 맛보기도 못했고 꽃가루 날려서 재채기는

했는데 ........지하철 5호선 에레베타에서 생긴일~~~

5호선은 한강 강물 아래로 가니까 엄청 깊다. 그래서 난 거의 에레베타를 탄다.

나이는 에레베타 탈 나이는 아니지만 어쨌거나 너무너무 깊어서

걸어가도 너무 시간이 걸리고 문명의 혜택을 아주 잘 받는 나 인지라

게으름이 딱 나를 보고 하는 소리인지라~~`

아니 이렇게 편한걸 두고 왜 헉헉 거리고 숨넘어 가냐고요~~

운동삼아 걸어가면 좋기야 하지만 때로는 정말 운동이 싫다.

그냥 생긴대로 살다 죽지뭐~~~~

에레베타 쭈루룰룩~~~지하 5층입니다. 김포로 가실분은 이곳에서 ~

드르륵~~~~열린다... 아무도 안내리는데 밖에서 누군가 보턴을 누른 거시여

그런데 이 노인 장애인을 위한 에레베타가 참 느리다.느려 터진 충청도 사람인 내가

이런말 하기는 좀 거시기 하지만서도~~~

옆에 있던 성질 급한 할아버지 아니~~누가 타지도 않으면서 보턴을 누른겨`~

원~~~싹가지 읍시~~~~그럴수도 있지 다리가 아파서 타려다가 하두 안오니

그냥 계단으로 틀림없이 걸어간것이다 .

4층입니다. 마천으로 가실분 이곳에서 어저구 저쩌구 ~~~

또 에레베타가 정지 한다 아무도 없다.......이번에느 할아버지 아니`~~

누가 또 타지도 않으면서 누른겨~~~~원 보나 마나 젊은것들이 그랬을 거구먼 ~~

속으로 우스워서 웃음이 킼킥나온다..

빨리 가려면 걸어가는것이 낫다 .....

그런데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슬금 슬금 눈치보며 에레베타 많이 탄다. 특히 5호선은

그렇다,~원체 계단이 많다...

요즘 내가 이용하는 지하철은 5호선 2호선 4호선인데 가끔 7호선도 탄다

늘 하는 소리지만 미국 시민들 데려다가 한국의 지하철들 태워 주고 싶다.

이렇게 깨끗 하고 아름다운 지하철이 어디있단말인가

구의역 에 가면 화장실이 호텔이다.....그래서 청주사시는 삼점 칠 가정 권사님이

거기 오시면 이렇게 하신다...왔다 갔다 하시면서 우리나라 좋은 나라 우리나라 좋은 나라`~~

하하하하하............................

안좋은 것도 많은데~~~화장지 문화가 안좋다,.

화장지가 물에 녹지를 않아서 늘 휴지통이 있고 문앞에 그렇게써있다

화장지는 휴지통에 ~~~~~~그래서 똥누고 사용한 화장지도 휴지통에 넣으면

화장실이 아무리 깨끗해도 결국 냄새가 금방난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 참 힘들겠다. 미국처럼 꼭 화장지는 변기안에 면 정말

문화 수준 일등국민인데~~~~화장지만 좀 잘 만들면 좋겠다 아주 얇게 물에 녹게말이다.

암튼 간에 오늘 은 즐거운 토요일인데 비가 오네요

늘 앞뒤 안맞게 횡설 수설 하고 갑니다. 좀 글좀 잘쓰면 좋으련만 ~~~늘 아마추어수준이니

하긴 아마추어가 편하긴 하다 만일 프로면 저사람은 글쟁이 프로니까 잘쓸수밖에~~

그런데 이제 천지인 부모님은 라스베가스로 가신것 같다.

오월도 저물어 다음주는 6월을 준비 하려나 봅니다.....6월 ~~

봄은 오지도 않은것 같은데 여름이 코앞이니 어제는 비가 와도 장마철처럼

찐득거리더구요.........즐거운 토욜 잘 보네세요..천팔백 홈페이지 억만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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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이순희님의 댓글

우리나라 젊은이들 미국따라가기 바쁘더군요.
떨어진 청바지 입고 빼꼽티입고 양어깨 내놓고 입는옷차림
현란한 몸놀림의 춤, 이제 얼마가지않아 화장지 문화도
따라 잡지 않겠습니까.
노숙님 너무 걱정하지마십시요.

유노숙님의 댓글

진권사님 지금도 충분히 저는 유명합니다.
거기 까지 갈것 없습니다.

정총장님 비가오면 나는 그저 우산이 귀찮은데 생각나는 사람
있다면 그런 낭만은 아주 옛날 이야기지요....

진혜숙님의 댓글

문화관광부 홈 페이지에 노숙언니 " 비가온다 "출품해야 겠어요.
문화와 삶이 지혜와 선진화가 정갈하고 향기나는 화장실 문화
블로그에 올리세요. 선진문화국가 관광한국 아름다운나라 홍보를 위하여 ~ ~

박순철님의 댓글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이 있으면 행복할까??
엘레베타 천천히 가면 기분이 좋을까??
참부모님 라스베가스 가시면 행복하실까??
즐거운 토욜 잘 보내면 마음이 편할까??

이존형님의 댓글

유노숙님 마음에 비가온다.
노른자위 같은 노숙님의 글 속에
숙녀들 뿐 아니라 남정네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아
님들의 심정세계에서도

비가 내려서리
가슴에 응어리들을 씻기우고
온종일 꽁치는 내 가슴에도 휑하니 다녀가네요.
다음에 날 좋은날 두 세배로 갚아드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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